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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대생의 일기 - 내가 결혼 하지 않는 이유.txt

필독(121.157) 2012.02.02 01:33:05
조회 4971 추천 37 댓글 39


한 의대생의 일기 - 내가 결혼 하지 않는 이유.txt


난 의과전문대학원 3학년이다.
국립 4년제 졸업해서 일반 직장 다니다가 때려치고
공부해서 의전 들어가
훌륭한 의사 되려고 공부중인 수컷이다.

 

난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얼마나 바보짓을 많이 할진 모르지만
결혼만큼은 하지 않을 테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진짜다.

왜?
미친 짓이거든.

 

한국남들 보면 졸라 멍청하지.
학창시절 때 공부 졸라 하고
군대 가서 뺑이 치고 와서
죽어라 일해서 취업하고 나면
대충 선보거나 사귀어서 결혼하지.
그 여자는 분명
처녀도 아닐 거고
나이트다 뭐다 해서 놀 만큼 논 주제에
선자리에선 졸라 조신한 척 연기도 잘 하겠지.
해외여행이다 명품이다 옷이다 성형이다 해서
이미 가진 돈도 몇 푼 없을 거고
그렇다고 장기근속이 가능한 탄탄한 직장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연봉이 그리 높은 것도 아니고
걍 대충 능력 쬐끔 있는 남자 잡아서 시집가서
집에서 편하게 앞치마 걸치고
밥순이 역할이나 하려는 마인드를 가진 게 전부인
그저 그런 년이지.

그런 년을 사오는 데
25평 아파트 전세금은 있어야 하고
데이트비용도 내가 다 물어야 되고
결혼비용도 내가 더 내야 하고
이건 정말 불공평하지 않은가?

 

옛날엔 여자들이 시집살이를 했어.
시댁 식구들과 한 집에서 사는 게 결코 유쾌하진 않겠지.
하지만 문화가 그랬고 다 그렇게들 했어.
하지만 시대가 현대화, 서구화되면서
시집살이는 없어졌어.
여자들은 졸라 편하게 된 거지.
고참들이 다 사라진 내무반이랄까.
시댁식구들과 마주칠 필요도, 시부모를 모실 필요도 없게 됐어.

하지만 남자들은 더 힘들게 됐어.
분가에 필요한 집을 남자 쪽에서 장만해가게 되었거든.
이 정말 모순 아닌가?
이젠 더 이상 시집살이를 하지도 않으면서
왜 여자 쪽에서 시집에다 집을 요구하게 된 것일까?
웃기지 않은가?
그럼 그 집은 남자 쪽의 부모 명의로 해야 마땅한 게 아닌가?

 

한국남들은 정말 힘들고 억울하다.

반대로 한국년들은 정말 파렴치하고 염치없다.
가진 거라곤 ㅂㅈ 하나밖에 없는 주제에...
ㅂㅈ가 두 개도 아니잖아
하나뿐이잖아.
그렇다고 그 ㅂㅈ가 새 ㅂㅈ도 아니잖아.
졸라 대주고 닳아빠지고 너덜해진 ㅂㅈ
그 ㅂㅈ를 내가 결국 비싼 돈 주고 사는 거잖아.
더구나 내가 죽도록 일해서 그 ㅂㅈ를 먹여살려야 하잖아.
이건 누가 봐도 남는 장사가 아니야.

 

그러니까 씨바 내가 장가 안 가는 거야.
그 ㅂㅈ가 날 먹여살린다면 장가 가겠어.
기꺼이 가겠어.
근데 아니잖아.
대체 지가 하는 게 뭔데
돈도 안 벌고
집에서 하는 일이라곤
밥 하고 청소하고
남편이 직장에서 피 말려가며 일할 동안
싸우나 가고, 요가교습 가고, 동네 아줌마랑 쇼핑 다니고,
TV 드라마에 나오는 그대로야.
그러면서 가사노동 어쩌고 하면서 힘들다 생색 내겠지.
내가 병원에서 가운 걸치고 이마의 땀줄기 닦아가며 중노동할 동안
고년은 골프 코치랑 바람을 피울지
젊은 택배기사 유혹해서 침대 위에서 뒹굴지
내가 알 게 뭐야.

 

그리고 혹시 이혼이라도 하게 되면
재산분할 어쩌고 하면서 거액을 요구하겠지,
지는 돈 한 푼 벌어본 적 없으면서.
그리고 양육비다 뭐다 해서
더 뜯어갈 거고.
그 양육비가 전부 내 애들 것이 될까?
천만의 말씀이다.
그 기생충 허영심 채우는 데 다 들어갈 거고
내 애들은 학원은커녕
패스트푸드로 저녁을 때우겠지.
애들은 엄마와 살면서
결국 엄마 편이 될 거고
지들 엄마가 내 욕을 하는 걸 들으며 자란 애들은
커서도 날 이해하지 못할 거고
날 나쁜 사람으로 생각할 거고.

난 대체 뭐냐?
그저 집세만 내는 물주냐? 노비냐?
이용당하다가 내팽개쳐지는 찐따냐?
난 그 정도로 생각 없지는 않거든.

