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궁에서 눈가지고 놀다가 안나 다치게함.

자기가 안나를 죽일수도 있었다는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음

2. 멍청한 트롤놈이 엘사에게 무서운 장면 보여줌.

1번과 결합되서 트라우마가 좀더 강해짐.

3. 스노우맨 나오면서 중간에 엘사가 방안에서 부모님께 자신 만지지 말라고 함.

부모님을 다치게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질려있음

3. 1 추측이긴한데 부모님 돌아가시기 직전 부모님이 엘사보고 너는 안전할꺼라고 하는 말을 보면

부모님이 엘사의 능력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기위해 길을 떠났을 가능성도 있음  

만약 이게 맞을경우. 자기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생각할수도 있음.

4. 스노우맨 후반부.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에 참가도 못함..

이건 설명이 필요없다 너무 슬프고 엘사가 너무 불쌍하다.

(후반부에 보면 알수있듯이 엘사가 극도의 슬픔에 휩싸여 있으면 눈이 공중에 정지함..)

5. 대관식후 파티에서 안나가 트라우마를 건드림.

안나가 파티는 끝났다고 돌아가라는 엘사에게 what  are you afraid라고 말함

그 말이후 엘사의 마법이 발현되고 엘사가 놀란것을 보면

13년간 가족들을 자신이 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던 엘사에게는 

afraid 라는 단어는 일종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단어이고

그 트라우마는 마법을 쓸 생각이 없었던 엘사가 무의식적으로 마법을 쓰게 만들었다고 추정됨.

6. 마법을 무의식적으로 써서 아웃팅당하고 멘붕당한채 필사적으로 도망침

위즐타운 공작말 들어봐서는 마법을 쓴다=마녀로 몰려 손가락질 받는다. 이런 시대인것 같음

거기에 13년간 죽어라 숨겨왔던게 결국 들켜버렸고

사람들은 자기를 두려워하니 엘사의 멘붕은 극에 달했음..

(혹시 아웃팅이 얼마나 멘붕을 일으키는 일인지 상상이 잘 안가는 갤러들은. 자기가 했던 모든 나쁜짓이 엘산나를 포함한 모든사람들에게 들키고는 손가락질 받는다고 생각해봐... 그상황에서 얼마나 도망치고 싶겠어..)

6.1 렛잇고에서 그냐마 잠깐 멘탈 회복

7. 얼음성에서 안나와 만났을때 과거 기억이 떠오르며 다시 트라우마가 떠오름

    1.에서 나왔던 트라우마가 다시 생각남. 그래서 안나를 다치게 할까봐 다시 숨으려고 함.

8.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reprise) 부르다가

에렌델을 자기가 얼렸다는것을 알고

 자신의 능력은 다른사람들에게 해가되며

자신은 그걸 되돌릴줄도 모르고

 악화만 시킨다고 생각하면서

 멘붕

이 얼음성의 모습= 두려움과 보호본능에 휩싸인 불쌍한 엘사의 멘탈...

9. 한스나이트한테 잡힌후 궁에 갇힘.

그리고 자기가 에렌델을 완전히 겨울로 꽁꽁얼려버린 모습보고 다시 멘붕

10. 감옥에서 탈출한후

 자기는 다른사람들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하면서 도망침

그런데 한스나이트가 자기가 동생의 심장에 얼음을 박아서 동생을 죽였다고함.

자신이 안나를 죽였다는 사실에 멘붕당해서 쓰러짐.

그리고 4번때와 마찬가지로 눈이 공중에 정지하며 극도의 슬픔에 휩싸임

(도대체 이게 몇번째야..)

11. 안나가 한스의 칼을 막고 얼음이 됨

얼어버린 안나를 보면서 또 극도의 슬픔에 휩싸임.

12. 마지막에 트루러브로 멘탈 전체 회복..

정리하자면. 가끔 엘사 두부멘탈이라고 까는사람 보이는데.

이정도로 멘붕콤보를 맞고도 버티고 있는 엘사는 정말 엄청난 강철멘탈인거다..

더중요한건

이 모든 멘붕기를 부모님이 돌아가신후로는 아무데도 의지할곳 없이 오직 혼자서 견뎌냈다는거지..

엘사의 멘탈에 존경을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