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견으로는 나경원 나오고 나서 나와도 늦지 않다는 생각임

내 생각보다 나경원 지지가 쉽게 빠지지 않는 다는걸 보고 좀 놀라긴 했음

나경원도 지지세가 확 빠지면 포기할 텐데 생각보다 지지세가 견고하고, 본인이 정치인생 기로에 놓였다는 사실을 깨닫긴 한듯. 

국힘 지지자들이 지금 나경원으로 확 몰아주기에는 장제원 나대는 꼴을 그냥 놔두고 봐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장제원이랑 끈끈한 김기현보다는 나경원이나 안되면 안철수로 반윤핵관 세력을 만들겠다는 전략적 선택을 한다는 기로에 놓인건데,

원래 구도가 나간김 vs 윾 이었다면

지금 구도는 김 vs 나간윾 이런 상황으로 변했음

이 경우, 김기현에 대항하는 가장 적절한 대상으로 안철수가 간택될 상황이 벌어 질 수도 있음

왜냐하면 윾은 대통령에 너무 강하게 맞서서 불안하니까 대통령이랑 단일화 경험도 있으면서, 비윤 스탠스 취하고 있는 간-나가 전통당원들의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상황이 된거지

근데, 이준석 보고 입당한 사람들이 과연 안철수를 밀 수 있을까? 

이준석이 반핵관하고, 안철수가 이준석을 설득하면 가능도 하겠지만, 글쎄,,, 

나라면 그래도 윾 지지함. 왜냐하면 전략적 선택의 결과는 늘 좋지 않았거든

애초에 당대표 선거에서 갤주가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나가자고 한건 아니었지

그런데, 오히려 김 vs 나간윾으로 구도가 짜여진 이상 갤주만 혼자 공격받는 포지션이 아니라 오히려 더 할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임

갤주 그동안 욕 먹어가면서도 꾸준히 방송출연하고 할말하고 해 왔고, 쇼츠도 계속 돌려왔고,

이런식으로 비판받을 만한 행보 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함

설 지나고, 나-간-김 개싸움 난거 구경하다가 1월말에 이사람들 힘 다빠지고 출격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이번에 지더라도 나는 윾 응원해 드리고 싶음

그리고 계속 할말 해 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