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차피 탈당 안 한 이상 강남 서초 분당 같은 꿀지역구는 명분이 없고 대선주자 체급에 맞지 않습니다.
(안철수는 단일화 해준 김에 분당이라도 먹고 버티고 있지만 갤주는 지금 들고 있는 지역구도 없음)

2.지금 불출마하면 결국 비주류로 남아서 기다리겠다는 의미고, 한동훈과 국힘 폭망만 노리고 매번 비판하고 고사 지내야 되는데 친윤이나 국힘, 보수지지자들 원성만 더 살 수 있습니다.

3. 국힘이 패배해도 오세훈, 홍준표처럼 비윤계가 있어서 갤주가 당을 장악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갤주가 대구에서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 있고 수도권 지역구에서 득표력 보여준 경험이 없다는 게 크리티컬)

4. 오산은 연고가 없지만 명분이 있는 지역구입니다
(비호감 안민석이 5선 스트레이트로 한 지역)

5. 광명, 부천급 초험지는 아닙니다
(2030남자 및 갤주 안보정책이 통하는 군인 비율도 높고 저번 22년 지선은 오산시장 국힘이 탈환)

6.차차기를 기약하기에는 갤주 나이도 많고 이미지 소모를 너무 했습니다

7.수원이 낫지 않냐 하시는데 수원갑, 수원을은 초험지급이고 수원병, 수원정은 사실상 임자 있는 지역구라서 친윤하고 멱살잡이 해야 됩니다. 수원무는 3선 수원시장 출신 난적인 염태영이가 버티고 있습니다. 수원 나가서 떨어지면 이수정, 방문규랑 세트로 묶여서 체급만 내려치기 당합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보면 오산은 더운밥은 아니지만 못 먹을 밥이나 쉰 밥도 아닙니다
찬밥으로 보이지만 용기 있게 한술 뜨면 온기가 살짝 남은 밥
딱 이 정도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