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년만에 sky가능하냐고?

오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1.27 18:02:38
조회 7186 추천 19 댓글 17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저는 고 2 초반까지 수많은 방황을 겪었고, 바다사람의 특유의 거칠은 성질 때문인지 정말 수없이 많은 싸움을 했고, 초등학생 때 부터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도 모르고 담배와 술을 하기 시작해서 방황이 끝날 때까지 돌이켜보면 하루에 한 보루에 가까운 담배를 폈고, 술은 거의 2~3일에 한번씩 정말 지독하게 마셔서 위장이 헐어버릴 정도로 마셔대었던.. 정말 추악한 인생을살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빛이 되어주었던 것은 지금은 세상을 떠난 제 여자친구였습니다.( 여자친구와 제 이야기는 팅팅팅에서 제가 따로 써 놓은 글이 있습니다. 그 글은 제 공부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 저와 여자친구의 이야기 입니다.)어찌되었든, 제 여자친구가 2002년 9월 말부터 2003년 2월 말까지 투병을 하다가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면서.. 여자친구가 제게 남긴 유언은.. 간단했습니다." 난 너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앞으로도 또 많이 싸울 걸 생각하면 무섭다..?내가 보기에는... 너는 법원에 있어야 되.. 근데 내가 보기엔.. 너는 그런거에 얽매이지는 말고... 그냥 그 가장 낮은거 있잖아.. 9급?? 9급공무원도 힘들다고하더라..? 우선 그걸로 너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알아야 될 법도 알고, 또 너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발전하고.. 또 가장 거기에서 기대하는건... 너 스스로.. 너 인생의 기반을 세우는 거잖아... 잘 나가는 직업은 아니지만..너라면.. 그 직업에서 그칠거라고 생각하진 않아.. 넌 한 가지 직업에 얽매일 사람은 아니야.. 내가 지금까지 본 너는.. 적어도 한 가지에 얽매일 만큼 작은 그릇을 가진 사람은 아니니까.. 우선.. 난 네 인생의 기반이.. 적어도 안정적인 것으로 하나쯤은 다져져 있었으면 좋겠어.. 내 맘 알지..? 내 부탁.... 들어줄 수 있지..?"'..................똑바로 산다. 이제 더 이상 방황하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지난날의나약한 김우진은 없다. 더 이상 나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부정하면서, 나 자신을철저하게 파괴하는 김우진은 없다. 이제, 나의 존재의 의미를 부여해 준 소중한 사람.. 그리고 그 이외의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의 존재의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제 나도 남들이 하는 공부라는 것을 해야 한다. 아니 하겠다.' 그런데 제가 아는 것은.. 공부는 어렵다.. 라는 것. 그리고... 저는 고2이고..내신 성적은... 전부 올 가... 출석부는... 1학년 결석 61일... 학생기록부..'무책임.. 성실하지 못함... 폭력적.. 반항적.. 사회적인 적응력 부족.. 게으름..'도저히 학교 공부로는 승산이 없을 듯 싶어서 허겁지겁 모의고사지를 인터넷으로구해서 풀어보았습니다. 성적은.. 400점 만점에 160점.. 찍어서도 맞을 수 있을지도모르는 성적... 순간.. 눈물보다 오기가 생겼습니다. ' 여기서 성공한다면.. 난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 이겼노라고. 그 크나큰 시련을내 인생의 최초의 관문을 나의 노력만으로 자랑스럽게 열어제꼈노라고. 내 여자가 잠들어 있는 곳에서.. 나의 노력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다.한다.. 죽어도 한다. 하고 만다.. 성공하고 만다.. 씨발.. 해야 한다..아니 한다.. 왜 못하겠는가.. 한다... 한다..'언어 성적은 120 만점에 최선을 다해서 풀었는데 40점..무엇이 문제인지 알 필요가 없다고 보았습니다..다 문제였으니까요.. 친구들 중에서 공부를 안하는데 문제집만 사 놓은 친구들에게반 부탁 반 협박으로 문제집을 얻었습니다.. 30권.. 3월달에 개학을 하면서 학교수업을 모두 제끼고 언어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을 잤습니다..우선 무조건 풀고 보자.. 우선 풀어야 뭘 알 것이 아니냐.. 수 많은 문제집을 풀지만.계속 틀리고.. 틀리고.. 