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통령…  이탄희 후보 상대로 19%p 차이로 당선…

오늘 오전 3시 20분경 개표가 99% 완료되며 유승민 대통령의 연임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유승민 대통령은 6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이자 7공화국 첫 번째 대통령 등 여러 타이틀을 이번에 거머쥐게 되었다.

유승민 대통령은 2027년 경선 당시 보수 정당 내에서 경쟁력이 굉장히 낮을 것으로 전망되었고 한동훈 전 장관이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장예찬 의원, 강용석 변호사 등 여러 후보들의 기습 출마로 인해 유 후보 외에 다른 후보를 지지하던 전통적 당원들의 표심이 갈려 국민의 힘 최종 후보로 선출되었다.

이에 대해 강용석 후보는 “부정 경선“이라고 주장했으나, 오히려 일부 의원들이 경선룰과 개표수를 자신에게 더욱 유리하도록 조작했음이 드러나면서 침묵과 함께 잠행에 들어갔다.


2027년 경선 당시 유승민 후보의 가장 큰 위협으로 여겨졌던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후보자 토론회 도중 자신에게 도덕적 결함에 대해 지적한 청중에게 욕설을 하고 생중계 방송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기행적인 행동으로 민심을 잃고 자진 사퇴했다.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대통령으로서의 자질 뿐만 아니라 다른 자질도 훌륭하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했던 것“이라며 이 후보를 두둔했으나 이 발언으로 인해 민심은 더욱 험악해졌다.

우여곡절 끝에 당선된 유승민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임기를 훌륭히 수행했다고 평가받았다.

유승민 대통령은 특히 저출산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하여 출산율을 2030년 기준, 1.5명까지 끌어올렸고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미래도시가 조기 건설 되어 지방 경제와 국가 전체의 혁신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이러한 성공이 바탕이 되어 2030년 기준 경제성장률은 7.7%으로 OECD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청년실업률도 2%까지 떨어져 완전고용상태를 실현하였다.

유승민 대통령은 오늘 인터뷰에서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를 한번 더 드린 우리 국민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곧장 용산 집무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기자 (yoozzikyo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