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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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다들 신서울 잘 지키고 있지?

나도「혼모노」라서 신서울 지킴이 짓 좀 하다가 마듀나 했다 쉬펄것

근데 미스틸테인이 너프맞고 뒈진줄 알았는데 아직도 살아서 돌아댕기더라

알고보니까 이새 끼 너프 맞으면서 특능 조건이 바뀌었는데

1. 소환시 정면에 데미지를 준다.

2. 정면에 소환수가 없어서 데미지를 주지 못하면 상대 전장의 모든 몹을 왼쪽으로 모은다

3. 정면에 소환수가 있는데 데미지를 맞고 안죽었으면 역시 상대 전장의 모든 몹을 왼쪽으로 모은다.

4. 정면에 소환수가 있는데 데미지를 맞고 죽었으면 그 양 옆에 데미지를 준다.

정면에 소환수 없어도 애들 쭉 밀더라 아마 9~10연승 중일 때 만났으면 명치 털려 뒈졌을듯

그냥 그렇다고 시 발.. 궁금하면 마비노기 듀얼 좀 해주세요 흑흑..

요약하면 느그 미틸 고폭병 맞고 죽었어 알겠지?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부터 느그미틸 봐서 기분이 안좋았다

신서울 탐방이나 해보자

저번 연재글 댓글 중에 시간의 광장 쇼핑몰이 타임 스퀘어 저작권 피하려고 풀어 쓴 거라는 냉혹한 팩트를 맞고 시무룩해졌었다.

쨌든 다녀오면 또 한 번 다녀오라고 한다. 그런데 할 얘기가 있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현재 게임의 배경은 알 수 없는 차원의 생물체들이 알 수 없는 이유와 알 수 없는 방법과 알 수 없는 시기와 알 수 없는 장소에 무작위로 떨어져서

사람들 다 쳐죽이고 다닌단거 아냐 세상에나 마상에나

하지만 우리 갓-간은 그것을 극복하고 오히려 해당 장소를 인수해서 차원종을 썰어재끼는 훈련장으로 만들었다.

벌쳐스도 돈을 얼마간 대서 벌쳐스 대원들도 가서 훈련하거나 유니온이 썰어재낀 후 남은 차원종 찌끄레기들을 줍는 넝마주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아까 다녀온 곳에 또 가면 개중 좀 강한 차원종이 있는데 걔네들은 특수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구 해 가서 가져오지 않을래?

= 같은 곳을 좀 더 높은 난이도로 다녀올래?

RPG겜이 다 그렇지 뭐 노말 난이도로 뺑이 치고 오자

특수 잔해를 입수하고 돌아오면 이 잔해에선 좀 더 강한 힘이 느껴진다고 한다.

와 시 발 이걸 지휘관이라고 지 부하 못 믿는거 봐, 누가 훔친댔냐? 한 마디도 안했는데? 

아니네 내가 미안해 시 발 이새 낄 믿은 내가 잘못

다시 보니까 트레이너가 너무 무른거구나 찐따끠보다 못한듯

그리고 한 번 더 다녀오라고 한다. 아무리 제가 맘에 들었던 이름이라고 해도 또 시간의 쇼핑몰 가기 싫은데요..

참 어제 만났던 포장마차 아지매가 서브퀘를 가지고 있었는데 같이 한 번 보자.

서브퀘는 어떨지 모르겠다 너무 스토리랑 관련 없어뵌다 치면 안 넣고 메인스토리만 볼 생각읨

요즘 같은 청년 취업난에 보기 드문 '제발 제 기업에 와주세요!!! XE발요!!!'하는 인재상이었나보다

부럽다 시 발..

쨌든 그래서 차원종이란걸 직접 보고 싶으시다니까 잔해를 가져다 주자.

잔해를 가져다 주면 또또또 느그기태가 끼어들어서 또또또 찝쩍댄다 저봐라 저봐

느그 사수가 김기태면 참 부서 애들이 좋아하겠다 그제?

쨌든 어떻게 쫓아낼까요.. 하고 고민하는게 다음 서브퀘스트이다. 

갔다오면 문제가 생겼다고 하는 암시영

그러셨군요, 경찰에는 연락해 보셨나요?

아뇨 우리니온의 우리양이 구출하였읍니다 ^^

그런데 기껏 구해줬더니 또 처 기어들어갔다고 한다.

애초에 왜 가는걸 안 막았어요?

그건 그렇다 치고 하는 말이 '여건이 허락된다면 해당 사원을 구출해오세요?'

캬 느그쳐스 사원 복지에 부랄을 탁 치고 말았다!

애초에 처리부대 인원 보충 안해주고 지휘관을 현장에 굴릴 때 부터 알아봤음 ^^

네 참 좋은 곳에 취직하셨네요 목조르는 초커도 목에 거시고 ㅎㅎ 참 좋겠다 그래도 취직은 해서.. 

그러면 인명 구조는 다음 장에 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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