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좀 하겠음. 갤주에게 이 소리가 안 가겠지만 그래도.


갤주가 이번 출마를 고민할 때 많은 동료들에게 물어보며 상의한다고 말했음

그거부터 잘못된 거였어. 너무 의원, 정치인들의 목소리만 들었음. 그게 새보계 동료들일지라도


보수를 회복하는데 진심인 찐 동료들도 있겠지만


정치 동료들 다수 의견을 수용한 결과를 보셈.



김무성 등 의견 들어서 새누리당 탈당. 바른정당 창당.


그 바른정당을, 세 없이는, 자금 없이는 현실적으로 유지 불가능하다며 현실을 따라 정치공학적으로 바른미래당 합당


하태경 등 동료 의견의 압박으로 동료들 요구를 수용해 새로운보수당 포기하고 미래통합당과 합당



근데 이게, 이 동료들의 의견과 요구가 정답이었나? 대부분 오답이었다고 보거든.

자강이 정답이라 난 분석함




자강이 오답인 케이스가 있다고 해도

동료들의 의견과 요구가

국민의 열망과 지지자들의 의견에 반대되었다고 생각함


국민은, 지지자들은 구태가 당권 잡고 보수 아닌 수구를 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았어.

지금과 비교하면 썩은 것도 아닌 몇 년 전
안철수 첫 등장한 안풍 때부터 이미 국민은 최대 양당의 해체와 대안 정당 둥장. 대안 정당으로 새로운 양당의 구축을 열망했음

최소 양당의 개혁. 새누리당은 보수의 정상화, 민주당은 진보의 정상화를 갈망했음


지금 현실은 그 갈망을 철저히 배신한 현실




방송 나올때마다 동료들에게 묻고 상의하고 있다고 하셨음

잘못된 문제풀이였음. 그 의견도 참고는 해야겠지만 진짜 풀이법은

민중, 지지자, 합리적인 당원들의 뜻을 직접 듣고 거기에 초점을 맞춰 이 출마가 대의에 맞나 안 맞나 고민하셔서

출마 여부를 결정하셨어야 했어

이번 불출마 결정이
그런 결정이실 수도 있지만 그런 결정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되서 많이 곤란함


곤란한 이유는 이 불출마가 나비효과가 되서 이 나라의 보수가, 더 심각하면 이 나라 자체가, 이 나라에서 살아야하는 젊은 세대가

암흑의 시대로 추락할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