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진영으로 부터 얘기하자면 해방 이전까지는 김두한이 일본 쪽빠리들하고 친일파들하고 한참 싸울때는 정진영도 일본놈들 진짜 극혐했고 김두한이랑 같이 장충단 공원에서 하야시 패거리들 하고 같이 싸웠는데

해방이후부턴 정진영이 공산당으로 들어가면서 김두한을 배신하고 정진영이 김두한 머리에 총구를 겨눈 순간부턴 둘도 없는 원수 지간이 된거고 결국엔 정진영은 끝까지 공산당 사상에서 못벗어나다가 김두한한테 총 맞고 최후를 맞이했고

이정재는 공산당 시절엔 정진영이 일본패들 싫어했듯이 공산당들을 아주 질색을 하고 형사 시절엔 공산당이랑 한창 싸우고 있는 김두한한테 가끔씩 정보같은거 공유해주면서 도와줬는데

공산당이 물러가니깐 이정재가 동대문 회장달고 자유당가서 설치기 시작하니 결국엔 얘도 김두한이랑 대립 세우면서 사이가 많이 멀어졌음

결국엔 김두한한테 찐친은 개코 정진영 이정재도 아닌 끝까지 김두한한테는 공적으론 충성하고 사적으론 친구로 지낸 문영철 김무옥이 진심 찐친이였던거 같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