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 타니아 미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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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1-09-07

[일반] 00.앱에서 작성

타니아

2022.06.01 19:18:48

조회 168 추천 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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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조공 품목중 성별역전수술을 받지 않은 ' 자칭 여자 ' 를

여자로 취급할 것인가 마땅히 꼬추로 취급할 것인가 살벌한 논쟁

- 아니, 육신이 남성인데 어찌 아녀자로 취급한단 말이오 ! -

- 맛은 보았소? 어지간한 계집보다도 끝내준다오. 아 그날의 씹질이여! -

- 아니 잠깐 씹이 없는데 어찌 씹질을 한단 말이오? -

- 쯧쯔, 배움이 얕으시구려 뒷구녕이라도 씹이라 칭하고 범하면 암컷인 것을 -

- 오옷! 오늘 이 아무개, 선생덕에 개안하였소! -

- 이..이런 육시럴 상종못할 새끼들 머릿속에 마구니가 든게 분명하구나 ! -

- 저 게이게이들을 남김없이 쳐라 ! -

설전 끝에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전쟁이 터지니 이를 조명전쟁이라 하였다.

온 국토가 유린당하는 불리한 전황, 그야말로 풍전등화의 위기

전쟁 초기 사라졌다가

갑작스레 우주전함을 이끌고 나타난 아머드 태종은

38만km가 넘는 빔사벨을 단숨에 휘둘러

신의 지팡이를 탑재한 전략인공위성주술병기, ' 달 ' 을 베어버리고

명의 무조건 항복으로 전쟁을 끝냈다.

전쟁후 30년.

세상을 지배하던 주술을 금하고, 과학을 새로운 지배이념으로 세운 아머드 태종은 그의 상징 언더아머와 함께 천수를 누리고 사망..해야했으나 발달한 의학으로 도무지 은퇴할 수 없었다. 놀지못해 괴로워하던 그는 스스로를 공식적 사망처리후 이도에게 왕위를 계승시키고 어의와 함께 사라진다.

조선은 이도의 즉위와 함께 전성기를 맞이해 그야말로 태평성대.

세종 이도는 온세상으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아직까지도 이어지던 논쟁을

- 꼬추달렸는데 그게 어떻게 여자냐? 보지가 달려야 여성이니라 -

준엄한 어명으로 끝내니 불만있는 세력이 없었겠느냐만 풀메탈 세종의 자비없는 미사일세례를 목격하고도 칭송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그런 와중 한 아쎄이가 사또로 발령받아 서울로부터 여정을 떠나니 참으로 기합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증 맞추기가 정말 어렵네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깊은 생각을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무려 10일간의 고뇌끝에 탄생한 프롤로그.

앞으로도 이런 퀼리티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정닉 4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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