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검미니스트 언플충 나엠이고 파티원 구성은 나엠 도미 닉스 +1이었다. 작년에 있던 일이라 구성 기억이안남

파티는 2던 칭팟n탐이었고, 내가 12심 공명 500대였고, 도미는 11심 공명 400대였으며 2테 2홍 21재 한파츠였다.

당연히 스펙상 우위였던 물시딜인 나에게 2-2 열매 우선권이 주어졌고, 그렇게 파티는 출발했다.
(2던 너프 전이라 열매 카운트가 1씩 올랐으며, 반대팟이 클 해줘도 0에서 20스택 채우는데 100초가 걸렸었다.)

2-1 무난하게 시작 했으며, 그 당시 진짜 개빠른 파티 아닌이상 1페 딜타임은 최소 2회, 느리거나 실수 나오는 판일경우 3회가 평균이었다.

그런데, 난생 처음 2-1 딜타임이 단, 1회만에 배긁으며 눈쳐감고 디비자던 뮤리코너스 골통이 박살나버린것이다.

이때 뭔가 좆됐음을 감지했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한 상태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갔다.

2-2 시작.

파티원: 나도 ? 닉 순서로 진행해요

그렇게 뚜벅이 나엠은 거돌과 극기, 첸겟돈의 이점속 버프를 극한으로 활용하며, 유니크 초신속을 켜서 열심히 2-2 맵을 누비며 열매를 주워 먹었다.

그렇게 진행 중 도미네이터가 회 쳐지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도미의 딜로스 반영된 결과창을 맞이하였다.

나엠 ----------

도미 -------

어? 뭔가 이상하다. 

분명 도미는 2-2에서 죽은 후 딜로스가 난 상황이며, 열매도 내가 먼저 먹었었다. 그렇다고 해서 황혼, 풀그, 투지를 유기한것도 아니며 강배 역강배 스위칭을 못한것도 아니다. 그러나 결과창에는 압도적인 딜링 그래프 차이가 없었다.

그렇게 첫 판이 끝나고 그 다음 판으로 넘어갔다.

이번에는 도미네이터가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떠지는것을 피해 시장 할머니의 손길을 피하는 어장의 물고기 처럼 유연한 몸눌림을 보여주며 딜로스가 없는 판이 나왔다.

그렇게 결과창을 오픈 한 나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그렇다.

기열찐빠 나엠 아쎄이는 "플 로디아가너무좋아도미해병님"께 처참히 무너지고 만것이다.

그렇게 다음 판 시작 후 1페이즈가 끝나고 기열찐빠조무사딜링고자 나엠 아쎄이는 채팅을 타이핑 하였다.

"이 판은 도미님 먼저 드셔보세요"

"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