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뭘 하려면 한쪽만 밀어붙이는 게 아니라
양쪽 다 조건을 맞춰서 거래하는 게 맞다.
당시 공무원 연금 개혁 위해 국회법 협상 들어줬지
하지만 그게 무작정 거래가 아니라
인터뷰 봐도 국회법 의견 들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받았음
그리고 파면1호는 그게 싫으니 합당하게 거부권 행사했으면 자기 권한 내에서 썼으니 거기서 끝내면 됐음
하지만 뭐가 좆같은지 배신자 프레임 씌워서 아직도 고생중이다. 행정부와 입법부는 동등한 권력기관이지 상관과 부하가 아닌데 마치 조폭이 발언하듯이 말이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 썰전에서 ㅎㅌㄱ이 말하지.
유승민 의원 원내대표때는 자유롭게 개인의견 말하고 들어보는 분위기인데 반강제 사퇴하고 나서 청와대랑 의견 다르면 나가라는 전체분위기가 당내에 형성되었다 함.
삼권 분립이 엄연히 있는데 뭐하는 짓거리였을까?


그리고 그거 앎?
당시 유승민 의원 편들어주던 새정연시절 의원들이
지금은 청와대가 멋대로 해도 제동 안 걸고 종속 당해서 거수기 노릇하더라. 기가 막힌다.
그 두둔하던 사람이 청와대 수장되고 나서 국회에 이래라저래라 하고 또 의원들은 소신없이 헤헤 거리고
이게 한국 정치의 현주소다.

P.S 유승민 의원은 자기 고집만 부린다고 했는데 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연한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