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어느새 시간은 두달 가까이... 무엇이모바일에서 작성

진주모(120.142) 2017.07.27 10:18:16
조회 83 추천 6 댓글 3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어느새 시간은 두달 가까이... 무엇이 얼마나 바뀌었고, 대책은?"

문정부가 정권 잡은지 이제 두달 조금 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양극화가 개선되기는 커녕 유지되지도 않고 있다.

"문정부도 과실을 인정했는데, 사태파악 안되는 일부 문지지자들은 이명박근혜 탓 이라며, 무엇을 하든 지지를 보내는 중 이다."

우선,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들이 새정부에게 기대하는 것은 하나다. 전 보다 나아진 삶을 만들어 달라는 것 뿐이다. 그렇다면, 지금 문정부의 현주소는 어디며, 개선 대책은 얼마나 마련되어 있을까?

얼마전 문정부는 박근혜정부 대비 소득분배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발표 했었다. 그러나 25일, 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박근혜정부 때 보다 양극화가 더 심화되고 있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양극화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근거로 시장소득(세금을 떼기 이전 소득) 기준 지니계수, 가처분소득(세금을 내고 난 이후 소득) 기준 지니계수의 국제적 위상이 차이가 나는 점을 들었다.

지니계수는 소득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잘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표는 원문참조)

반면 박근혜정부는 2013년부터 꾸준히 소득분배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었다. 박근혜정부도 근거로 지니계수를 꼽았다. 가처분소득 기준 지니계수가 2012년 0.307에서 2015년 0.295로 낮아졌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지니계수의 같은 수치를 놓고 박근혜정부와 문재인정부가 다르게 평가·분석한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위 부분에서 문정부의 분석 중 예상밖의 의문 요소가 2달 가까운 기간동안 조금 드러났다. 그렇다면 잘못을 시인한 후 어떤 방안을 내놓았을까?

25일, 정부는 양극화를 타개할 카드로 재정정책을 내세웠다. 내년부터 저소득층이 받는 기초연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부양의무자 기준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늘어나는 재정 부담은 예산 확대로 해결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책 방향은 바람직하지만 우려도 제기된다. 산술적으로만 봐도 2020년이면 지난해 세운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예상 세출을 최소 13조원 상회한다.

무엇보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기업 활성화 방안으로 거둬들인 돈이 아닌 나랏돈(빚)으로 3% 성장률 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 이다.

그리고 문정부는 연 400조원 수준인 정부 예산을 임기 내 최소 510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저성장·불평등 해소에 쓰기로 했다.

예산 증가율을 경상성장률보다 높게 잡기로 했는데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예산 편성이다. 확장적 재정정책이지만 각종 수당이나 복지예산에 들어가는 경직성 예산이 많아 재정부실 가능성은 높아졌다.

3% 성장률 공약 달성여부도 문제지만 우려되는 문제가 뒤에 발생되지 않게 대비도 잘 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이번 경제정책방향에 경제의 파이를 키워 일자리를 늘리거나 생산성을 높이는 경제체질 개선보다 대증요법이 많다고 보고 있다.

잠깐의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끝나고 나면 청구서만 남는 ‘폭죽놀이’와 유사하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최저임금 보전 등은 한번 도입하면 계속 지급해야 한다”며 “반면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 단기 성장률만 띄우고 재정건전성은 악화되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금 대한민국은 막다른 길목에 서 있다. 전 정부 탓, 누구 탓은 합리적이지 않다. 일부 국민은 왜 정부가 초반이라고 설렁설렁 봐주는가?

더이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말자. 이제는 여태껏 혈세 낭비한 정부를 더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질책 할 때 이다.

지금 국가를 이끌어 갈 문정부가 공약지키기에만 급급하지말고 국민들의 안위와 미래를 생각해 건설적인 정책들을 시행하길 바란다.

