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월드 톱 김연경'-'껍질 벗은 박정아' 올해 女 배구 기대되는 이유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7.111) 2018.03.29 22:15:26
조회 725 추천 5 댓글 24
														


▲ 김연경(왼쪽) ⓒ PPAP 제공, 박정아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0, 중국 상하이)은 중국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국내 V리그 여자배구는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고 각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층 성장했다.

김연경의 소속 팀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는 지난 27일 중국 톈진 인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중국 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톈진을 세트스코어 3-0(25-19 25-19 25-11)으로 완파했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상하이는 3승 2패를 기록했다. 남은 2경기 가운데 한 경기만 잡으면 챔피언에 등극한다.

국내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은 한국도로공사가 3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막을 내렸다.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가 돋보인 도로공사는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에 3연승을 거두며 창단 이후 첫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 V리그 여자 배구는 시청률만 따지고 보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치러진 각종 스포츠 종목 가운데 스포츠 전체 시청률 1위는 한국과 북아일랜드의 축구 A매치(5.45%)였다.

그다음이 여자 배구였다. 25일 오후 지상파 KBS1 TV에서 전파를 탄 이 경기는 시청률 2.8%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2시에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 경기는 2.22%였다.

올 시즌 여자 배구의 시청률은 남자 배구를 웃돌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여자 배구의 관심은 높아졌다. 지난해 김연경을 비롯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 팀은 각종 국제 대회에서 선전했고 이 열기는 V리그 시청률로 이어졌다.



▲ 김연경 ⓒ AVC 제공

지난해 김연경이 터키 리그에서 활약하는 경기는 SPOTV에서 중계됐다. 올 시즌 중국 리그는 여러 문제로 중계가 되지 않았지만 그의 팬들은 각종 사이트에서 방송되는 중계를 찾아보며 김연경의 활약을 놓치지 않고 있다.

여자 배구의 열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중국 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마친 김연경은 다음 달 8일 화성 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한다. 이 경기 지휘봉은 올 시즌 V리그 우승 팀 감독인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이 잡는다.

곧이어 충북 진천선수촌에서는 여자배구 대표 팀이 소집된다. 첫 전임감독으로 선임된 차해원 감독이 대표 팀을 이끈다. 5월 15일에는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새롭게 창설한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olleyball nations League)가 시작된다.

8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올해 여자 배구 대표 팀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되는 세계 선수권대회다. 세계 랭킹 10위 한국은 미국(세계 랭킹 2위) 러시아(세계 랭킹 5위) 태국(세계 랭킹 16위) 아제르바이잔(세계 랭킹 24위) 트리니다드 토바고(세계 랭킹 34위)와 C조 배정을 받았다.

여전히 월드클래스 김연경과 성장한 '황금 세대'

올해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이하 VNL로 표기)에 출전할 여자 배구 대표 팀 엔트리는 다음 달 발표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선수 구성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상반기 협회는 공중분해 상태에 있었다. 오회장이 뒤늦게 취임하며 구색을 갖췄지만 이런 문제로 대표 팀 관리와 일정에 차질이 있었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몇몇 포지션의 세대교체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 한국 여자 배구 대표 팀 ⓒ AVC 제공

가장 희망이 보이는 포지션은 김연경을 받쳐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다. 꾸준하게 대표 팀에서 활약한 박정아(25, 도로공사)는 올 시즌 챔피언 결정전 MVP로 선정됐다. 그는 1~3차전까지 총 70점(1차전 27점, 2차전 24점, 3차전 19점)을 올렸다.

큰 경기에서 맹활약한 그는 'ㅇㅇㅇ'로 불인 오명을 털어냈다.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에 꾸준히 출전한 그는 프로 리그 경험까지 더해지며 한층 성장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멤버였던 그는 김연경, 양효진(29, 현대건설) 김희진(27, IBK기업은행)과 대표 팀의 터줏대감이 됐다.

올 시즌 V리그에서 국내 선수 가운데 득점 1위(555점)에 오른 이재영(22, 흥국생명)도 버티고 있다. 532점으로 득점 전체 6위를 차지한 강소휘(21, GS칼텍스)의 성장도 고무적이다.