 

그러니까 장가가기 싫다는 거야.
내가 장가가는 순간 ㅂㅈ 하나 구제해 주는 거거든.
그 ㅂㅈ의 물주가 되는 거거든.
먹여살려줄 숙주를 필요로 하는 기생충 하나 살려주는 거거든.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그런 기생충년 뒷구녕에 돈 처박아 주려고

2년 공부해서 meet 치고

내 돈 들여 학교 다닌 게 아니다.

 

다른 이들이 날 초식남이니, 노총각이니 해도 난 동요하지 않아.
난 나 나름대로 멋지게 즐기며 살 거니까.
오히려 난 된장에게 코 꿰여 평생노예생활 보장받은 놈들을 동정한다.
과연 어느 쪽이 승자일까?

이혼하면 다시 볼일 없는 외계인 같은 마눌에게
돈 벌어다 주는 기계가 되고 싶진 않아.

 

난 나보다 한참 어린 강남 부잣집 딸내미(신촌 E대 다닌다)랑 사귀고 있고
이러저런 여자들도 많이 만나봤고
외제 스포츠카 몰고 다니며
여기저기 클럽에서 졸라 놀아도 봤고
다양한 사람들도 많이 사귀어 봤어.
직장생활도 몇 년 했고.
그래서 세상을 좀 아는 편이야.

 

난 사악하거나 영악하진 않아.
하지만 순진하지도 않아.
난 분별있고 생각도 있는 놈이야.
아주 똑똑한 수재는 못 되지만
터무니없는 방식으로 이용당할 만큼 어리석지도 않아.

 

사실 순진한 놈들은 따로 있지.
판검사,변호사,의사,치과의사,고시합격자 등
어릴 때부터 책상머리에서 책만 판 놈들이야.
가장 가엾은 놈들이지.
얘들은 나처럼 놀아본 적이 없거든.
그래서 세상 물정도, 연애하는 방법도, 여성의 본질도
아무것도 몰라.
그러니까 결국엔 졸라 이용당하는 거야.

 

얘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서른 될 때까지 공부 외엔 해본 적이 없어.
20대 중후반 젊은 나이에 고시에 합격하거나 사짜 명찰 차면
여기저기서 선자리가 들어오지.
한 번도 대화조차 해본 적 없는
눈이 딱 벌어질 만큼 미인이 테이블 맞은 편에 앉아 있으면
눈이 뒤집어지고 이성은 마비되지.
영악한 그뇬도 그걸 잘 알고 있고.

그년이 알고 보면
가진 거라곤 수천만원 튜닝으로 얼굴 다 뜯어고친
눈만 높은 된장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그 가엾은 사짜가 알 리가 있겠어?

이 여자가 괜찮은 년인지 안 좋은 년인지
까진 년인지 머리에 똥만 찬 걸레년인지
룸싸롱이나 단란에 나가는 년인지 명품에 환장한 골빈년인지
그 놈은 전혀 구분하지 못해.
여기서 완전히 당하고 마는 거지.
돈으로 처바른 미모에 혹해서 꽂히는 순간
인생은 쫑나는 거지.

 

왜 여자들이 이런 전문직 종사자들을 열렬히 선호하겠어?
연애는 이런저런 수많은 남자들과 수없이 하다가
결혼적령기기 되면 선자리에 나와서
남자 생식기가 어떻게 생긴 건지도 모르는 순진녀인 것처럼 굴다가
잘 꼬셔서 이런 이들에게 시집가면
남은 평생 팔자 늘어지게 살 수 있거든.
만약 이혼하게 되면 거액을 챙겨서 나올 수도 있거든.
아이들+매달 지급되는 양육비는 덤이고.

영화 ‘결혼은 미친짓이다’에서 엄정화 봤지?
의사랑 결혼해서 낮엔 쇼핑이다, 옛애인과의 데이트다 해서 바쁘고
저녁엔 남편 앞에서 조신한 주부인 척하고
바로 그런 삶을 원하거든.

 

허리가 휘도록 일해서 번 생돈을 된장에게 왕창 주는 그런 놈은
가장 어리석은, 남자들에게 몰매맞아 마땅한
바보 멍청이지.

 

뭐, TV에 나오는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이들 좀 있어.
마이크 타이슨, 마이클 조던, 알렉스 로드리게스, 코비 브라이언트, 스즈키 이치로 등...
이혼하면서 수십억 내지 수백억을 마눌에게 떼어준 케이스야.
모두 어릴 때부터 운동밖에 몰랐던 순진남들이지..

 

뭐, 도널드 트럼프 같은 경우도 있어.
2번의 이혼을 했지만 돈은 별로 안 뜯겼어.
이 영리한 억만장자 아저씨는 결혼할 때마다 결혼계약서를 미리 써뒀거든.
이혼한다 해도 얼마 안 주려고 말이야.
아주 똑똑하지. 현명하고.
우리도 이래야 하지.

