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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도쿄 바투어 5. TALISKER BAR앱에서 작성

affogat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1.12 18:35:29
조회 1622 추천 1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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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코바 바로 건너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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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 내려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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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1개. 바테이블 12석?

바테이블이 무척 길다. 그만큼 백바라인업도

꽤 충실한편.

바텐더는 마스터인 우치다상을 포함 두분.

한국의 친구와 사코상의 소개로 왔다고 말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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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팤 주세영! 30년 주세영! 하니까

없어영ㅠㅠ하시면서 가져오신 하팤 독병.

윌슨앤모르건 하팤 12년. 2000円

이 독립병입업자가 원랜 일본에 없었는데

우치다상 본인이 유럽가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직접 일본으로 수입했다고 자랑하셨다ㅋㅋ

저놈은 잘 기억이 안난다..ㅠ

그냥저냥이었던듯.

제일 오른쪽의 하이랜드파크 25년 구구구형이

두번째잔. 2500円

아참, 모든건 하프로 마심.

전날 커피바케이에서 하팤25년 신형을 마셔봤기에

비교가 가능했다. 나한텐 신형이 좀더 맞더라.

신형이 셰리 느낌이 강하고 반면 얘는 버번캐릭이

좀 강하다. 버번의 특징인 넘기고나서도

혀에 느끼-하게 남는 느낌이 있다.

우치다상 말로는 지금은 안그러는데 구구구형때는

30년 이상 숙성원액도 꽤 섞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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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잔. 글렌파클라스 독병 1966 (2006병입) 8000円

이거 존나 물건임 하앜하앜

겁나 비싸긴한데...개맛존맛ㅠㅠ

숙성이 오래되니까 내 약점인 스파이시가 죽고

바디감과 스윗 앤 리치가 폭발적으로 쿠과광

하앜하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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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잔이 오른쪽 두번째.

라가불린 독병 9년. 1500円

그저그랬다. 9년치곤 어린것같진 않았다.



이날은 이렇게 귀가.

지출은 8000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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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전날 마지막밤 다시 찾았다.

(비행기놓친날 ㅅㅂ)

사실 그날은 4개의 바를 돌아다님ㅋㅋㅋ

튼 그래서 마신게

글렌그랜트 시그나토리 독병 22년 1992. 3000円

원래는 글렌글라솦 주세영!했는데

없어영ㅠ하시면서 글렌글라솦이 글렌그렌트 새끼증류손데

글렌그랜트 드셔보세영ㅠㅠ하셔서

아 그래얌? 그럼 주세얌하고 챱챱한게 이녀석.

느낀점: 우리나라에서 글렌그렌드 이미지 왜 그따구일까?

맛있다 상당하다 도대체 왜 국내이미지는 그럴까ㅋㅋㅋ



그다음 먹은게 옆의 브류일 20년 오다쥬 2리터! 2000円

맛있쪄염 쨥쨥



그리고 귀가 후 비행기 놓침ㅇㅇ

지출은 3500円가량.





탈리스커는 아주 마음에 드는바 중 하나였음.

인기도 많아서 첫번째, 두번째 갔을때 모두

12석내외의 바테이블이 풀이었음!

다만 나같은 주갤럼을 제외하곤 회전율이 빠름ㅇㅇ

튼 다음에 도쿄가면 반드시 다시 갈생각인 바.

우치다상도 사람 참 좋으시고. 좋다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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