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후기 쓴다고 이거 준비하다가 날 새시겠음 ㅋㅋ
요 위에 플래시는 11시쯤 펑하겠음!!

오늘 못 간 잉여들을 위하야~
"당신들 때문이야"와 "마이크 더 빨리 올라와야 되는데.."
이걸 준비했음 ㅋㅋㅋ

암튼간 난 오늘 5시에 집에서 출발;;
130번이었음 ㅋ
우리집에서 왤케 다 먼 거야 ㅠㅠ 어느 공연장도 가깝지 않음 ㅠㅠ 어느 방송국도!!
아~ 또 삼천포;;

뭐 암튼간 저번주 음중에 학원 가느라 못 갔더니만
친구가 대박으로 염장 질러서 오늘 거의 집에서 미친듯이 빠져나감 ㅋㅋ
오~~ 역시 가길 잘했음!!
나 쓰러질지도 모르겠단 압박을 받으면서 12시간 만에 귀가 ㅋㅋ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짧아서 좋다했는데
들어가서 화장실도 못가게 하고 ㅠㅠ
노래 부를 때 말곤 소리지르면 바로 퇴장시키겠다고 ㅠㅠ

그래서 널붙노 첫 리허설 하는데;;
우리 디게 소심하게 있었거든 ㅋㅋ
그랬더니 처음 나오는 음성에서처럼 "소리도 많이 질러주시고.."
비느가 이래서 우리 함성 틔임 ㅋㅋㅋㅋ
그랬는데 마이크 늦게 올라오고 ㅋㅋㅋ

첨엔 와~ 밑에서 올라온다! 이러고 좋아했는데 그 밑에 공간이 좁은 건지
완전 모냥 빠지게 옆으로 쭉 뺐다가 똑바로 세우니까 괜찮더라고
첫번엔 잘 했는데, 두번째는 모자를 잡아 채야될 타이밍에 마이크는 2/3밖에 안 올라온 ㅋㅋㅋ
그래서 결국 다시 ㅋㅋ

내가 널붙노가 왜 생각이 희미한가 했는데;;
나 화장실 가고 싶은데 못가게 해서 제정신이 아니었음 ㅋㅋㅋ
그리고 그저 멍~ 한 농노의 상태로 소리지르는 것도 잊고 걍 쳐다보느라 ㅋㅋㅋ


뭐.. 그러고 나서 앱터 나오고
무대 진짜 오래설치해서 막간을 이용해서 숙면을 취해주니 멋진 무대 완성
첨에 시크릿 무대인 줄 알고,, 왜 저렇게 과하게 장치하지? 이랬는데 ㅋㅋㅋ 댄서횽아들 등장 ㅋㅋㅋ
그래서 바로 버닝 ㅋㅋㅋ

우리 밖에서 줄 서 있을 때 우리팀 대박으로 연습했거든 응원하는 거
그래서 리허설하러 나왔는데, 우리가 대박으로 응원해주니까 비느 신나심 ㅋ
그래서 리허설에서 "소리질러~" 나왔음 ㅋㅋ

그리고 녹화 시작했는데 완전 빡시게 춤을 췄음 ㅋㅋ
그래서 우리가 완전 흥분한 상태가 된거지

그러고 비느도 업되서 저 2번째 올린 거처럼 소리 지르라고 시키고
우리가 하도 소리질러서 음악소리 안들려서, 결국 비느 타이밍 놓침 ㅋㅋㅋ
결국 죄송합니다 연발하고 다시 시작 ㅋㅋ

그래서 방송에 그렇게 기분 좋은 일 있는 거처럼 웃으면서 나온 거임 ㅋㅋㅋ
팬들의 이런 응원은 비느를 감동시킨게야 ㅋㅋㅋ


내가 저번주에 하도 염장을 당해서 방송 나오는 거 보고 살짜기 실망했거든 ㅋ
근데 가서 보니까.. 역시 비느의 공연은 실제로 봐야 완성이 됨!!
어쩜 그럼? 그렇게 많은 근육의 움직임과 파워풀함이 화면에서 1/10 정도밖에 안 산다능;;

정말 오늘 계탄거 같은 그런 하루였음!!

내가 이번주 자체가 너무 피곤한 일정이어서
오늘 공방 간거 자체가 무리였는데;;
그래서 본방 끝나고한 사녹은 포기하고 집으로 왔는데!
흰 옷 입고 멋지게 나왔다는데;; 아쉽긴해도,
어쨌든 대박 맞았다 생각하고 있음 ㅋㅋㅋ

역시.. 비느의 공연은 무리를 해서 가서 볼 보람이 있음!!
안 가본 횽아들 필히 가봐!!

그럼 긴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