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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계정은 예전에 타타리가미가 공유한적 있는

우크라군 장병 올렉산드르 솔론코(Oleksandr Solonko)임.

아마 드론 운용병으로 기억함.

"Orlan"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군의 주요 정찰용 드론 중 하나다.

최근 수십년간 러시아군 및 무기시스템의 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자와 분석가들 사이에서, 2014년은 전환점으로 여겨진다. 2008년 조지아 침공 이후 러시아 침략자들은 이웃 국가에 대한 추가적인 확장을 준비하겠다 결론내렸다 볼 수 있다. 새로운 군사교리의 채택과 함께 놈들은 항공정찰을 집중적으로 사용할 기회를 포착했다.

2013년, 항공기형 무인항공시스템(UAS : unmanned aerial system) "오를란-10"이 러시아군에 취역했다. 물론 업계에서 기술적 최고봉이라고 할 수는 없어도, 2014년 돈바스 전쟁이 활발하게 진행될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한때 도네츠크-루한스크 영토의 분리주의자들을 전멸 직전까지 몰아넣었지만, 러시아군은 본 시스템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눈에 띄는 이점을 취했다.

이러한 시스템의 도움으로 러시아 놈들은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정찰을 지속적으로 수행했으며, 아마도 우리 부대를 향해 쏜 포격도 수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훗날 "오를란"은 러시아군의 대규모 해결사가 되었다. 오늘날 다양한 버전(예 : "오를란-10", "오를란-30", "모스키토(Mosquito)" 등)이 전면전 전장에서 매일 운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의 손에 격추되거나 포획된 장치를 살펴보면 꽤 이상한 기술적 해법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캐논 SLR 카메라라던가, 가스 탱크로 사용되는 페트병이라던가(그렇다, 휘발유로 날아다닌다). 이 때문에 "오를란"은 "봐봐, 러시아놈들 저거 쓰레기 먹이고 있네" 같은 수많은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앞을 보면, 비웃을거리가 그닥 많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오를란"은 우리를 상대로 널리,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도구입니다.

다양한 응용가능성(Versatility of application)

특정 수정사항이나 현재 점령군의 군수업체(military conveyor)가 공급하는 것을 제외하고, 오픈 소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머지)기술적 특성은 (설명을)건너뛰겠다. 최소 5km의 비행 고도, 120km의 영상신호 전송거리 및 지정된 경로를 따라 수백 킬로미터 가량의 자율비행능력(일본제 SLR 카메라를 사용하여 우수한 정찰자료도 얻는게 가능함) 덕분에 - 물론 UAV의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건 아니지만 - 우리를 상대로는 효과적이고, 심지어 강력한 무기다.

"오를란"은 다목적체계다. ISR을 제공하는 표적지시기로도, 항공사진기로도, 필요할 경우엔 EW/ES(전자전/전자전지원)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Leer-3 EW 시스템(러시아군의 기동형 전자전 시스템)에는 정찰 및 GSM(글로벌 이동통신 시스템) 전파 방해 장비를 탑재한 최대 3기의 "오를란" UAV가 포함되어 있다.

키이우 전투 당시 키이우에 떨어진 수많은 미사일 공습 및 포격은 이러한 UAV가 수행한 정찰결과를 기반으로 수행되었다. 다양한 추정치에 따르면, 전면 침공 발발 당시 러시아군이 보유한 UAV의 숫자는 최소 1,500여기에서 수천 대에 달했다.

생산 및 UAV 특수기능

오늘날에도 "오를란"의 생산이 계속된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첫째, "오를란"이 손실되고 있기 때문이다. 때때로 놈들(오를란)은 하르키우 공세작전의 경우처럼 격추되거나, 포획되기도 한다. 다른 경우에는 기술적인 이유로 인해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전쟁에서 UAV는 소모품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새롭거나 놀라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놈들은 말 그대로 모든 곳에서 대량으로 필요하다.

둘째, 러시아 놈들은 "오를란"을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생산이 어떤 방식으로든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낼 수도 있다.

생산 자체에 대해 말하자면, 오늘날 러시아 놈들이 공기역학적 몸체를 생산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알려져있다.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다) 또다른 문제는 전자제품, 칩, 통신, 페이로드(카메라 모듈 등), 전파방해 방지부품 등과 같은 부품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놈들은 장비에 필요한 부품을 계속해서 공급받고 있다. 오픈 소스에 따르면 본 UAV에 미국, 일본, 중국 및 여러 유럽 국가의 부품들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본 장비를 의도한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냐는 점이다.

