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pple.news/AIAqOEjRLRT-nkQ_-4-Rjqg
미 육군의 FARA 프로그램 취소로 시코르스키가 400명의 엔지니어 감원을 단행했는데, 이는 향후 미국의 군용 회전익 항공기 설계 역량에 중대한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 프롬프트: In a vast, shadowy hangar, an imposing black military helicopter looms, its sleek lines and stealth design hinting at advanced technology and lethal capabilities. Engineers in lab coats huddle around computer screens, their faces illuminated by lines of code and complex schematics, while in the background, an ominous emptiness suggests the loss of key personnel. The scene is a study in contrasts, capturing both the cutting-edge potential and the uncertain future of America's military rotorcraft industry. —ar 16:9]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시코르스키의 엔지니어 감원은 미국의 군용 회전익 항공기 산업 기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숙련된 설계 인력의 유출은 향후 신규 프로그램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400명에 달하는 엔지니어들은 다른 방위산업체에서 스카웃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상당수는 이 분야를 아예 떠날 수도 있습니다.
- 특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우 민간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려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를 이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1990년대 코만치 프로그램 예산 감축 당시에도 경력 엔지니어들이 대거 유출되어 이후 사업 지연과 비용 증가를 초래한 바 있습니다.
?+ 큰 그림(The big picture): 미 국방부는 2009년부터 차세대 회전익기 개발을 위한 미래수직이착륙(FVL) 계획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벨의 FLRAA를 제외하면 개발 중인 신규 기종이 없는 상태입니다.
- 국방부는 21세기 내내 수직이착륙 분야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최근 상황은 그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 육군은 FARA와 FLRAA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FARA의 취소로 산업계의 인력 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해군과 해병대 역시 각각 FVL-Maritime Strike와 VTOL FOS를 검토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약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 숫자로 보는 현황(By the numbers): 육군은 FARA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고, 계약업체들도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시제기 시험비행을 앞두고 돌연 프로그램이 취소되면서 막대한 예산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 좀 더 자세히(Zoom in): FARA 취소 이후 육군은 UH-60M 블랙호크와 CH-47F 블록2 치누크 등 기존 기종의 추가 발주를 지시했습니다. 이는 신규 개발보다는 현용 장비의 연장 운용에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 육군은 장기적으로 FLRAA 개발에는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단기적으로는 설계 역량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향후 해군과 해병대의 FVL 사업이 본격화되면 업계가 다시 인력을 충원할 수 있겠지만, 그때까지 유출된 인재의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 우리의 생각(Our thought bubble): 이번 사태는 국방 조달의 변덕스러움과 그로 인한 산업계의 피해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국방부의 일관된 로드맵 제시와 안정적인 투자 없이는 미국의 군용 항공기 경쟁력 유지가 어려울 것입니다.
- 특히 eVTOL 등 신흥 민간 분야와 인재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숙련 엔지니어 유출은 더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단기적 예산 논리에 따른 주요 프로그램의 툭툭 끊기는 방식의 운영이 반복된다면, 설계 역량의 공동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 앞으로 전망(What's next): 당분간 미 육군은 추가적인 신규 프로그램 착수를 꺼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벨의 FLRAA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기존 기종의 성능 개량과 수명 연장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해군과 해병대의 FVL 관련 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 시코르스키와 보잉도 설계 인력 재충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러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이 SW 인재 영입에서 민간 기업에 밀리는 추세가 이어진다면, 충원의 속도와 질적 수준 면에서 한계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