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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완제품 해외구매 경험담

QuestLo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10.13 20:40:44
조회 46865 추천 47 댓글 9
														


서론


시작하기에 앞서서 제목을 경험담이라고 한 것은 저도 완제품 통관은 한 번밖에 해보지 못했고 종류도 GBB 라이플에 국한 되어있습니다.

주제 넘게 가이드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저 또한 아직 한번밖에 성공해보지 못한 초보자이고 저처럼 완제품 해외구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 제 경험담을 참고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목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경고문


완제품 해외구매를 하실 경우에 참고해 주시고 모든 리스크를 감수할 각오를 하실 것을 당부해 드립니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자칫 개인의 불이익 뿐만 아니라 같은 취미를 즐기는 모든 취미인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음을 상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완제품 해외구매를 할 시에 해당하는 구매자들에 대하여 세관에서 리스트(블랙리스트X)를 작성한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다고 합니다. 

전국적인 대규모 단속이 이루어질 시에 1순위로 영장발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통관 절차를 위해서 장착한 칼라파트파워브레이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제거해서는 안됩니다.

건전하게 구입하고 건전하게 즐기는 건전한 취미인이 됩시다.


제가 이용한 이하비아시아를 포함한 대다수의 해외 건샵에서는 한국인 고객이 완제품을 구입할 경우 세관에 의한 어떠한 종류의 압류, 압수, 통관 지연 행위 등에 대하여도 환불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듣던 중 반가운 소식으로 한국의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에서는 물건을 폐기처리 시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통관에 실패할 경우에 환불이 아닌 다시 제대로 된 칼라파트, 파워브레이크 작업을 한 후 재배송을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한 배송비 증가와 국내샵을 이용 또는 중고장터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비용을 잘 계산하여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 보신 후에 해외구매를 하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준비물


-적절한 칼라파트(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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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의 경우 주황, 빨간색의 플라스틱 제질 소염기)


-파워 브레이크(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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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B라이플의 경우 노즐에 장착할 수 있는 사진과 같은 형태의 것)


-같은 종류의 총(선택사항)

(직접 파워브레이크 작업을 한 총이 실제로 국내 규제에 적절한 파워를 내는지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탄속측정기(선택사항)

(직접 파워브레이크 작업을 한 총이 실제로 국내 규제에 적절한 파워를 내는지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기본적인 해외구매 방법

1. 총 본체 해외구매 오더

2. 파워브레이크 및 칼라파트 부위를 먼저 배송받음

3. 파워브레이크 및 칼라파트 작업

4. 파워브레이크 및 칼라파트 작업된 부위를 다시 해외 건샵으로 배송

5. 해외건샵에서 조립 후 완제품 배송



1. 총 본체 해외구매 오더


우선 해외건샵에 총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메일부터 보내보시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 상으로 이하비아시아를 포함한 대부분의 홍콩 건샵이 실제로 돈이 입금되지 않은 시점에서 메일에 성실하게 답변해주지는 않습니다.

건샵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고 싶다면 우선 각 건샵의 절차대로 물건을 구입 및 입금을 하면 됩니다. 

혹은 주문 과정에서 입금이 굳이 필요하지 않은 샵의 경우에는 일단 주문 오더만 넣고 별도의 메일을 보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일에 답장이 없다면 그 건샵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라 여겨지므로 다른 건샵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경고문에서 적어두었다 싶이 한번 지불한 돈에 대해서는 환불을 기대하기 굉장히 어렵다는 점을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물건을 구입하고 입금 단계까지 해둔 상태라면 사실상 어떠한 건샵이라도 메일에 성실히 답장을 해 올 것입니다.