또 틀리고.. 그래도 풀고.. 풀고.. 계속 풀고.. 무작정 풀고..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성적은 30점 향상... 읽는 속도가 빨라져서... 찍은 지문이없어져서 인지... 겨우 그정도까지 올랐습니다.. 400점 만점에 180점... 아직 시간많이 남았다.. 언어 모의고사를 보면 유형이 익숙해져서 외워지기 시작하더군요... 이제 언어를 하기 보다 수학이 하고 싶었습니다.. 중학교 때 부터 아예 하지 않아서 전개를 잘 못 하는 실력... 가능할까.. 결국 보충 수업을 빠지고.중학교 때에 학교에서 수학을 잘 가르치시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하루에 4시간씩수업을 듣고.. 또 친구들 동생들 중에서 공부 안하는 놈들 것 문제집을 빌리고..서점에 가서 중학교 수학 관련 서적을 모조리 샀습니다... 이론서도 읽고...문제집도 풀고.. 한심해 보였지만.. 그래도 중학교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생각했습니다... 한 달만에 50권을 넘게 풀어 넘겼습니다... 다시 본 모의고사...성적이 더 떨어졌습니다.. 170...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수는 없다... 아직 시작인데 무슨... 역시나 또 좌절하지 않고... 한 달 동안 중학교1-2-3학년 내용 모두를 독파하고.. 다시 야자를 시작해서, 학교 수학 선생님을"나 안가르쳐주고 집에 가면 죽여버리겠다"라고 협박하여..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수학 과외를 받기 시작했고.. 또 학교수업을 무시하면서 정석과 개념원리를 붙잡기시작했습니다... 10 가 - 나... 저의 머리에 한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무너져서는 안 된다.. 여기에서 무너지면 아무것도할 수 없다.. 바로 집으로 가서 아버지께서 자주 보시는 힘이 들 때 읽으면 좋은 책들이 꽃아져 있는 책장을 뒤졌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셔서서재에 따로 책을 정리해 놓으셨는데.. 그 중 7막 7장.. 그리고 신화는 없다.. 두 권이 보였습니다. 미친 듯이 읽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책상과 제 방 벽..그리고 학교 복도.. 반 책상... 반 천정..사물함.. 모든 곳에 도배를 했습니다.."魂卽炎".. 제 멋대로 생각한 것이지만.. 혼은 즉 불꽃이다.. 타올라야 한다..'魂卽炎'... 나의 혼은 타고 있어야 한다.. 타고 있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공부가 힘들 때.. 내 눈을 어디로 돌려도 그 세 글자는 내가 볼 수 있도록,모조리 도배를 해 놓고 나니.. 새벽 5시.. 아직 학교에 아무도 오지 않았고..나는 그 책을 읽는 순간부터 그 3글자를 적고.. 학교 곳곳에 써 붙이는 짓을이성을 잃은 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좋았습니다.. 죽으라고 하면되는거지.. 그렇게 이성을 잃은채로 했던 작업을 모두 마치고.. 잠은 자야 될 듯 싶어서.. 잠을 청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어둡고.. 무서운 학교..그렇게 좋은 학교가 아니라 뭐 경비 그런거 한태기도 없고.. 문도 살짝 들어서 틀면바로 열리는 허술한 문... 춥고... 어둡고... 나 혼자.. 그런데 너무 잠이 잘 왔습니다.한시간.. 두시간.. 수업은 시작 되었고.. 선생님들도 들어오셨다가 나가고...저는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12시간 이상 잠을 잤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은제 폐쇄적인 성격 때문인지 제가 잠을 자든.. 무엇을 하든.. 아예 저를 건들지를않았고.. 평상시 장난도 시비거리로 받아들이는 성격 탓인지.. 아이들도 저를깨우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熱나게 자고 일어나서.. 밥을 먹고.. 또 다시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수 10 가 나가 그 전날까지만 해도 정말 무겁게만, 힘에 겹게만느껴졌는데.. 이젠 어렵긴 해도 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그렇게 4월 동안 수 10 가나를 끝내고.. 5월 2주 동안 배운 내용을 모조리 한번 씩 훑으면서모르는 내용은 선생님에게 가져가서 질문하고... 신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아무래도 내가 언어나 사탐에서 정보를 얻고, 실력을 쌓을 길은 "읽고, 접하는 것"신문만이 지금 저에게 공부 이외의 부분에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한XX를신청해서 잠을 1시간 더 줄이고..... 