나현정(28, GS칼텍스)과 김연견(25, 현대건설)은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리베로 포지션에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알렸다.

이다영(21, 현대건설)이 성장하며 한줄기 빛이 됐지만 취약 포지션인 세터는 여전히 고민거리다.

김연경의 건재와 젊은 선수들의 성장은 올해 열리는 국제 대회 선전과 흥행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문제는 대표 팀과 구단의 합리적인 선수 차출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해처럼 주먹구구식으로 대표 팀을 운영하는 악습이 바뀌어야 지금부터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할 수 있다.

또한 빡빡한 일정을 고려해 주전 선수만 모든 대회에 내보내는 점도 수정되어야 한다.

지난 1월 협회와 한국배구연맹(KOVO)은 공동 명의로 '두 단체가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대표 감독 전임제를 시행했고 대표 팀 훈련에 배구 유망주를 포함해 훈련하는 방안을 세웠다.



이기사보니 세터포지션만 안정된다면 진짜좋겠다생각함ㅠ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4838026 공지 2024 여고배구 전 학교 선수 명단 [23] 중요할때잘해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4 4956 25
4841154 공지 배협) 24 VNL 대표팀 프로필 [21] 붕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5.09 6588 63
4626425 공지 신고&문의 게시판 [13] 신고게시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2.10 39641 7
4036529 공지 여자배구 갤러리 임시 가이드 신고게시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8278 8
3184919 공지 VPN 차단용 [270] OntheDe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27 16410 8
2757969 공지 [여배갤 이주 청소] 쓰레기 개념글 정리 완료 외 [43] 세터구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1.19 24738 156
4883258 일반 세계적인 선수들 앞에서 욕해줘도되 ㅇㅇ(211.207) 17:18 16 0
4883257 일반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쉐일라 1점도 못만들어준건 좀 아쉽네 운영이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8 39 3
4883256 일반 플룸짓은 이동말고 중앙에서 찍어내리는 공격이 예술인데 VNLvoll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8 17 0
4883255 일반 파올 배구 생중계 해주겠지? ㅇㅇ(1.229) 17:18 2 0
4883254 일반 이벤트매치이고 세터들이 언제 이런 선수들과 호흡맞출까 싶은데 ㅇㅇ(121.137) 17:17 40 2
4883253 일반 처음 맞춰보는거라 안맞을수는 있지만 아예 때릴수가 없는 공이 많긴 했지 ㅇㅇ(112.165) 17:17 60 2
4883252 일반 플룸짓도 특유의 스파이크 공격 안나오지 않았니.... [1] ㅇㅇ(119.193) 17:16 29 0
4883251 일반 웃긴건 이윤정 이고은은 나름 고점 경기력에 가까움 [2] ㅇㅇ(58.122) 17:16 109 2
4883250 일반 2층 8,9구역이 혜자드만 [1] ㅇㅇ(121.130) 17:16 43 0
4883249 일반 라슨은 이미 파리올림픽까지만 국대할껄로 예상되는데 VNLvoll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6 18 0
4883248 일반 아니세터월클도 아니고 걍 외국선수데려오면 ㅇㅇ(116.126) 17:16 33 1
4883247 일반 올스타인데 좀 즐기면 안됨? [3] ㅇㅇ(210.124) 17:15 263 14
4883246 일반 내년에 올스타 또 하게되면 ㅇㅇ(1.227) 17:15 39 0
4883245 일반 그.. 우리나라 공격수도 월클 아님.. ㅇㅇ(218.39) 17:15 72 0
4883244 일반 확실히 세터들이 편한곳으로 올리긴 하더라 [4] ㅇㅇ(221.145) 17:14 112 2
4883243 일반 세터도 바꼈으니깐 수지킴 올해는 잘할걸 [1] 브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4 37 1
4883242 일반 내년은 올림픽 끝나니까 세터까지 월클로 [2] ㅇㅇ(121.130) 17:14 41 0
