왤케 집주인이 201호를 의심하나 햇더니

301호 주민한테 개지랄 떨고 쪽지붙이고 그랫던 적 있엇대... ㄹㅇ 소음에 민감하다고

그거 외에도 온갖 정신병 스토리들 잔뜩 들엇는데 머 대개는 기묘한 썰들이엇고... 

딱히 지금 문제 상황이랑 접점 별루 없어서 영양가 업는 얘기들이긴 햇음

문제는 301호한테 집주인이 내가 받은 쪽지를 보여줫는데, 과거에 201호에 받은 쪽지랑 글씨체가 비슷하다고 그랫다는 거임

301호 주민의 모친 분한테도 여쭤봣는데 (과거 쪽지 사건 때 301호 주민도 깜짝 놀라서 가족들한테 쪽지 보여줫다고 함) 글씨체 많이 비슷하다고 그랫대

이 말듣고 저 ㄹㅇ 다시 분노 모드에서 공포 쭈구리 모드로 전환함...

전 303호 사는 여자가 인터넷 짤 보고 협박성으로 뻥카친 거라고 999프로 확신하고 잇엇는데

진짜 조현병 걸린 정신 병자가 나 타겟팅 한 걸 수도 잇겟다는 생각이 들어서 걍 저녁만 먹고 집에 들어오고 안나가는 중임... 낼 집주인, 관리인, 저 셋이서 만나기로 함...

근데 진짜 201호가 그런 쪽지 남겻다고 하면 너무 이상하잖슴.

무슨 201호 주민이 403호 주민한테 층간 소음으로 항의를 함... 그 사이층에 사는 3층 사람이 몇 명인데

그리고 201호보다 윗층에 사는 사람만 3층에 4명, 4층에 4명, 총 8명인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 딱 나 하나만 타겟팅해서 쪽지 남기고 지랄하는 거임...

윗윗 옆옆집 사람한테 지랄 하는 이유가 대체 머임.... 너무 이상하잖슴....

'미친 새끼라서'라고 일축하기엔... 그 사람 실물을 본 것도 아니라서 또 확신할 수도 업고...

하여튼 저 집 문 잠그고 존버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