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에 마지막 입찰을 끝으로 계약 연장 연장 연장으로 연명하는 공공기관이다.

2018년도엔 전환이 되겠지 싶었지만 벌써 19년 2월을 앞두고 있네.

지난 글에 적었지만 입찰용역들은 예산*낙찰률-세금-일반관리비-이윤=총원가-총원가*0.1(부가세)란 계산 결과를 거치며

낙찰률과 이윤 부가세가 새어나가는걸 막지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뿐이다.

하여튼 2018년도엔 정확하게 1명당 88만원의 임금인상만 있었을 뿐 손가락만 빨았고

(최저시급이 1000원 넘게 오르는 시절에.......)

2019년도에 관리자느님께서 우리에게 인당 약 450만원씩 임금 인상을 말해주셨다

사실 임금이라고 하긴 뭐하고 예산인상이랄까? 이것도 나와봐야알지만..

그래서 인상된 예산을 갖고 공평하게 나눠갖기 위해 임금표를 짜보았다.

야간수당 연장수당 개나줘버려.. 그냥 인상된 돈/근무자수로 해서 최대한 비율맞게 조정해서 인당 450만원정도씩..

물론 세전에 연차수당에 퇴직금까지 포함되어버린 금액이지............

이걸 /2하면 그래도 1년당 225만원씩은 인상된꼴.

솔직히 내가 짰지만 잘짰거든? 용역업체에서도 임금표 짜서 이거랑 같이 비교해보자고...내 생각에는 일단 저 확보된 예산만 가져오면 좋겠네

사실 만족하거든 우리 근무여건에 저정도 임금 인상된거면.

근무시간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교대근무자들의 월급이 적고 주간근무자들이 많은편이 되어버리지만.. 뭐 어쩔 수 없는거고

일단 가져가는거라도 많이 가져가자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우리 안내여직원 주5일 8시간 근무(공휴일 다 쉼) 인상된 연봉으로 연봉 3000만원 넘는다 (세전, 퇴직금 포함이지만)

무기계약직으로 직접고용된 위촉직 애들보다 많이받음ㅋㅋㅋ 용역인데..

그래도 자기는 주변에 비하면 적게 받는다고 그러는데.. 그런 얘기들으면 좀 그래 우린 365일 3조2교대 도는데 몇백차이밖에 안나거든...ㅠ..

사실 예전에 여직원 월급이 너무 적어서 인당 20만원씩 올릴거 10씩만 올리고 여직원만 30만 올려준적이 있대. 그때부터 약간 기형적인 비율이 되어버렸지..

어찌됐건 월급날 기대된다. 아니 기대해본다.. 3주 파업한 타격때문에 진짜 점심굶으며 살고 있는데... 좀 제대로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