간단한 예로는 러시아 엔지니어의 발명품 "코메타(Kometa)"가 있다. 수정사항 중 하나로 UAV 보드에 설치된다. "코메타"는 미국과 대만 기업이 디자인한 디테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RPA(Controlled reception pattern antenna : 제어된 수신패턴 안테나)라고 불리는 본 기능의 정 의는 명확하며,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즉, 드론의 항법신호를 방해하거나, 드론을 경로에서 떨어뜨리려는 전자전 자산의 영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당신이 그러한 UAV의 운영자라고 상상해보라. 장거리에서 제어하려면 항법과 영상신호가 모두 필요하다. 둘중 하나만 재밍당한다면 드론을 되돌릴 수 있다(RTL 또는 Return to Launch 모드로 알려진 모드가 있기 때문에). 그러나 둘 다 없다면 문제가 크다. 적 후방 수백 킬로미터 깊이까지 UAV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우, 자율 모드로 작동해야 돼서 탐색기능이 부족해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진다.

러시아 놈들이 본 신호를 보호하기 위해 장비에 모듈을 장착하려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이를 통해 "오를란"은 우리 영토 내 수백 킬로미터 깊이까지 항공사진기의 기능을 수행, 적의 미사일 공습에 쓰이는 데이터를 다시 보낼 수 있다.

수년간의 경험으로 입증된 것들

본 UAS의 장단점에 대해서 말은 많이 할 수 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실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 "오를란-10" 및 개량형들은 러시아 연방과 우크라이나간의 대결의 매 단계마다 러시아군에 항공정찰요소에서 완전한 우위를 부여하거나, 또는 혹은 (우위)상실을 허용치 않았다.

🌑 적군은 엄청난 숫자의 "오를란" UAV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선 및 우크라이나 후방 모두에서 널리 쓸 기회가 많다.

🌑 러시아 놈들은 우크라이나(2014년 이후)와 시리아에서 "오를란(Orlan)" 유형의 UAV를 운용했고,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전에선 규모 면에서 크게 확장된 경험치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러시아 놈들은 군사적 결정뿐만 아니라, 공학적 결정도 내릴 수 있다. 적이 자원이 많고 이러한 해법을 매우 신속하게 구현·개선할 광범위한 업체 및 설계국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나 중요한 사실이다.

🌑 이러한 UAV의 활동 및 그 ​​결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보호할만큼 충분히 효과적인 솔루션은 아직 없다.

대응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한텐 현재로서는 그런 불완전한 UAS 비슷한 것도 없다. 이는 본 기술적 솔루션의 사양이라던가 규모, 즉 생산된 UAV의 숫자까지 모두 포함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결과는 없이 실제 샘플만 만들어선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대량생산을 기능시키고, 병력에 보급하고, 표준화가 필요하다. 표준화의 경우엔 가뜩이나 우크라이나군 내 UAS가 너무 다양해 "동물원"에 문제를 끼얹기보다는 즐거운 보너스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특히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군, 설계자, 제조업체 및 국가기관이 경쟁력 있고, 우크라이나군의 소요를 적절하게 충족가능한 자체적인 대량 기술 솔루션의 설계, 배치 및 생산 방향으로 작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장려해야 한다. 또한 적 UAV의 우리 영토, 비행장, 기업 침투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수단 개발을 가속화해야만 한다.

자, 우리는 웃음거리가 아니라 침략자들의 "일하는 말(working horse :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하게 잘 일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우리말로는 만능이나 국밥 정도로 번역 가능할듯)"을 다루고 있다 말할 수 있다. "오를란"은 일부 구식화(obsolescence) 및 서방 부품에 대한 의존성에도 불구하고 최전선과 후방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작업을 수행, 우리에게 큰 위험을 초래한다.

전장에서 적의 포병을 교정하고, 후방의 우리 기반시설, 군수시설, 군사시설에 미사일과 드론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EW/ES 임무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제품이다. 대량생산의 특성 덕에 러시아인들은 "오를란"을 시스템에도 적합하고, 심지어 시스템 자체를 형성하는 "지팡이(staff : 근간으로 번역 가능할듯)" UAS로서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표준화, 운영자 교육이 가능하고 동시에 UAV 부족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는 이런 종류의 UAV가 숫적으로 그닥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