하루 1시간... 효율적인 거고 뭐고...이렇게 공부를 안한 놈이 자면 되겠냐.. 너같은 새끼는 자면 안된다.. 너라는 놈은잠 1시간이 사치이다... 개같은 놈.. 어디서 눈꺼풀을 감느냐... 더러운 놈.. 속으로 온갖 욕을 해가면서.. 지신을 채찍질 해가면서.. 남은 5월 3주차 부터 수 1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학교 수업이 수 1 부터는 들어줄 수준이 되지 못해서.. 인터넷 강의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수1의 개념을 잡는 강의를 듣고... 복습 하고.. 많은 문제집을 사서 그 단원 싸그리 다 풀고.. 하루의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그래도 신문을 빠지지 않고 읽었습니다.. 하루 하루... 그러나 별로 남는 것이 없었습니다.6월... 분명히 진도는 다 뺐는데..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수1에 관련된 모의고사를 풀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얕게 공부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안되겠다... 이제 수학 정석부터 다시 시작하자.. 6월동안 수학 정석 한권 보았습니다.. 모든 문제 싸그리 다시 다 분석하고.. 또 보고 또 보고... 하루 종일 수학 공부 하나 하는데.. 왜 그렇게 시간은 잘 가는지..저는 인터넷으로 흘려듣는 정보도 무시하고.. 오직 무식하게 해 보자.. 우선 무식하게.. 우직하게.. 밀고 붙여보자.. 지금 무슨 나에게 전략이 무슨 도움이 되는가.. 우선 우직하게 다 쌓아놓고 나서.. 그때 전략을 쌓아야지.. 모래 위에성을 쌓는 것이 말이 되는가... 나는 아직 모래에 불과하다.. 우선 단단하게 자신을굳혀놓고.. 전략을 짜자.. 라고 결심했습니다.6월.. 정석을 끝내고..7월.. 또 다른 문제집을 풀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천천히..그런데 이번에는 5일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 젠장... 이게 어찌된 거지.. 내 머리가 이상해 진건가... 젠장... 그 날 저녁, 학교에 모든 문제집을 옮겨놓았습니다... 7월... 말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수 1 문제집을 해답지를보지 않고도 모두 풀어넘길 수 있었습니다. 무언가가 이상했습니다.. 한게 뭐가 있는데.. 그냥 모르는 문제 선생님들한테 물어보고.. 전화해서 물어보고.. 또 생각하고 생각하고... 해답 안보려고 노력한 것 뿐인데.. 이렇게 쉽게 얻어지는..결국 어렵기로 소문난 수1 문제집들을 풀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다 풀렸습니다.. 아 내 눈이 이상해진 거구나..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나같은 놈이이렇게 쉽게 문제를 풀까.. 이건 말도 안된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이었고...저는 그날부터 동네 서점에서 볼 문제집이 없어서 인터넷으로 수1 문제들을 구해서 풀어보기 시작했고... 수리는 정말 원 없이 풀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기 까지... 또 2주를 소비하였습니다. 그리고 8월 3주차부터.. 인터넷에 떠도는수1 파일들을 출력해서 틈틈히 풀어가면서, 외국어부터 공부를 해야 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영단어장 두권을 샀습니다.능률과 우선... 두개를 4일동안 외웠습니다. 3일동안 복습하고.. 서점에 가서 가장이해학기 쉬운 영문법 책과 문법 문제만 수 없이 들어있는 문제집 한 권을 샀습니다. 문법책을 하루에 5번 읽고, 다음 날 10번 읽고, 다음날 20번 읽고..이해한 내용이 요약 되어서 자동으로 암기 되어졌을 때 까지 교과서를 읽듯 계속 읽고 또 읽고 또 읽고... 4일 동안 영문법 책 읽고 단어 복습하고, 수1 문제 풀고, 신문 보고... 이제 그 책이 구어체로 되어있던 관계로 그냥 그 내용 그대로 목차만 적어놓으면 진짜로 수업을 할 수 있을 듯한 상태가 되도록 읽고, 그리고 나서 문법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문법 문제집을 풀 때, 예를 들어서 능동과수동을 묻는 문제가 나올 경우 바로 그 부분의 핵심과 몇가지 제 약점 포인트를모조리 적어가면서, 풀고 난 뒤에는 그 문장을 암기하고 그 문제집에서 모르는 단어 또 모조리 외우고.. 단어 복습.. 수 1 여전히 풀면서..신문 읽어 가면서..문제집 한권을 3일동안 풀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성적은 수리는 만점.. 