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쉽고도 어려운말이다
몇가지 전제부터 생각해봐야한다
먼저 같은 용역, 혹은 자회사라도 급이다르다
일렬로 줄을 쫙 세울수 있는데 일단 같은 곳에서 시작한다고 가정한다.
모든회사가 똑같다는말이지
모든조건이 동일할때 자회사가
용역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문제가 있다 자회사가 낫냐 모회사정규직이 낫냐?
말할것도 없지? 당연히 모회사다

여기서 좀 생각해봐야한다 모회사 정규직이 될수있는 용역과
확정된자회사 둘중 어느게 낫냐?
다른건 모든게 동일조건일때말야

당연히 모회사정규직이 될수있는 용역이 확정된 자회사보단 낫겠지?
못해도 자회사는 될거아니냐

이게 딜레마다. 이미확정된 발전소 자회사는 어쩔수없어
그냥 그걸로 끝이야 나중에 조건이 더 좋아지던 용역으로 회귀하던
그건 생각할필요없어 매몰비용처리 됐다구.

하지만 둘중 결정해야하고 정해진게 없다해도 자회사가 용역보다 낫냐? 이건 아니라는거지.

용역일때가 낫다. 좀 더 큰 기회를 갖고있을 수 있는..

물론 용역신분으로서의 이점 이런건 애초에 전제조건에서 뺀걸 다시 강조한다.
중요한건 지금이지 이미 바뀌어버린곳과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곳.

지금 자회사라면 앞으로도
자회사이상은 없을거라는게 맞지 그래서 애초에 우리가 파업으로 투쟁한거야 자회사??지금이라도 할수있어 그런데 왜안해?
자회사 지금보다 좀 더 좋자고 앞으로의 기회를 버릴순없으니까.

하지만 이미 만들어진곳은 이렇다저렇다 할 필요없어 이미 끝이야
그 안에서 처우개선을 조금이나마 바랄뿐이지 큰 틀의 변화는 없다
이게 내 생각이다. 4조2교대 연봉3200..좋은조건이야 모회사로 갔다면 더 좋았을거고 용역보다 나아졌을거란건 맞아 하지만 그뿐이라는거. 좋아져봐야 모회사의 조건보다 나아질수는없고 약간의 전진만 있을뿐. 물론 그거라도 가져가는게 어디야~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이미 큰 틀의 변화는 물건너갔으니 그 안에서 잘하는게 중요하다
건들라면 자회사 되기전에 건드는게 맞고.
우리 정출연은 그래서 건들고 있는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