 

난 의사 되면 돈 열심히 벌 거야.
돈 되는 성형외과나 안과 전공해서
돈 많이 벌어서
그 모두를 나 자신을 위해 쓸 거야.
일부는 봉사나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다 쓰고 죽을 거야.
돈밖에 모르는 약아빠진 ㅂㅈ에겐 단 한 푼도 쓰지 않을 거야.
내가 미쳤어?
난 골빈년에게 자선사업 하려고 사는 게 아니라구.

어차피 장가 안 가고
혼자 살 거라면
내 인생을 실컷 즐길 거야.
ㅂㅈ에게 뺏길 돈을
차라리 내 자신에게 쓰겠어.
고양이 2마리와 오피스텔에서 사는
지금의 생활도 나쁘지 않고
앞으로도 그럴 거야.
연애만 졸라 해댈 거고
그 어느 년과도 결혼 따윈 하지 않을 거야.
난 손해보는 장사는 안 하거든.

 

아이는 낳고 싶지 않냐구?
된장이 낳아주는 아이는 필요없다.
그런 된장이 만약 딸을 낳으면
똑같이 된장이 될 거고
아들을 낳으면 역시
온갖 부당한 의무를 짊어진 가엾은 한국남이 될 텐데
왜 낳냐?
차라리 고아원 같은 데서 괜찮은 녀석 입양해서
훌륭하게 키워내는 게 훨씬 보람있는 일이지.

 

한국년들은 지구상 최고의 악질 종자들이야.
병역의무를 지지도 않고
그걸 요구하지도 않고
그러면서 군가산점 폐지에는 찬성하고
여성에게만 유리한 법률,제도를 만드는 파렴치한 여성계의 횡포에
암묵적 동조,지지를 던지고
그러면서 남자에게 돈 뜯고 지 허영심 채워주길 요구하고
평생 공주처럼 편하게 살려는 그 심보를 보면
흙탕물에 처넣어도 시원찮을 정도지.

북어와 조선년은 3일에 한 번씩 패라고 했어.

 

한 마디로 한국년들에겐 순수함이 없어.
한국남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이랑 결혼하려는 경향이 있어.
그녀와, 그녀가 낳아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 있어.
기러기아빠 역할이든, 도독질이든, 강도짓이든 뭐든 말이야.
하지만 한국년들은 그렇지 않아.
한국년들은 결혼상대자를 고를 때 사랑, 호감, 매력 이런 걸 기준으로 두지 않아.
이 남자가 날 얼마나 날 편하게 살게 해줄 것인가,
돈걱정 안 하고 쉽게 생활할 수 있게 해줄 것인가만을 생각하지.
한국년들은 시장에서 물건을 흥정하듯 남자를 택하지.

그러다 남편이 직장을 잃고 무능해지면 이번엔 그에게 이혼을 요구하지.
그녀들에게 결혼은 그저 비즈니스일 뿐이야.

 

그래서 난 한국년과 결혼하는 얼뜨기짓은 절대 하지 않으려고 해.
차라리 외국년들이 낫지.
가격 대비 품격,성능,품질,디자인,신선도,인격을 생각하면
외국년들이 최소한 10배는 낫다구.

 

하지만 상대가 외국년이라 해도 난 결코 결혼하고 싶진 않아.
그 외국년 역시 한국에서 한국년들과 부대끼며 살다 보면
기생충이 되어버리거든.
문화와 미디어의 힘이란 무섭거든.
거기에 젖다 보면
순수했던 외국년들도 된장이 되어버리거든.
또한
그 외국년들과 결혼해서 한국에서 살게 되면
나와 그녀 역시
여성계가 만들어온 나쁜 법률들의 지배를 받게 되고
이혼할 경우 난 크게 불이익받기 마련이거든.
그러니 외국년과의 결혼도 안전한 건 아니라는 거지.
그러니 한국남이 한국에서 살 생각이라면
아예 결혼 같은 건 하지 않는 게 나아.


프랑스 등 몇몇 선진국에 미혼모가 왜 많은지 알아?
페미가 설치는 바람에 그렇게 됐어.
이혼법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버리자
남자들이 결혼을 기피하기 시작했거든.
그래서 동거는 하되 결혼은 싫어하는 남자들이 늘어났거든.
둘이 동거하다 아이라도 덜컥 낳아 봐.
어쩌겠어? 출생신고하고 키워야지.
근데 남자 쪽이 혼인신고는 하기 싫어하거든.
혼인서류에 도장 찍는 순간 불평등 조약에 싸인한 게 되거든.
그러니 뇌가 약간이라도 남아 있는 남자하면 여자에게 절대 혼인신고 해주지 않거든.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바보가 아니거든.
그러니까 여자 쪽은 어쩔 수 없이 미혼모가 되는 거야.
페미들의 악질 기생충, 침략자, 약탈자 근성이
가족제도를 붕괴시켜가고 있는 거야.


한국남들도 깨어나야 한다고 생각해.
<꼭 내 아이들을 낳고 싶다>는 남자라면 난 해줄 말이 없어.
결혼해서 아이들을 만들어라.
하지만 그 뒷감당은 자네 알아서 하도록 해.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모두 네 몫이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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