이때 보낼 메일에 필수로 들어가야할 내용을 몇 가지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환불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잘 알고있음

(가장 중요합니다. 설득에 실패하면 샵 측에서 임의로 환불해버리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해외구매 방법

(위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 번역 한 후에 붙여넣으면 됩니다. 배송비나 작업에 따른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additional cost에 대해서 지불하실 것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


-위의 방법 이외에의 방법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음

(대부분의 홍콩 샵에서 추천하는 2단 분리 후 각개 다른 배송지로 배송해주는 방식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설령 성공하더라도 분명 밀수이고 불법행위입니다. 또한 칼라파트와 파워브레이크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해외 샵에서는 칼라파트의 경우 orange tip으로라도 불리지만 파워브레이크에 대해서는 대부분 샵에서 개념조차 모릅니다. 그냥 '한국 법에 알맞게 부품을 개조' 정도로 말씀해주시면 알아듣습니다.)


-언더벨류는 절대로 원하지 않음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겠지만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언더벨류가 적발될 경우에 벌금을 지불해야할 뿐만 아니라 해당 물건도 압수 당합니다.)


제 경우에는 이하비아시아가 이전에 제공해준 10% 할인 쿠폰을 사용하고 싶어서 이하비아시아와 끈질기게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무려 20일이 소요되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다른 샵에서 순순히 원하는대로 작업을 해준다고 나온다면 그곳에서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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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비 아시아에서는 환불 불가 정책을 확인받기 위해서 일종의 각서를 워드 문서로 작성하여서 보내줍니다.

문서를 출력하셔서 자필로 서명하시고 스캔하셔서 다시 이하비 측에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 파워브레이크 및 칼라파트 부위를 먼저 배송받음


홍콩 샵에 먼저 배송을 요청해야할 파트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02-3273-8368) 쪽으로 문의해주셔야 합니다.

비비탄총을 해외에서 수입하려고 하는데 어떠한 종류(M4, AK, 등)이고 어떠한 식(전동건, 가스건, 에어코킹건)으로 작동하는 물건인지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적정한 칼라파트 부위와 장착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팁을 드리자면 게시판으로 문의하시는 것 보다는 전화를 통해서 문의하시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게시판에서 받을 수 있는 답변보다 훨씬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낼 수 있으며 여러번 질문하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파워브레이크의 종류나 장착법에 대해서는 협회측에서도 별 다른 정보가 없을 것입니다.

업무상 총을 분해하지 않고 배송 받은 상태 그대로 해당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내부에 어떤 종류의 파워브레이크가 장착되어있고 어떠한 원리로 파워를 줄여주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가스건의 경우에는 로딩노즐만 있다면 위에서 준비한 파워브레이크 작업을 할 수 있지만 전동건의 경우는 딱히 알아보지 못해서 저도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문의하여 준비해야할 것들을 알아내시는 절차는 사실 홍콩건샵에 오더를 넣기 전에 다 끝내둬야하는 과정입니다.

이 절차가 끝나면 필요한 물건들을 홍콩샵에다가 요청하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로딩노즐만 분해하여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3. 파워브레이크 및 칼라파트 작업


제목에는 혹시나 하여 칼라파트 부위를 먼저 배송받는 것으로 적어두었지만 제 경우에는 이하비아시아에서 통관에 문제되지 않는 수준의 칼라파트 작업이 가능하다고 하여 이하비아시아 측에서는 파워브레이크 작업용 부품만 받았습니다.

샵에서 총에 장착할 칼라파트를 구할 수 없다고 한다면 직접 구해두신 칼라파트를 파워브레이크 작업이 끝난 노즐과 같이 보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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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은 별달리 어려울 것도 없이 사진과 같은 파워브레이크만 준비되어있다면 이것을 플라스틱 노즐 입구에 나사를 돌리듯이 끼워 넣으면 됩니다.

만약에 노즐이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일 경우에 같은 원리로 노즐 입구에 알맞는 실리콘 호스를 준비해서 노즐에 끼울 때 강력접착제 등을 사용해서 고정시키면 됩니다.


해당 작업이 끝났다면 주변인의 도움을 받거나 해서 준비한 동일한 종류의 총에 작업을 끝낸 노즐을 장착해서 탄속측정기를 통해서 적절한 탄속을 내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테스트 환경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0.2g의 비비탄을 사용하고 그린가스(가더의 파워가스)를 사용했을 때 0.2J이 나와야하기 때문에 fps가 148을 넘어가면 안됩니다.

