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로 업데이트되면서 팁이 한 3분의 1쯤? 쓸모없어져버린 덕분에 팁 다시쓰게 되었음... 제기랄

암튼 내가 알고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 오늘 팁으로 적어볼까 함.

선로랑 역 만드는것부터 소개하기엔 솔직히 혼자서 이것저것 만지작만지작해도 금방 익히잖아. 그러니 청사진 수정이나 뭐 이런거 위주로 소개할 예정.

1. F2의 M 모드에서 Ctrl+Z를 눌러 청사진을 직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음.

2. 1.9로 업데이트되면서 역의 승강장을 2개 노드로만 지정할 필요가 없어짐. 승강장을 1개의 노드만으로 구성할 수도 있고, 3개 이상으로 지정할 수도 있음.

기본적인 승강장 설치(T키)는 노드 2개로 끝인데, Y키로 선로를 승강장으로 바꾸거나, 승강장 노드 편집 화면에서 선로로 변경(Demote platform into normal track) 버튼을 눌러 승강장의 노드 갯수를 변경 가능함.

3. 이미 지어진 선로나 역에다가 insert 키를 누르면 다시 청사진으로 바꿀 수 있음. 그래서 선형을 약간 변경하거나 한 뒤 건설하면 됨. 물론 손대지 않고 다시 Ctrl+Z를 누르면 청사진이 다시 선로로 돌아오고, 돈은 안빠져나감.

4. 선로나 역, 건물 노드에다가 Ctrl+B를 누르면 그 자리 그대로 청사진이 복사되서 나타남.

5. 평행 선로가 있을 때 노드에다가 Shift+Del 키를 누르면 안쪽 선로가 삭제됨.

6. Alt 키를 누른 채 선로나 역을 이동하려고 하면 중앙점을 기준으로 회전함.

7. 선로와 선로 사이의 지점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원이 하나 뜨고, 그걸 드래그하면 선로의 경계를 조절 가능함.

8. Reset boundary to middle point 버튼은 Tangent Mode로 지정된 선로에서만 활성화되며, 저 버튼을 누르면 선로와 선로 간의 경계가 정중앙으로 초기화됨.

9. Reset for radius를 이용해 선로의 곡선반경을 임의대로 조절할 수 있음. 물론 노드의 위치에 따라 그 곡선반경이 안 나올 수는 있음.

10. 평행 고정이 되어 있는 선로를 F키를 눌러 뒤집기를 할 수 있고, 이것은 다중 선택이 되어 있을 때도 가능함. 또한 신호의 방향도 F키로 변경 가능함.

11. 선로 건설 모드에서 분기(B)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을 경우 선로의 원하는 지점을 클릭해 분기 선로를 만들 수 있음.

12. 1.9로 업데이트되면서 분기된 선로는 곧바로 다른 선로의 분기점으로 이어지거나 역에 연결될 수 있게 되었음. 예를 들면

대충 이런 식으로. 다만 역-분기점의 경우에는 분기점에서 시작해서 역을 연결하려 하면 안 되고, 역에서 시작해서 분기점을 찍어야 연결됨.

13. 급행 대피역의 신호 배치는 이 방식이 좋음. 다만 이 방식은 전 역에서 급행열차가 출발하면 완행열차가 대기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 역에 급행과 완행이 동시에 정차했을 때 급행열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완행이 역에서 출발하지 못하는 방식. 따라서 다른 대피 방식을 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좀 복잡함...

가운데가 급행열차 정차/통과선로, 외곽이 완행열차 정차선로. 이렇게 두면 가운데 선로가 비기 전까지 완행열차는 플랫폼을 떠날 수 없음.

대충 여기까지... 더 기억나면 추가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