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가에 올라온 표를 식질했다.

https://bbs.nga.cn/read.php?tid=15668266&rand=754

위 표는 허수미궁 플러스에서 턴에 따라 적들이 얼마나 레벨업을 하는가를 나타내는 표이다.

허수미궁 플러스는 맵에 있던 몹도 턴이 지나면 익으면서 레벨이 올라서 작전능력이 늘어난다.

적절하게 몹을 익혀서 작능이 높아졌을 때 따먹으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당연히 레벨이 오르면 스탯도 늘어난다.

100레벨을 기준으로 각 스탯의 증가 배율을 나타낸 그래프.

체력이 떡상하는게 아주 눈에 띈다.

특히 115레벨에서 125레벨로 올라가는 부근에서 급격한 스탯증가가 일어나므로, 체감적으로도 9턴부터 등장하는 몹들이 갑자기 강해진 것처럼 느껴진다.

150레벨과 180레벨은 동일한 스탯이므로, 맵에서 경계중인 16만 맨티코어는 6턴이 지나면 완숙하여 레벨 150이 된다.

2턴째의 20만 맨티코어의 체력은 1.6배, 6턴째의 29만 맨티코어는 대략 2.35배이므로,

완숙한 29만 맨티코어는 20만 맨티코어에 비해서 체력이 약 47% 가량 더 높다. = 47%의 화력을 더 쏟아부어야 한다.

말이 47%의 화력이지 만만치 않은 수치이니 알아서 잘 가늠해서 익혀먹자.

참고로 3턴째의 22만 맨티코어는 1.85배라서 16%의 화력만 더 쏟아부으면 됨. 노공사로 20만을 어떻게든 잡는다면 22만은 공사깔고 잡아봄직도 하다.

이건 턴마나 얼마나 작능이 늘어나는가를 보여준다.

골리얏 플러스. 그러니까 빨콩은 12턴이면 다 익는다. 13턴에 들박 배치하느라 행포가 필요할테니 12턴에 제대 전개하면서 겸사겸사 정리하면 베스트.

초중반에 청소를 할 때는 적들의 작능이 오르는 4턴, 6턴, 9턴에 쌓여있는 몹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면 소소하게나마 점수에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음.

이런거까지 고려하면서 히든 돌 친구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