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한지민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한지민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개축삼성 서포터들 박정희 패러디 하니 발작행 ㅋㅋㅋ ㅇㅇ
- 윤재순 비서관”불쾌했다면 사과” 돌고래굥카
- 이대남 대통령 야준석....실제 민심 ㄹㅇ.....jpg ㅇㅇ
- (스압)김상붕 일요일 서코 후기 Mu2sick과일
- 욕먹고 있는 김에 다른 그림 보여드림 okra__h
- 소화 안 된 옥수수가 콕콕… 인터넷서 버젓이 팔린 ‘이물질 곱창’ ㅇㅇ
- 위풍당당 한녀의 하루 주갤현자
- 이게 연중행사라니 뭔소리냐 대체? ㅇㅇ
- 영원한 요새의 전과자에 대해 셋하나둘은둘셋
- 속보) 가세연, OK노~그만하자노 입갤ㅋㅋㅋㅋㅋ 라델
- 싱글벙글 성능좋은 경호원 ㅇㅇ
- 싱글벙글 곤충계의 끝판왕 장수말벌에 대해서 알아보자 ㅇㅇ
- 어질어질 중국드라마 이름들 ㅇㅇ
- 홍산가리 근황.jpg ㅇㅇ
- 오늘자 미국의 사건 계몽쭉쭉
[사이] 사이
[사이]흥미로운 주제였다.출제자의 정확한 의도와 다소 엇나갈 소지가 있는 주관적인 해석으로 받아들였을지 모르겠지만,술을 마신 김에, 사진과 그 단어에 대한 개똥철학을 적당히 늘어놓기에 좋은 주제였다.좋은 토양에서 뿌리를 내렸으면, 조금 더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련만,척박함을 넘어서 황당하기까지 한, 창틀 사이 작은 틈새에, 저것도 생명이라고 치열하게 살아있다.사이는 간격을 뜻하기도 한다.저 층간 사이마다 빼곡한 실외기들을 보면서,가장 먼저 달린 실외기가 무엇인지, 가장 나중에 달린 실외기가 무엇인지,어느 시간 간격을 두고 하나하나 차례로 들어섰는지 궁금해졌다.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동물들은, 대체로 사람을 경계한다.만일의 위협이 일어났을 시, 충분히 달아날 수 있을 만큼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대치해있다.당신의 사이는 거리를 뜻하는가?그나저나, 저 두 고양이 사이는 친한지, 친하지 않은지 쓸데없는 궁금함이 생긴다.일정한 사이의 간격은,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주고,일정한 패턴은 재밌는 피사체가 된다.교각이나, 고가도로의 기둥들 사이도,왠지, 애니팡 하고 싶게 만드는 우산 장식의 군집 사이도 마찬가지다.어릴 적에 문구점(문방구)이라는 곳은, 보물창고 같은 곳이었다.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치듯, 등교하면서, 혹은 하교하면서 늘상 기웃거리던 공간.아는 누가 있나, 혹은 괜히 군것질할 만한 것이 있나, 문방구 문틈 사이로 빼꼼히 고개를 넣어본다.물론, 어릴 적보다 키가 훌쩍 자랐기에, 허리춤에 카메라를 놓고 어릴 적의 시선으로 찍었다.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저 송전탑 사이의 중앙에 일출하는 해를 두고 사진을 많이 찍는다.하지만 내가 갔을 땐 자욱한 안개와 굵은 눈발이 휘날렸을 뿐이었다.해가 저물 시간즈음엔,건물 사이로 비춰 들어오는 태양 빛을 담아보기도 한다.사이는 시간의 흐름을 뜻하기도 한다.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사이,무성한 수풀들이, 부서진 건물 잔해들과 뒤섞여 우거져있다.계단 사이를 뚫고 피어있는 들풀 또한 마찬가지.고요한 잠을 방해하지 말라는 듯, 파수꾼처럼 그렇게 지키고 있다.빼곡한 창문들 사이만큼, 많은 가구의 사람들이 저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을 것이다.정신없어 보이기까지 한, 쭉 늘어진 상가들 또한,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벽과 창문을 사이에 두고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벽 하나로 나뉘어진 이질적인 공간의 느낌을 말이다.길 가장자리, 길목 사이마다, 자신들이 살고 간 오랜 흔적들이 나와 있다.사진가들은 어떠한 공간을 마주했을 때, 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저 사이로 무언가 지나가 줬으면 좋겠다.'라고.내가 아는 누군가는 말했다.공간과 순간이 만나는 그 타이밍을 실수 없이 빠르게 담아내는 것이사진을 잘 찍는 것이라고.분식집 매대 사이로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나무가 있었다.아니 그냥 가게 안에 나무가 있다. 분식집 지붕을 뚫고 엄청나게 우거진...저 가게가 생겨나고 나무가 자란 것인지,아니면 큰 나무를 베지 않고 가게를 만든 것인지 모르겠지만,그 해괴한 모습이 참 눈길을 이끌었다.직선과 수평과 평면으로 이루어진 건축물 구조 사이에,사선으로 위치한 에스컬레이터.사실, 사이라는 주제를 받았을 때 제출하려 했던 한 장의 사진이었다.장수 제한이 없다는 답변이, 사이라는 명사에 조금 더 추상적인 관념을 넣게 되었고,이렇게 이런저런 넋두리 또한 늘어놓을 수 있게 되었다.찰나의 순간 역시, 사이라고 한다.그리고 역설적이게도, 그 찰나의 순간을 마주하기 위해, 긴 기다림을 하기도 한다.이전에 말한, '저 사이로 무언가 지나가 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도하며.감사합니다.
작성자 : R·E·D고정닉
이낙연 추미애 바구니 업체 똑같네ㅋㅋㅋ
업체 한곳으로 이낙연도 추미애도 보냈네ㅋㅋㅋㅋ 한동훈은 바구니 다 다르고 업체도 다르고 찐으로 지지자들이 보낸티나는데ㅋㅋ - 한동훈 꽃 도착하고 잇다!!!!내껀 빨간색 표시- 긷줌들 내 꽃바구니 사진리본할걸 - 한동훈 꽃 도착했다- 내 꽃바구니 사진 도착업체 좀 바쁜가봐ㅋㅋ저 업체건 젤 앞줄이라고솔직히 더 비싼거 보내고 싶었는데 그래도 뿌듯해잘 보냈다 싶다ㅋㅋ- 나도 한동훈 꽃바구니 사진 받음긷줌이 올려준 사진에서도 찾았당ㅋㅋㅋ- 내꽃바구니 도착 ㅋㅋ내꺼 맨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나도 꽃바구니 사진 받았다 ㅎㅎ생각보다 바구니 많음- 한동훈 꽃바구니 사진 옴너무 좋다ㅋㅋㅋㅋ남주 꽃길 걸어- 출근하다 꽃을 살피는 한동훈.jpg상상짤로 달리자- dc official App- 윤카와 함께 꽃바구니 구경중인 한동훈.jpg미안..배경 날리는 앱 무료 한도 초과해서 저퀄로 잘라짐 ㅋㅋㅋ-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차단설정
차단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