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넉살좋아보이고 성격 둥글둥글 착해보임

겪을수록 좆같은년이라는 생각이 많이듬

1.거의 하루종일 사람들한테 징징거린다

엄청 억울해하고 죽을것처럼 힘들다며 하루에 몇번씩이고 지가 겪은썰풀면서

억울하고 어이없어서 미치겠다고 얘기를 하는데

막상 들어보면 좆도 별것도 아닌 얘기들임

진짜 4살 5살 꼬마애들이 슈퍼에 사탕사러 뛰어가다가 자빠져서

엄마한테 징징대면서 우는수준의 얘기

보통 성인이면 뭐 저딴걸로 사람들한테 징징거리지?

그냥 속으로 혼자 삭히면 큰일나나? 저걸 굳이 왜 얘기를 하는거지

이해안가는 썰들을 하루에도 몇번씩 풀고

모임이나 직장 단톡이 있으면

사람들 다 퇴근했거나 모임끝나고 헤어지고 다 각자 집갔는데도

단톡으로 계속 징징대는톡 계속옴

자기 길걷다가 뭐 물건 잃어버렸다는둥 넘어지고 부딪혀서 아프다는둥

그딴얘길 사람들한테 일일히 왜 다 보고하는지 진심 알수가없음

2. 자기 주변사람들 욕, 뒷담을 너무 자주한다

그냥 길가다 마주하는 거의 모든사람들 욕을하는거같음

처음에는 인다녀가 욕하는 사람들이 이상한사람들이구나 하면서

사람들이 인다녀말에 맞장구쳐주고 세상에 어쩌고 저쩌고 반응해줬는데

계속 보다보니까 자기친구건 가족이건 뭐건 자기랑 부대끼는 모든 사람들

욕을 끝도없이 하는데 자기잘못은 쏙빼놓고 얘기하는 특징이 있는거같음

자기랑 가까운 친구들욕도 거의 매일하는걸봐서

지가 욕한 사람들한테 가서 다음을 우리들 욕을 하겠구나 당연 그생각듬

= 욕안하는 사람이 없음

3. 자기돈은 돈이고 남돈은 돈이 아닌듯함

자기돈은 아까워서 지갑놔두고 왔다니 모르고 돈을 안가져왔네 하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얻어먹길 좋아하는데 자기돈은 절대로 안쓰려고 함

남이 산다 그러면 염치도 모르고 비싼거 막 골라댐

양심없고 염치도없고 사람이 기본이 안되있음 인성바닥.

4. 남들 생각해주는척을 하는데 그게 다 연기다

자기가 필요한거 있으면 공감해주는척 연기를 열심히 함

어떤 사람이 불행을 겪었을때 공감해주는척 다 들어주고나서

근데 있잖아 너 이거 안쓰면 내가써도될까?

이런식으로 갑자기 뭐 달라고 또는 빌려달라고 요구함

(보통 사람들이면 잘 안하는 요구임)

5. 모든 사람들을 자기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고 

자기고민 많이 들어준 친구들이 고민얘기하면 굉장히 듣기싫어하는 티를내면서

그냥 신경쓰지마~ 그냥 신경끄면되는거 아니야..?

이런다

저 중에 제일 좆같은점은

거의 하루종일 징징대면서 사람들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긴다는점

성인인데 존나 쳐징징대는 애들은

지혼자서는 뭘 못해서 저러는건가? 무슨 편의점에서 생수사먹었는데

뜯을때 물 조금 흘려서 옷에 묻었다

이 얘기도 아주 큰일난거처럼 집에 불이난처거럼 호들갑을 떨면서 징징대서 꼴보기싫다

시발년들 제발 아가리좀 처닫고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