외국어는 100점 만점에 82점.. 언어는 100점 만점에 60점..사탐은 신문으로 접해서 아는 지식이 쌓였는지 100정도는 쌓이더군요..제가 일사계열을 좋아해서 일사위주로 모의고사를 치루었는데.. 이상하게 일사쪽은 공부 아예 안했는데도 40점 이상이 나와서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현재 총점은 342...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가능하다. 그리고 나서 다시 또 서점에 갔습니다... 독해에 좋은 문제집... 은 거의 없었습니다. 원서 중에서 가장 적합한 듯한 책을 한 권 사고, 그 책을 위주로 우선 독해를 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다 좋은데.. 아직 문장구조가 체계적으로 박히지가 않더군요. 문법을 외워서 적용하는 식으로 하다 보니까..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해석을 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주변에 아는 사람들을 쥐어짜 가면서 알아내서, 인터넷으로 그 책과 함께 독해 문제집을 5권 샀습니다. 해석하는 기술이 제대로 실려 있었습니다. 책 안의 키 포인트가 되는 문장들을 모조리 외우고.. 그리고 읽어가면서 문제집 한권을 잡고 그 해석 포인트를 모조리 적용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고 또 하고.. 오직 무식하게 반복에 반복을 거듭한 뒤에, 이제 책을 펼치지 않고 스스로 그 안의 모든 포인트들을 3권을 문제집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풀지 않고 선지까지 모두 다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시간을 재고 남은 문제집 한권을 통째로 풀어나가면서 그 포인트들을 모두 적용시켜나갔습니다. 2문제 빼고다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읽는 속도는 괜찮은 데 무작정 읽는 것보다 체계적으로 읽고 싶어서 독해 기술이 있는 책을 사고 싶었습니다. 원서로 된 책 중에서 아주 좋은 책이 있어서 그 책을 바탕으로 천천히 연습을 하면서 문법 문제집 1권, 외국어 3개년 기출 모의고사, 그리고 모르는 단어 정리와 함께 단어장이라고 치기에는 문장과 문단이 너무 많이 들어서 있어서인지 참 제가확인하고 싶은 해석능력을 시험하기에 딱 좋은 단어장을 한 권 구입해서 수1 문제,그리고 신문과 함께 1주일동안 풀어나갔습니다. 저는 그렇게 외국어 영역의 듣기영역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한달에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역시나 확인하는차에서 매일같이 외국어 영역 독해 문제집을 풀어보기 시작했습니다. 2주동안 서점에 있는 문제집 전부 다 풀었습니다.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갑자기 몸이 아팠습니다. 앓아누워서 학교를 가지 못하고. 피를 토하고.. 고열에 시달리고..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 와중에 정신 있을 때에 수학 공식을 따로 정리해둔 노트와 영어 단어장과 문법 + 해석 포인트 정리해둔 노트는 왜 그렇게도 많이 보았는지 하나도 까먹지도 않았습니다. 장장 3주간 아파서 학교를 못 오면서, 참으로 많은 공부를 하였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남들은 외국어 오랫동안 해야 된다.. 라고 하지만 저는 목숨을 걸고 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수능이 원하는 수준의 난이도는 지금 시중 어디에 나와있는 좋은 책들을 참고해도 충분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했습니다. 여자친구의 무덤을 3월 초 이후로 5달 동안 가지 못했지만, 아픈 몸을 끌어서 갔습니다. 다행히 부모님이 부자셔서 관리를 잘 해놓으셨는지 참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서 잠깐 위로도 해 드리고.. 잠시 식사도 하고.. 그렇게 하루를 아주 푹 쉬어가면서.. 결심을 한 이후 처음으로 하루 종일 책을 단 한번도 보지 않고 푹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언어 공부를 해야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언어 공부는 어찌 해야 될지를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언어는.. 양으로 가지고 될 게 아니구만..."