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머에 있어서 술을 못마셔서 책으로 대리만족 중인데,
읽은 책 중에 추천할 만한 책들 소개해드림.
대부분 원서지만 국낸 쇼핑몰에서도 꽤 쉽게 찾을 수 있음.
1. Imbibe!
유명한 칵테일 역사가 David Wondrich의 책임.
사료를 통해 전설적인 바텐더 Jerry Thomas의 삶을 따라가며 고전 칵테일들과 음료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파헤치는 책임.
내용이 미국중심적이지만 칵테일에 역사와 본질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음.
2. A Proper Drink
Imbibe가 고전 칵테일이라면 이 책은 모던클래식 칵테일들의 탄생과 칵테일 르네상스에 대해 다룸.
Imbibe와 함께 읽는다면 금주법 시대를 제외하고 서양의 고전부터 현대까지 바와 칵테일의 발전을 한눈에 볼 수 있음.
3. The Flavor Bible, Matrix
유명 셰프들도 많이 추천하는 요리에 기본이 되는 다양한 맛들과 그 조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책.
쉽게 접하지 못하는 향신료, 이국적 재료들의 맛과 성질, 잘어울리는 조합까지 실제 유명 셰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되어 있음.
칵테일 뿐 아니라 모든 음식의 레시피를 만들 때 고민해야 할 기본적인 내용들을 배울 수 있음.
4. 버뮤다 바 북
한국에서 출판된 칵테일 책들 중 가장 철학이 확실하고 기본이 충실한 책이라 생각함.
고전의 분해-재구성이른 레시피를 만드는 철학부터 업사이클링, 하우스메이드 등 홈바뿐 아니라 업장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나와있음.
5. The Ultimate Bar Book
홈바부터 업장까지 필수적으로 갖춰야할 도구들, 기주들이 잘 정리되어 있음.
기주들에 대한 설명과 많은 레시피들도 잘 정리되어 있음.
6. 스피릿
칵테일에 베이스가 되는 다양한 스피릿들이 우리가 흔히 아는 메이저 브랜드부터 소규모 크래프트 브랜드까지 소개되어 있음.
7. Bitters
칵테일에 향과 멋을 더해주는 비터스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고, 수제 비터스 레시피와 유명 바들의 비터스를 사용한 레시피들을 소개하고 있음.
8. The Craft of the Cocktail
모던 칵테일의 시조라 할 수 있는 Dale Degroff의 책.
칵테일에 파인 다이닝을 처음으로 접한 바텐더로 미국의 모던 칵테일은 모두 이 아조씨에서 시작했다해도 과언이 아님.
9. The PDT Cocktail Book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피키지 바 중 하나인 PDT의 오너 Jim Meehan이 만든 책.
수십가지 비터스를 직접 제작하고 모든 재료들을 하나하나 특별 공수하는 PDT의 칵테일, 인테리어, 기술 모두 소개되어 있음.
10. The Malt Whiskey Yearbook
싱글몰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강추하는 책임.
각 증류소의 역사, 최신 근황, 대표 라인업의 테이스팅 노트 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음.
특히 중간 중간 나와 있는 전문가들의 칼럼은 위스키 업계의 트렌드와 미래를 파악할 수 있음.
11.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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