안전하게 144~6정도 사이의 fps가 나오면 됩니다.




4. 파워브레이크 및 칼라파트 작업된 부위를 다시 해외 건샵으로 배송 


작업이 모두 끝났으면 다시 홍콩 건샵으로 배송을 보내시면 됩니다.

물론 배송을 하기 전에 미리 홍콩 건샵 측에 송장번호와 배송 보내는 물건의 내역, 이 물건들을 어떻게 해주길 원하는지(장착) 설명해주는 메일을 한통 보내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저같은 경우 A4용지에다 직접 그림을 그려서 설명했습니다.

영어로 적는 것 보다 훨씬 간편하더군요.



5. 해외건샵에서 조립 후 완제품 배송


홍콩 측에서 물건을 받고 작업을 완료했다면 배송을 보내기 전에 몇가지 확인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홍콩 건샵을 믿는다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지만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잘못 전달되거나 누락된 것들이 있다면 통관 불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번 해두시기를 권장합니다.

요청해야할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워브레이크가 장착된 사진

(저같은 경우에는 파워브레이크가 장착된 노즐이 볼트캐리어에 조립된 상태의 사진을 하나 찍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칼라파트가 장착된 사진과 장착 과정에서 강력접착제(loctite) 사용 여부

(굳이 록타이트를 쓰지 않더라도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 측에 문의한 내용에 알맞는 칼라파트인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탄속이 얼마나 나오는지

(0.2g 탄을 사용하고 그린가스(green gas)를 사용할 시에 fps가 얼마인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148fps가 한번이라도 넘어가는 경우가 생긴다면 파워브레이크 작업을 다시 하셔야 합니다.)


위의 것들에대한 확인이 끝나기 전까지는 배송을 보내지 말라고 요청하셔야 합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자칫 통관불가로 이어질 수도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신중해서 나쁠것은 전혀 없습니다. 


모든 조건이 국내법에 알맞게 개조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이제 배송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이후의 통관 신청서 작성과 과정은 제 이전 글을 참조하시는 것이 나을 것이라 생각되어서 링크를 남깁니다.



통관 신청서 작성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un&no=129512



통관 과정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gun&no=130916




Q&A

 

아래의 내용은 제가 일전에 작성한 글들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보기 쉽게 조금 다듬고 일부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1. 세관과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의 입장 


세관도 총포협회도 결국에는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한 일처리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회사원이자 공무원입니다.

전화 통화와는 다르게 확실하게 기록이 남는 게시판의 답변 등에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최선을 바라되 최악을 대비하라"라는 말 처럼 무턱대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가 일이 틀어질 경우에 결국 책임이 자신에게 돌아올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실제로 세관이나 총포협회에 글 또는 전화로 문의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 누구도 확실한 답변을 주지는 못합니다.

어찌보면 확신에서 상당히 거리가 먼 부정적인 답변을 먼저 듣기 일수 였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잘 들어보거나 글을 좀 더 객관적으로 해석해보면 분명 부정적인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고 성공의 경우의 수가 보입니다.


총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은 국내가에 비하여 저렴하다 뿐이지 결코 부담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통관 절차에 실패할 경우에 환불을 받을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계산을 해보면 기회비용보다 리스크가 더 크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돈을 입금 한 순간 룰렛을 돌린다는 생각으로 잭팟이 터지지 않더라도 그냥 물러날 각오를 했기 때문에 이러한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게 된 것이고 잭팟을 만들기 위해서 가능한 한도에서 최선을 시도했습니다.


2. 해외 건샵의 입장

(원제: 이하비 아시아가 자신들의 방법을 고수하려는 이유)

*추신: 처음에 이하비아시아에서는 제 방식이 아닌 총을 2개로 분해하여 각자 다른 배송지로 보내는 방식을 제게 권했습니다.


2-1 우선 약속을 지키지 않는 한국 고객들이 많은 탓이라고 합니다.

이하비 아시아는 사실 몇번 성공적으로 에어건을 수출한 경력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에야 세관의 검사가 심해진데다 시국도 안좋아서 이런 분해해서 보내는 방법은 더이상 안통하죠. 그점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답변이 날아왔습니다. 

