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중순 조금 넘어서 였는데 날짜를 생각 안하고 금연시작함

일단 흡연은 약 5년 피웠는데 20대 중반~후반이 넘어가서는 흡연하는게 피부가 엄청 안좋아진다는 글을 보고 진지하게 금연을 생각만 하고 있었음
그러다 흡연 하는데, 심장이 아프고 머리카락도 좀 빠지는 증상이 있어서 바로 금연시작

하루에 최소 반갑이상~ 17개피 정도 폈었음

대신, 밖에 있을 때 빼고 집에 있을 때는 절대로 흡연을 안 함
이게 20대초 시작부터 금연 시작 전까지 버릇이 된 듯

후기
-보조제 없이 생 금연 했는데 나는 별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는 없으면 금연 못 한다고 들어서 그건 사람마다 다른듯

-2달차부터 확실히 달리기를 종종 하는데 숨 차고 나서 다시 평상시로 돌아가는데 미친 회복력(내기준)을 보임

-손에 냄새도 안나고 몸에도 담배 냄새가 안 남 너무 좋음

-자고 일어나면 흡연자 모두 그런지 모르겠지만 항상 두통 같은 느낌을 받으며 기상했음 이 증상이 사라짐

-가래 없어짐

-노래 부르는걸 좋아하는데 폐가 좋아져서 그런지 흡연 이전보다 엄청 좋아짐

-안색이 좋아졌음 칙칙함이라 해야하나 ㅇㅇ

-머리카락이 거의? 안 빠짐 이게 좋았음

다른거는 좋았던게 생각이 안 남

아 그리고 글 이전에 올렸었는데 금연 차 수를 잘못 세어서.. 그건 실수 ㅠ

지금은 몇 달 금연 했는지 생각도 안나고, 평소에 담배 생각은 안 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생각 나긴 함

근데 담배 피는게 나한테는 스트레스 증폭 역할이었던 거 같음ㅇㅇ 그래서 지금 안피는거고
막상 필 때는 생각 없이 폈지만 생각 해보니깐 그렇네

금연은 스트레스를 오히려 없애주는 것일지도...


끄덕디시콘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