씁쓸함에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지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결국,/다시 문제집을 풀고 → 해설을 방에 쳐박아 놓고 → 하루종일 스스로 문제를 해설→ 해설지 보고 틀린 부분에서 내가 생각한 오류 조그마한 노트에다가 기록 → 새 문제집 보기 전에 전부 한번씩 훑고 → 새 문제집 풀다가 도저히 해설이 안되는유형은 바로 앞에 풀었던 문제집에서 비슷한 유형 제가 만든 해설집을 참고 /하는 식으로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한 달 동안 문제집이 2개 밖에 안풀리더군요,그 과정에서 모의고사.. 400점.. 기적같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다른 과목은 모두거기서 거기인데.. 언어 성적이 82점까지.. 20점이 올랐고.. 외국어도 듣기를 빼고는전부 다 맞았고.. 사탐도 조금 더 올랐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이제 언/외/수 에서는30점 정도만 더 오르면 되고.. 사탐에서 70점 정도를 올리면 된다는 생각... 아직1년의 시간이 남았다는 것.. 그 안에서 가능할 것 만 같다라는 희망... 그리고 모의고사를 치룬 날 저녁.. 여자친구의 묘 앞에 수리 만점 맞은 시험지를바쳤습니다. 해냈노라고.. 그리고 집에 와서는 그 수리 만점 맞은 시험지는 당연히복사를 해 놓았기 때문에.. 질이 좋다고 생각이 되어서 책상에다가 넣어놓고...언어 문제를 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난이도 있는 문제에서 해설이되지를 않았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결국 해설이 자세하게 되어있는 문제집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서점에 가서 3시간을 죽치고연구를 한 결과... 수능 기출 문제집 두 권과 일반 문제집 2권을 샀습니다..해설이 문제보다 더 두꺼운 책들.. 수능 기출을 풀어가면서.. 느낀 것은 언어영역의유형은 완전히 한정되어 있고.. 그것을 크게 2~3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우선 수능 기출을 풀어나가면서 각 유형별로 가장 도움이 되는 사고 방식과 방법 등을 익히고, 기록해놓고.. 기존에 제가 해설해 놓은 두 권의문제집과 비교해 가면서 1달동안 딸랑 언어 문제집 4권과 외국어 문제집 2권, 수1 문제집 2권 만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예 터치를 안하기때문에 수업시간에 소음만 제외하면 완전히 자유롭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후에는 귀마개를 절반으로 잘라서 필요한 학교 수업만 들어가면서 공부를 하였는데그래도 하루에 평균 수업 1-2개 정도를 듣고 전부 자습을 하다 보니까 7시부터 11시까지 적어도 13-4시간은 공부가 가능했습니다. 하루에 화장실은 무조건 3번 이하.밥은 10분 안에. 5교시 끝나고 잠깐 10분만 자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철저히공부에 쏟아부었습니다. 그 중 시간이 조용한 자율 학습 시간이 하루에 6시간 정도주어졌는데 그 시간은 모조리 기본적으로 언어 해설에 쏟아붓고, 남은 시간 중 2시간은 수리, 2시간은 외국어에 쏟은 다음에 남은 3시간에서 4시간은 교과서를읽으면서 학습 목표를 보고, 그 학습 목표에 충실하게 학습 활동을 해 나갔습니다.기초가 없는 이유는 교과서의 원리 학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교과서에 시간을 생각보다 많이 쏟았습니다. 한 달의 시간은 정말 진도가 더디게 나갔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부터는 스피드가 붙었습니다. 비슷한 유형을 묶어서 공부하고, 그 유형에서 또 다른 신유형을 찾아보고.. 결국 나중에는 초대형 노트를 사서 <수능 언어 유형을 알려주마!!>라는 이름을적고 한 유형마다 모든 발문 유형과 제가 생각하는 가장 필요한 포인트들을 간단하게 적어놓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발문 유형집은 아직도 모두완성이 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조금씩 덧붙여 나가야 되겠지요. 또한 이때부터신문을 집에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수면 시간을 3시간으로 조금 더 많이 배정하면서집에서 주로 신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이렇게 언어 공부를 10월까지 해 나가다가, 다 괜찮은데 문학 부분이 약하다라는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큰 연습장을 하나 사고 거기에다가 시를 프린트해서 붙인 다음에 빨간색과 파란색 검정색 초록색 등 여러가지 색깔을 이용해서주제가 느껴지는 부분, 표현이 기가 막히게 다가왔던 부분, 비슷한 느낌을 가진시어, 전체적인 시의 흐름이 잡히는 행 등등 여러가지의 선과 기호들을 사용해서시를 조금씩 정리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은 오랜 시간동안 저를 애먹인작업이었습니다. 