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프리카 방송 뒷부분 .. 3시간대 부터 

시청자 : 최정상에 있는데 불안한 점은 없으신가요 ??

무릎: 

모르겠어요 불안하다기 보다는 좀 고독함 같을걸 느끼죠 

불안은 느끼지 않아요 .

왜냐면 패배해서 그게 두렵다는건 아니거든요..

지는게 무서웠으면 막 붙자고 달라붙지도 않았을꺼야 

근데 진짜 패배가 중요한게 뭐냐면 사람이 

여러분 퍼즐같은거 풀잖아요 ?

잘 풀다가 막히면 거기서 생각이 

어떻게 풀지 ??  머리 엄청 굴리면서 알게되면 향상된 느낌이 나잖아요 ??

사람이 벽에 부딫칠떄 발전하는거 거든요 . 

사람이 넘어져야 일어나는 방법을 알듯이 

철권도 똑같해 져야지만 이걸 어떻게 해서 다음에 이기지 그런게 있어요 

근데 만약에 경기 졌는데 사람들이 퇴물이니 존나 못하네 이게 무서워서 

안하면 길게 보면 자기한테 손해야 진짜 

그런걸 신경 안쓰고 이길떄까지 그냥 붙어야 되는거야 .

그래서 뭐 보면은 외국 갔을때도 프리게임 많이 하는 이유가 애내들이랑 하면 

배우는것도 하니깐요 그럼요 . 아슬란때문에 실력 늘은것도 있어 분명히 있어 이건 .

졌던거 솔직히 뒤에서 까고 이런것도 사실 잠깐이지  이기면 역시 무릎이지 하잖아 

제가 한국 귀국할때도 다크나이트가 보고 싶어서 다시 봤는데 

보면은 조커가 배트맨을 안죽이잖아요 

나는 절대 너를 죽이지 않는다고 

배트맨이 있어야 조커가 있는거거든.

아슬란이 저를 이겼기 떄문에 인터뷰도 하고 뜬것도 있고 

저도 아슬란을 10선승해서 이겼기 떄문에 와 무릎  뭔가 극복하는게 보이네

지금 보면 뭐 유투브 트위터 멘션  댓글 다는거 보면 아슬란 밖에 없다고 해요 무릎 막을려면 

솔직히 예전에는 그런 비교 같은거 하면 짜증났는데 이제는 마인드가 어떠냐면 요즘은 그래 아슬란 다음에  내가 한번 이겨줄게 

거기서 만약 몇번 졌던것 같고 나대네 그러면 나도 안좋고 더 나아가서  대회에서 만났을떄도 안좋을꺼야 

아슬란 이번에는 졌지만 다음대회에는 이긴다 이런 마인드로 가야되 

나중에 만약에 또 극복하면 역시 무릎 극복하네 나올꺼 아니에요 ..

그쵸 ??   붙을 날까지 또 계속 해야지 

그러니까 여러분 지는걸을 두려워하고 계급 떨어지는걸 너무 아까워하면 그러면

길게 봤을떄 안좋아요 . 짧게 봤을때는 계급이 보존되어 있고 사람들이 잘하네 잘하네 해주지만 

그건 잠깐이에요 길게보면  손해야 손해 

지면은 짜증나는걸 알어 근데 그게 짜증이랑 분노랑은 또 달라 

진다고 모니터 뿌수고 스틱 던지고 이러면 안되 

짜증은 나지만 어떻게 해야 더 잘하지 이래야만  발전이 있어 

진짜 

사람은 벽을 넘었을때 자신이 발전 됩니다

벽이 나를 뭔가 방해한거라 생각할수 있지만 이걸 넘으면 나는 한단계 위로 올라간다 이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좋을떄도 있어요 .. 

고난과 역경이 있어야 올라갑니다.

근데 사실 무조건 극복해라고 애기는 안해요 .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그걸 똑같은 잣대로 하긴 그렇고 

안대는 사람은 안대는거고 되는 사람은 되는거고  네 .

어른들이 하는애기 저는 다 듣지 않지만 무조건 맞는말은 뿌린대로 거둔다 

 말은 항상 맞다고 생각해요 .

싫어도 결국 내가 극복해야 되는 그런거  

저도 솔직히 지면 내 가치가 깍이는거   그런생각 한적 있었죠  

17년때 많이 졌을떄도 내 가치가 많이 떨어질줄 알았는데 

다시 잘 하니까 그게 그렇게 내려간거도 아니구나 ..

내가 너무 나를 낮게 봤나 그런생각을  했어요 .

내 자존감을 내가 깍아 내리고 있었구나 .

남들은 그냥 하다보면 질수도 있지 그런데 

나혼자 심각해서 그런생각 많이 했죠 

사람은 떨어졌다 올라올떄 그게 멋있는거기 떄문에 

계속 올라가 있기 보다  한번 아래에서 올라오는게 더 멋있기 떄문에 ..

무조건 인생에 한번은 꼭 온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

근데 나약해질떄 이기는게 어렵긴 해요 .

진짜 어려워 ..

이후에는 CEO 관련 애기 기타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