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를 유린한 혐의로 이스라엘 방위군의 네짜 예후다(Netzah Yehuda) 보병 대대를 제재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난적 있음
- 대대의 70%가 초정통파, 즉 하레디(Haredi) 출신인 독특한 군대가 국가적 논쟁과 국제적 논쟁의 중심에 다시금 서는 계기가 됨
- 네짜 예후다 대대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 부대를 경계심이 강한 우익 종교 광신자들이 거주하는 무질서한 무리로 규정함
- 이 부대는 표준 군사 윤리를 무시함으로써 이스라엘의 국제적 위상과 가장 중요한 동맹국과의 관계가 광범위하게 위태로워지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IDF의 작전 능력을 약화시키고 이스라엘 군대의 합법성을 더욱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받아옴
- 25년 전 하레디(Haredi) 병사들을 군대에 모집하기 위한 소규모 실험으로 설립된 이 부대는 수천 명의 예비군 하레디를 보유한 전투 부대로 발전되었으며 이는 하레디 면제 이슈에서 중요한 요점임
- 미국의 제재 위협은 국내정치를 달래기위한 정치적 수사였지만, 이스라엘 내에서도 IDF 규범을 조직적이고 이념적으로 무시하는 일련의 사건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음
- 여하튼, 이스라엘 관리들은 어쨋든 사회 통합의 성공 사례로 보고 있는 부대에 제재를 가하지 않게하기위해 노력했고,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워싱턴과 이스라엘 사이의 균열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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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자들은 1. 네짜 예후다 대대가 서안지구에서만 활동함으로서 기존 정착촌 운동의 연장선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2. 군대규범을 무시하고 과도하게 팔레스타인을 자극한다고 비난함
- 실제로 이 부대 퇴역 군인들의 전언으로는 네짜 예후다 대대가 과도한 종교경향으로 인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전함
-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익명의 장병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자경단활동을 하고, 허위보고를 하고, 정착촌 이데올로기에 따라 활동" 한다고 보도함
- 예를 들면 2021년에 길 가던 차량을 멈춰세우고 가족이 보는 앞에서 팔래스타인 남자를 폭행했는데 아무도 징계받지 않았던 사건이 있음
- 또 미국의 대응을 불러온 2022년의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에 대한 사망사건도 있음
- 네짜 예후다 대대의 후원을 맡은 전우회에 의하면 이러한 일들은 팔레스타인인들과 갈등이 깊은 서안지구에 계속 위치했기 때문에 별로 특이할게 없다고 함
- 그는 2022년 철검작전 이후 부대가 갑자기 옮겨간 것이 팔레스타인 자극이나 미국에 의한 문제가 아니라 그냥 순환배치라고 해명함(하지만 네짜 예후다는 창립이래 철검작전전까지 서안을 떠난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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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레디 면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부 사람들은 네짜 예후다가 이 난국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망한 방법으로 보고있음. 하레디 랍비들도 적극적으로 찬성함
- 하지만 내부를 살펴보면 실질적으로 네짜 예후다에 들어가는 하레디들은 상당수가 초정통 주류에서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하달(Hardal)이라고 부르는 하레디사회의 배척받는 변두리 출신들임
- 하레디 공동체 지도자들은 군 복무를 예시바 종교활동에서 벗어난 변두리 하레디들이 범죄 활동, 약물 남용 및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하레디 사회 외곽에서 격리 수용할수 있는 장소로 인식함
- 전우회 회장은 네짜 예후다가 하레디 사회에서는 일종의 부적응자 수용소로 취급되었다고 말함
- 다른 이스라엘군과 달리 네짜 예후다는 자체적으로 하레디를 모집하고, 종교제약때문에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어있음
- 네짜 예후다 출신 하레디들은 독실한 초정통파 하레디들에게 배척받고, 가족들에게 없는사람들로 취급받음
- 네짜 예후다 전우회장은 일부 인사들의 부대해체요구가 하레디 징집요구와 모순적이라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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