4883241 일반 쉐일라 인스스 저건 세터들 돌려까는거지 [3] 웅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4 296 3
4883240 일반 우리나라 세터는 무슨 훈련을 하길래 이러는거야? [1] ㅇㅇ(1.229) 17:14 91 0
4883239 일반 내년엔 세계선수권있어서 가비랑 보스코비치 에다 못오겠지? [1] VNLvoll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3 85 0
4883238 일반 너네 에즈기 기억나? 에즈기 보고싶다 ㅇㅇ(222.235) 17:13 16 0
4883237 일반 김수지가 공격으로만 욕먹은줄 아는놈도 있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2 180 11
4883236 일반 국내 공격수들도 준월큽 세터 공 좀 받아보자 [4] ㅇㅇ(58.122) 17:12 88 0
4883235 일반 내년에 쉐일라 한번 더 초대해라 [4] ㅇㅇ(1.229) 17:11 228 3
4883234 일반 국대은퇴한 나즈랑 감제라도 불렀으면.. [7] VNLvoll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1 147 0
4883233 일반 내년엔 진짜 세터 초청해야할듯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1 151 2
4883232 일반 우리가 미안하네 세터실력이 쓰레기인데 ㅠ [1] ㅇㅇ(211.207) 17:10 86 2
4883231 일반 여긴 진짜 웃긴다ㅋㅋㅋㅋ [5] 도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 349 5
4883230 일반 쉐일라 토스 인스타 올린거 보면 다들 승부욕 엄청나게 경기한듯 [4] ㅇㅇ(58.122) 17:10 365 10
4883228 일반 너네들도 k세터의 매운맛을 보아라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 63 5
4883227 일반 다음에 하면 드레프트 방식을 주장이 선수 뽑는거 말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 59 1
4883226 일반 우선 만약 내년에 하게되면 세터 2명은 무조건 필수일듯 VNLvoll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10 22 1
4883225 일반 안맞아도 시도라도 계속해야하는데 [1] ㅇㅇ(1.227) 17:09 128 1
4883224 일반 쉐일라 네임드고 브라질이라 팬도 많을텐데 [11] ㅇㅇ(218.39) 17:09 329 1
4883223 일반 vnl 멤버가 파올 멤버라고 보면 되냐? [5] ㅇㅇ(180.228) 17:09 53 0
4883222 일반 세계올스타전 엔믹스 섭외이유 [2] 엔믹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 249 0
4883221 일반 쉐일라 10분전에 올린 인스스 [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 790 19
4883220 일반 앞으로 수지킴 욕하면 안되겠음 세터잘못임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 227 2
4883219 일반 무릎부상은 아니고 훈련하다가 과부하 걸린거겠지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8 191 1
4883218 일반 박혜진 소집 전까지 재활하는거 올라오지 않음? ㅇㅇ(112.165) 17:07 50 0
4883217 일반 박혜진 또 무릎 부상 이라고????? [3] ㅇㅇ(220.118) 17:06 263 8
4883216 일반 차기시즌 우승 누가 할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 27 1
4883215 일반 이주아 김수지 이동은 세터 탓이 150%일듯 [7] ㅇㅇ(218.39) 17:06 239 9
4883214 일반 김다솔보다는 이고은이 훨 낫다 [2] 브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 90 4
4883213 일반 심각한 부상이면 ㅇㅇ(119.200) 17:06 58 0
4883211 일반 쉐일라고 나발이고 다 꺼져 곤차만 남고 [1] ㅇㅇ(121.178) 17:05 190 1
4883210 일반 박혜진 엄마도 배구선출이고 오빠도 배구선출집안인데 [3] ㅇㅇ(222.235) 17:05 126 0
4883209 일반 쉐일라...ㅠㅠ 이렇게 빡겜할거면 [3] ㅇㅇ(218.39) 17:05 388 0
4883208 일반 솔직히 흥팬으로서 박혜진 너무화남ㅜ [4] ㅇㅇ(116.126) 17:04 338 10
4883207 일반 쉐일라 존심 많이 상했나봐 [8] ㅇㅇ(1.227) 17:04 68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