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리스 에 올리비에 드 무어 샤블리 2021

산도 ㅈㄴ 쌥니다.

오크도 잘 쓰고 첫 인상이 진짜 놀라울정도로 좋아서 즐겁습니다.

산이 강하지만 다른 요소도 충분히 같이 올라오기 때문에 잘 만드느 샤블리, 혹은 캐릭터가 확실히 재밌는 샤블리입니다.

2017의 높은 밭 보다 2021 샤블리가 더 맛있게 마셨으니 개추입니다.

2. 캐롤라인 모레이, 레 샹 갱

작년에도 너무 좋았지만 언제 열어도 진짜 근사한 와인 같습니다.

그냥 화이트 개바르기 딱 좋은 퍼포먼스,,,,

바닐라, 오크, 레몬, 망고 등 화려함이 엄청난데 마시면 마실수록 이게 포도로 만든게 맞은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냥 모던&트렌드함의 끝판왕인듯

개인적으로 4~5만엔까지도 마실 수 있으면 경험 해 볼 만합니다.

3. 메오 까뮈제 클로 드 부조 그랑크뤼 2002

유명 평론가 벤자민 르윈이 선정한 끌로 드 부조의 레퍼런스 메오 까뮈제 입니다.

이 생산자의 이 밭은 많은 사람이 평하길 잘 익은 걸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오픈했습니다~

커피, 계피, 붉은 과실의 뉘앙스,

디스템 올빈 와인에서 느껴지는 홍차와 같은 뉘앙스가 은은하면서 힘있게 그러면서 섬세하게 퍼져 나갑니다.

전체적으로 힘 있고 예쁘고 우아하하면서 복합미 있다.

이 복합미 자체는 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느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피니쉬도 길고 입과 코에서 느껴지는 원투 펀지가 정신 차리기 힘들었어요.

이 와인이 100만원이여도 수긍 할 것 같은 퍼포먼스였습니다.

굿빈 부르고뉴가 20년 동안 정말 예쁘게 익었을때 나오는 향이라고 생각하고 이 복합미 자체는 숙성하지 않으면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다' 에서 끝나는게 아닌 작품을 만난듯한 하루였습니다.

+ 샴페인은 매장 주문, 잘 익은 블랑 드 블앙 샴페인 (8.5천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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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모임 공고인데, 저 서쳐가 보다는 그래도 싸게 벙하려고 합니다.

근데, 핸들링도 소믈리에에게 맡기고, 제 수준도 그렇게 높진 않아서

가격적으로나마 오시는분들에게 이득이 되면 좋겠어서 그런겁니당 ㅇㅅㅇ

항상 가격을 적는것도 희망 소비자 가격이 있어야 모임 희망자들이 편할 것 같아서 적습니다.

저야 와인에 미친놈이라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 주시고 병당 2-5천엔대도 좋아하니 모임에 관해서 편히 연락 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