스피드도 붙지 않고.. 이해 안되는 시도 있고.. 짜증이 났지만,그래도 열심히 했습니다. 11월 한달은 시 감상 + 언어 해설 위주로 공부하면서 외국어와 수리를 빼놓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12/4 모의고사...언어 84, 수리 100, 외국어 100, 사탐 120 총점 404였습니다. 사탐만.. 사탐만하면 된다.. 언어 사탐만.. 수리 외국어 복습해 나가면서 언어 사탐만 하면...문제 없다... 이번 시험에서 취약점으로 드러난 소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시중의 모든 문학 문제집의 소설 지문을 전부 여러가지 색깔로 정리해 가면서 이 지문 안에서 작가가 의도한 내용이 무엇인지를 정리했습니다.. 전체 주제는의미가 없다고 형이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심도있게 정리를 해 나갔습니다.학교가 너무 시끄러워져서 담임선생님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겠다고 허락을맡고, 방학 전날까지 7시 - 11시까지 15시간 동안 1시간 정도의 잡시간을 제외한14시간동안 언어를 7시간, 외국어와 수리는 2시간씩, 그리고 사탐을 3시간씩 교과서 위주로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국사, 법사, 세계사, 정치, 윤리,경제, 사회문화, 한국지리를 공부해야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교과서는 워낙에내용이 쉽고 한번 읽어놓으면 기초적인 내용을 정리는 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머리 속에 담아놓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여 국사 법사 전통윤리 윤리와 사상 사회문화 교과서 5권을 중심으로 12월까지 읽어나갔습니다. 이때부터 나태해 지는것을 막기 위해서 샤워를 아마도 찬물로만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따뜻한 물과번갈아가면서 샤워하지만 방학때랑은 추운 겨울에 계속 찬물로 샤워하는 것을 습관화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비문학 부분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그냥 간단하게 지문구조를 그림으로 정리해 보는 정도와, 핵심 문장을 찾아내는연습 정도와 꾸준히 어휘를 외우는 정도의 공부로 충분히 대처가 되었으니까요.집에서 주로 했던 공부 중에 하나는 시간 언/외/수 개별 모의고사와 함께 듣기연습이었습니다. 듣기는 역시나 찍찍이를 사용했구요, 저는 큰 헤드폰을 좋아해서 소니의 V700DJ를 돈을 모아서 따로 사서 그것으로 듣기 연습을 했습니다. V700DJ는 소니 헤드폰 중에서 TV에 가장 많이 등장한 헤드폰이니 아마 최근에 보셨던 CF안에서의 멋지게 생긴 헤드폰을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주무시는데 방해가 될까봐 찍찍이 자체 스피커로 공부하지 않고 그냥 헤드폰으로했는데 지금까지의 모의고사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3학년때 배정받은반의 스피커 음질이 아주 개판인 바람에 3월부터는 스피커로도 조금씩 연습을해 나가고 있습니다. 언/외/수 는 철저하게 60분/60분/90분의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여유시간 + 듣기 + 마킹을 해 보니 언어는 30분 정도는 있어야 되겠더군요. 요새는 언어 외국어 둘 다 55분 정도로 줄여서 풀고 있습니다.조만간 외국어는 50분으로 줄여도 될 듯 싶더군요. 수리영역 역시 시간을 10분 정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시험을 보고 난 다음에는 틀린 문제 위주로 다시 한번꼼꼼하게 검토하고 오답노트를 제작했습니다. 최근 평가원 & 교육청 모의고사만을골라서 풀어보고, 국가 모의고사와 사설 모의고사의 오답노트를 구분해서 제작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도 간식을 먹거나 잠깐 음악을 듣고 자는 시간 빼고는거의 4시간 30분 가까이를 공부에 쏟았습니다. 샤워 + 간식 + 음악 감상 모두는 다 1시간에 쏟았고..