끝으로 국민들 또한 정부가 제대로 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의식수준을 높여 앞으로는 국민눈치 많이 살피는 정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출처 - 진주모 블로그http://naver.me/GZ5HnumD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8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29846 일반 속보) 옆갤 정권교체 [3] 유갤러(58.120) 04.28 211 12
129845 📰소식 “저도 尹 지지한 국민의힘 당원..대통령 사과해야”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10 1
129844 일반 셀프로 운전하는 국회의원JPG [6] ㅇㅇ(61.75) 04.28 205 2
129841 일반 어째 정부여당 돌아가는 꼴이 맹구랑 축협 보는 것 같냐 [4]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27 2
129840 📰소식 중진은 비대위원장 서로 미루고, 초선은 무게부터 잡는 與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29 3
129838 일반 여연은 붕괴상태임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04 0
129837 일반 여연이 망해간다는 기사를 봤는데 [3] 목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354 14
129836 일반 조금 심란하네 [5] 한현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56 2
129835 일반 윾붕이 커피모임 출동준비 [6] em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334 14
129834 📰소식 12년 만에 폐지되는 서울 학생인권조례…"학생자유"vs"교권침해" [1]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84 0
129833 📰소식 이분은 되고 싶어하는 것도 짬짜면 같다 [4]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74 12
129832 일반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생각은? ㅇㅇ(112.152) 04.26 119 0
129831 일반 벌써부터 지쳐야 할 이유가 없지. [3]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61 14
129830 📰소식 [광화문뷰] 진짜 배신자를 알고 싶다면 [1]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62 12
129829 📰소식 김웅 "홍산가리는 제2의 감스트를 노리는듯" [1]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91 7
129828 📰소식 이철희 "與, 정신 못 차린 듯. 결국 이준석·유승민 찾을 것"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70 1
129827 일반 근데 당원 100 유지하면 뭘 해야하지 [3] Ec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79 0
129826 일반 유승민도 이제 이준석처럼 승부수를 던질 때가 온 것 같은데 [1] ㅇㅇ(118.235) 04.26 355 15
129825 📰소식 홍산가리 이새끼 언제는 황새 국대감독 추천하더니 [4] 서부간선도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67 20
129824 일반 민희진 진짜 멋진 사람이네 [4] 유갤러(49.143) 04.26 253 4
129823 일반 백약이 무약, 유승민 이준석에 희망 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05 4
129822 일반 옆갤 파딱중에 진짜 이해안가는애 하나있네 [2] 유갤러(211.234) 04.26 215 2
129821 일반 단톡방 만든 與낙선자 160여명에 김병민,김학용 같은 것들 유갤러(220.87) 04.25 174 0
129820 일반 믿고 안믿고보다 정치는 자기가 하는거니까 국민을 위해 똑바로 하면 되죠 [1] 유갤러(182.229) 04.25 89 1
129819 일반 유승민과 함께하는 미니토크콘서트 신청을 최종 마감합니다. [3] 찻집맨(211.178) 04.25 289 14
129818 일반 혹시 [2] populari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53 0
129817 일반 지지자도 휴먼이야 휴먼!!!! [2] ㅇㅇ(218.233) 04.25 332 14
129816 일반 강대식 의원은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10] 유갤러(211.251) 04.25 394 12
129815 일반 국민연금 강제가입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ㅇㅇ(211.228) 04.25 122 0
129814 일반 강대식도 대구니까 살아남았지 [1] 유유__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5 167 5
129813 일반 님들 유승민님 만나면 좀 전해주십쇼.. [2] 유갤러(118.223) 04.25 426 23
129812 일반 수도권 의원들 윤석열 욕하는거 [5] 유갤러(58.123) 04.25 310 16
129811 📰소식 강대식 대구신문 인터뷰 “수도권 동지들의 절규 담아야” [24] 희망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87 7
129810 일반 뭔가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 정정합니다 [4] 찻집맨(211.178) 04.24 394 17
129808 일반 안드로이드 서클투서치 성능 좋네 ㅋㅋㅋㅋ [4] ㅇㅇ(125.184) 04.24 113 1
129807 일반 그래도 선거 끝나고 잠행 안하는건 많이 발전한거 같음 [5] 유갤러(175.215) 04.24 257 15
129806 📰소식 대전-세종-충북 CTX 사업 순항…민자적격심사 들어가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57 0
129805 📰소식 KT&G 前연구원 2조8천억 소송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79 0
129804 일반 낙선자 간담회 쓴소리 한 사람들 다 기억했다가 [8] 갑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13 6
129803 일반 유승민과 함께하는 미니토크콘서트 접수를 마감합니다. [13] 찻집맨(211.178) 04.24 311 12
129802 일반 가면 옆 사람에게 혹시 유승민 갤러리하세요? 물어볼게 [11] 218.232(218.232) 04.24 145 3
129801 📰소식 與 낙선자 "쓴소리 한다고 몰아내니 당이 경직" 아마라심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15 0
129800 일반 윾갤형님들 [10] 유갤러(219.251) 04.24 201 0
129799 일반 야 씨발 연금개혁안 기성세대 짓도 아녔나본데? [6] 목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60 5
129798 일반 조용히 지켜보는 윾붕이도 올라간다 [2] 유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13 7
129797 일반 윾붕이 티타임 가지러 간다 [4] 물냉면비빔냉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21 14
129796 📰소식 인천대 강연 관련 기사 [1] 보리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101 4
129795 일반 옆갤에서 이거 보고 왔는데 강연 일반인은 못 듣는거임? [1] 유갤러(58.120) 04.24 140 0
129794 📰소식 유승민 2024.5.2. 인천대학 법과대학 주최 초청강연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89 2
129792 일반 대통령이든 서울시장이든 경기지사든 [1] 희망갈매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4 201 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