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용붕이들아 용접에대해 글을 써본다.

나는 20대 초반 중반이 용접한다고 하면 말리고싶다.

뭐 아무것도 하지않은것에 비하면 하는게 좋지만

실상은 용접은 돈을 많이 받는 직업이아니다.

현장기준 월 800~ 1000까지 벌긴해 이건맞아 근데 1년 365일 한달 계속 800이상 가져갈거같냐? 불가능이다 ㅋㅋㅋㅋㅋㅋ

1년 365일중 거진 200일이상 일하면 많이하는거다. 일없으면 또 옮겨댕겨야되 노가나 용접은 ㅇ.ㅇ..

현장/플랜트산단/반도체 용접 돈많이 버는거 인정한다.

하지만 겨우 겨우 사설학원다녀서 실력 올려서 6G카본,서스 RT 통과하는 실력 만드는것도 시간과 효율에 비해 많이 걸리고.

그리고 아무리 나 용접잘한다 큰소리 뻥뻥처도......인맥없고 현장가면 배관조공이다.

어떻게해서 반장/소장님 한테 현장에서 일잘하고 술도 사서 맥이고 똥꼬 빨아서 용접기공달아도

그거 알제? 용접은 떠돌이 객지생활 현장 아니면 돈 못버는거?.....

운좋게 반장 소장 잘만나서 일 보장해줄께 대신에 객지생활 가능하겠냐? 해도 아니 씨펄 ㅋㅋㅋㅋ 인생 10년 20년 30년 계속 객지생활 하면서

용접할 자신있냐?. 맨날 일없어서 객지생활가면서 팀원들이랑 모텔방이나 인근 숙소잡아서 그렇게 살면서 그지랄 20년최소 할자신있으면 해라.

그리고 나이먹으면 몸이 20대 30대 처럼 그렇게 날라 댕길거 같지? 아니여 무릎 노화되고 허리 병신되고 목존나 아프고 몸 점점 하나씩 작살난다 현장용접은

그리고 맨날 현장 옮겨가면 맨날 시험보고 또 사람이 용접이란게 순간 한순간 자칫해도 RT불량나면 또 시험볼라면 몇주 기다려야하고 무급으로 손가락 빨고

기다려야하는데.... 매번 시험보는 그 불안감은 어떻게 할껀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차라리 용접을 좀 잘하고 좋아하는 정도면 산업기사나, 기사, 기능장 준비해서

공기업 설비유지보수 용접 쪽가거나,. 대기업 생산직 용접 쪽으로 가라

심지어 중견회사 용접생산직으로도 가라  거기가면 일감도 꾸준하고 용접 자세도 편하고 용접시험 스트레스도 없으니까

회사내에 용접 라이센스따면 계속 유지된다 회사가 망하지않은이상 그리고 한직장에서 꾸준히 용접하니까 좋다

대신에 페이가좀 적긴하지만 대기업생산직 용접같은경우 초봉 세후 4500~5000정도 한다 하지만 1년지날때마다 공기업도 마찬가지

기술호봉 올라서 초반에는 적지만 호봉하고 각종 복지로 따지면 떠돌이 현장용접보다 훨씨좋다. 일감꾸준하지 안정적이지. 그리고 객지생활 안해두되고

현재나는 용접생산직 대기업 쪽 지원하다가 계속 시발 면접에서 " OO씨는 여기 다니는데 왜 굳히 힘든 용접할려고해요 ? " 이지랄 옘병 같은 질문한다

그래서 떨어진다. 솔직히 용접 재밌지. 잘하진못해도 그래도 비드나오는것도 재밌고 뭔까 뿌뜻하긴하다만

하지만 ㅋㅋㅋㅋ 현장 용접은 비추천이다. 

나는 현실을 말해준거다 다들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