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한 30분 되서 그 시간동안은 단어를복습하고 수학 - 기초 공식과 기초적인 응용/ 언어 - 문제 풀이 원리와 자세/ 외국어 - 해석 포인트 문법 핵심 / 이 적어져 있는 노트를 10분씩 읽고 집에 와서간식 먹고 잠깐 샤워하고 언어 모의고사 음악 감상 (10분) 수리 모의고사 음악감상(10분) 외국어 모의고사 음악감상 (10분) 이런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방학이 시작되자 학교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저희 학교가 그당시 전교 1등이 저였고,그 전 전교 1등은 총점 370이었던.. 수업의 질이 참으로 당황스러운 수준이여서우선 방학 때 사회과목은 모조리 공부를 해 놓자고 해서 사회과목들을 인터넷 강의와 교과서 위주로 정리하면서 각 과목당 문제집을 3권 이상씩 풀면서틀리는 문제는 언어와 마찬가지로 판단 근거에서 생겼던 사고의 문제점들을기록해 나가고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집에서 지내던 시간동안..하루에 19시간 정도씩 공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탐을 6시간, 언어를 6시간,외국어를 3시간, 수리를 3시간, 종합적인 복습 1시간 이런 식으로 하고 식사와 휴식은 약 2시간 안정도였고.. 역시나 잠은 3시간 정도로 줄었습니다.3월에 개학을 하고 변함 없이 사탐 공부에 비중을 조금 줄였습니다. 시중에 있는어떠한 문제집에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비슷한 공부방법을 지속적으로 지켜나가면서 공부했습니다. 3/18일 모의고사 날 심하게 아팠습니다.재수가 없었는지 그로부터 한 4일간 아파서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하다가 22일쯤에 다시 회복이 되어서 그동안에 공부한 것 복습하는 수준에서 만족하면서3/26일 모의고사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떨지 않았습니다.난 할 수 있다. 난 지금까지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내 노력은 성적이 아니라노력만으로 높게 평가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날..언어는 무언가 탁 막힌 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몇몇 문제에만 해당되는것이었고.. 제가 보기에 아직도 미숙한 점이 있는 듯 싶었습니다. 시간은 엄청나게남아서 계속 검토하고 검토하고 검토하고 검토하고... 검토하는 과정에, 답의 근거를 찾지 못하는 문제는 마킹 하지 않았습니다. 1문제. 이미 2점이 감점된 상태,남은 문제를 모조리 마킹하고, 2교시 수리 시간.. 3/18일 문제를 집에서 풀어보면서상당한 난이도를 체감한 터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역시나 전부 풀고시간이 남아서 또 검토하고.. 그리고 종이 쳤습니다.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던것 같았습니다. 점심은 대충 먹고.. 찍찍이로 조금 빠르게 테이프의 한 면을 다 듣고 난 다음... 다시 자리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제가 집중하려고 할 때에 즐겨듣는 음악인 "Meditation"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어 시간.. 난이도는 아주쉬웠습니다.. 장문독해가 늘어났는데도 시간은 3분정도가 더 남았습니다..그리고 4교시.. 사탐 시간... 이 시간에는 솔직히 조금 지쳐버리게 되더군요.최대한 빠른 속도로 과목을 풀고, 검토해 나갔습니다. 약 20분마다 한 과목의 점검이 끝나고, 2~3분동안 마킹하고... 그렇게 90분 동안 모든 작업을 끝내고,남은 과목들 중에서 제가 따로 공부하는 과목들 역시 풀어보았습니다..훑어 본 결과.. 그렇게 난이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약 3분 뒤쯤.. 담임선생님이 들어 오셔서 답안지를 나누어주시더군요..언어는.. .. 96점.. 수리는 만점... 외국어도 만점... 사회탐구 법사 2점, 국사 만점..정치 2점, 세계사 2점을 포함해서 사회탐구 194점... 총 점... 490점... 꿈...... 꿈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채점하고 채점하고... 단 한점도 내려가지않는 재 채점... 그리고 그 날 집에 돌아오면서.. 문구점에 들려서 시험지를 복사해놓고... 편지지를 샀습니다. 집에 들어가서 편지를 써서... 여자친구가 잠들어 있는곳으로 다시 찾아가서.. 절 하고.. 편지를 놓고... 남은 10점을 더 따서.. 그리고 돌아오겠노라고.. 아니 남은 10점을 채울 수 있는 가치가 있는 노력을 하고 돌아오겠노라고... 약속하겠다고.. 너의 이름을 걸고 약속하겠노라고...

추천 비추천

19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202539 ♠♠♠진성이공부법으로 서울대붙었다★★★ [11] 포르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04 7241 64
1201282 짱라이브 ㅡㅡ [2] 아우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04 2688 112
1196338 상딸 치는 방법좀 가르쳐줘 [5] 늅이(1.177) 12.02.02 4036 11
1195955 한 의대생의 일기 - 내가 결혼 하지 않는 이유.txt [39] 필독(121.157) 12.02.02 4971 37
11895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알 여기새끼들 사람인생사는새끼들아님 ㅋㅋㅋㅋㅋ [2] 밥을다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0 1331 22
1189365 스터디코드 공부법 완강. [3] 하악하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30 586 6
1184895 자신이 수리개념이 충분한지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글 [9] lSUM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28 4294 21
1184626 ㅋㅋㅋ아나 해킹벽돌ㅋㅋㅋㅋ [5] (115.21) 12.01.28 1306 17
1182158 ● 진성이와 윤사의 차이점.txt [7] 수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27 2775 19
1년만에 sky가능하냐고? [17] 오팔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27 7186 19
1178357 재수하면서 잃은것들......후... [30] 애환(112.147) 12.01.26 5499 48
1175242 수갤러들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teb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24 2513 28
1173825 수갤 4년차로서 조언하는데 수갤질하는애들아 제발 정신차려 [30] 4년(121.132) 12.01.24 5346 99
1172785 이낸티 피자의 전사 모집현황e [55] Enantio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23 2269 19
1169256 이건 수갤 개념글임 [3] 12■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22 1838 34
1167373 대구한의대 한방제약공학과->인서울 약학or의학 대학원 [1] 아이유(203.243) 12.01.22 342 7
1167328 야 밑에 페북 허세녀.. 졸 이쁘다.. 드가봐라... [3] ㅇㅇㅇ(222.117) 12.01.22 5594 10
1160438 쩝쩝이 사진 + 공부법 [24] ㅇㄴ(1.247) 12.01.19 3925 18
1150491 이낸티 설의 합격 수기[完] [18] Enantio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4 11896 78
1148958 3년간의 입시 전쟁을 치룬 후기 [10] Enantio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4 3529 29
1148314 야 나오늘 미릴리 애미한테 감동받앗다 ...와 .. [14] 박닉쿤(175.200) 12.01.13 2157 40
1145712 예언적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질풍노도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2 1164 48
1145083 미친 진짜 cpu 뽑아서 부숴야 할듯 [3] 인생퇴갤(116.33) 12.01.12 964 16
1143676 [개념글] 도서관 쓰레기 유형.txt [1] 수정바라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1 1198 35
1141606 2012 수능갤러리 '하이킥 공부법의 전사' 창단식 [1] 수정바라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1 1173 23
1140399 연치붙었는데. 치과의사 전망이 그리 시망이냐? [1] 고뇌중(175.209) 12.01.10 1706 33
1139719 횽 시험치고온당 [11] 고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0 1745 27
1138675 이거 사람새끼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윤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10 1568 29
1135502 의대에 대해서 [9] 의대생(1.247) 12.01.08 3017 37
1135470 야근데 셀리방송 봐본애잇냐 ㅋㅋ 이년 원래 똘끼충만임? [2] ㅁㄴㅇㄹ(221.157) 12.01.08 13791 5
1134079 [사과문]수갤에서 그동안 깝쳣던거 미안하다. [14] 독서실총무(112.159) 12.01.08 2092 26
1133023 고정닉 평가 결과 [14] 윤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08 2053 14
1131069 독내 털린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dgr(59.16) 12.01.07 2089 39
1128952 이찬희 마르고닳도록 좋음? [2] ㅇㄹㄴㅂ(211.51) 12.01.06 11704 22
1121232 야이거 누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닉중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03 3571 43
1096806 수능갤러리 [15] 익명2(58.238) 11.12.23 31093 92
1093040 특수대학교, 특수학과 총정리 [1] 경찰대아앙아(120.143) 11.12.21 1617 13
1091711 이거 찍힌다 vs 안찍힌다 [22] 이충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21 3615 25
1090932 마지막 로큰롤 수갤밴드 캐롤.avi [6] ㅇㅇ(59.26) 11.12.20 555 11
1087688 도청기판매합니다, qwer5000골뱅이nate.com [1] 조재홍(58.245) 11.12.19 137 5
1079262 안흔한 오르비의 개념글.jpg [25] zzz(219.241) 11.12.15 6713 41
1079129 경찰서에서 조사받는데 조사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아오(219.241) 11.12.15 3539 30
1077976 아 근데 솔직히 걍 말 하는건데 계속 연락하고싶지가 않았음ㅋ.... [24] Mick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14 2626 32
1077621 수능계의 소나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수정바라기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14 4963 32
1074633 박태준 성형전이라드라 [4] d(222.233) 11.12.13 20919 6
1069289 2013짤 완성 [27] 아벤타도르(121.186) 11.12.11 3159 20
1066837 2013의전사 짤 제작 완료 [23] JinSu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10 2734 17
1064969 서울대 수통 특기자 합격인증.jpg [14] BeHapp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2.09 4632 28
1063007 야 121 뜨고 중대문창밖에 못붙었으면 좆망한거냐 [35] 으으(183.109) 11.12.09 2768 15
1062047 수능대박기원 [2] 수능대박(58.238) 11.12.08 2348 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