한국 고객님들이 환불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 약속을 많이 어기고 페이팔 클레임이나 신용카드 결제 취소 등 갖은 방법을 사용하여 결국은 환불을 받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답니다. 실제로 저 또한 처음 메일을 보낼 때 환불을 받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밝혔는데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결국에는 환불을 받아갔길래 저렇게 고집이 세진건지 참 안타깝습니다.

이건 신뢰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찌 설득해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2-2 또한 해외 포럼의 잘못된 정보가 한몫한다고 봅니다. 

이하비 측에서 저를 설득(?)시키려고 제게 외국 포럼의 글들을 보여주더군요. 믿기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간혹 한국으로 에어건을 가져오고 싶어하는 외국 유저들도 있습니다. 대개는 유학생이거나 어떠한 이유에서건 장기간 한국에 거주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한국의 에어소프트 커뮤니티가 몇몇을 빼고 대부분 국내 건샵에 의해 조성되고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칫 해외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외국 포럼의 접근 경로나 이점 등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실제로 몇몇 카페 등지에서는 해외구매 관련 게시물에 대해 패널티를 준다는 공지가 붙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한국 유저들이 외국 유저들과 단절된 커뮤니티 활동을 하다 보니 한국 유저들은 한국 유저들 나름대로 외국의 더 넓은 커뮤니티와 지식 자원을 습득하기 어렵고 외국 유저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잘못된 시각이나 정보들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이하비 측에서 저에게 제시한 포럼 내용들을 간략하게나마 발췌해보자면 '한국은 에어소프트건이 금지된 나라', '한국에 에어소프트건을 가져가는 방법은 여러개로 분해해서 보내는 수밖에 없다.', 등입니다.

놀라운 점은 아무도 총포화약안전협회의 존재나 모의총포의 개념, 0.2줄의 파워 규제나 칼라파트에 대해 모른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런식의 자료 밖에 접할 수 없으니 이하비 측에서 완강히 자신들의 방식을 고수하려는 이유를 좀 알것 같습니다.

*추신: 0.02줄에서 0.2줄로 정정합니다.



3. 총포화약안전협회에서 모의총포 검사 시에 총을 분해합니까?


총포화약안전협회에 전화 문의해본 결과 실총으로의 개조가 용이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분해는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분해까지 해보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업자 등록을 한 업자가 판매목적으로 가져오는 샘플 총 한정에 한하여 실행하지 개인구매자의 물건은 신품을 구매하는 것임을 잘 알고있기 때문에 검사 과정에서 생기는 파손을 최소화 시키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분해까지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4. 격발불가 상태일 경우에 모의총포 검사에 통과할까요?  


역시 전화 문의 과정에서 알아낸 사실인데 어느 기종을 불문하고 개인구매자의 물건이 발사가 불가능한 상태인 경우에는 파워브레이크 장착 여부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개인구매자의 물건은 신품임을 감안하여 분해까지 해서 파워브레이크 장착 여부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발사가 안될 경우에 '격발 불가' 판정을 내린답니다. 유탄발사기 종류가 아무런 파워브레이크가 없이 컬러파트만 붙어서 그대로 수입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입니다.


그렇다고 탄창이나 베터리 등이 들어있지 않다고 무조건 '격발 불가' 판정이 나오는게 아니고 왠만한 전동건 탄창이나 가스건 탄창, 베터리 류, 비비탄 정도는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구비하고 있는 것들로 테스트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어떤 종류의 전동건 탄창이나 베터리, 가스건 탄창을 보유하고 있는지는 미처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다시 전화 통화로 확인해보고 글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 파워브레이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파워브레이크 장착법을 확실하게 모른다면 총을 그냥 '격발 불가' 상태로 만들어서 구매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안전한건 협회의 기준을 준수하는 파워브레이크 장착이겠죠?^^

*추신: 앞서 경고문에 적어둔 내용과 마찬가지로 격발불가 상태로 검사를 받으신다면 격발불가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실 각오를 하시길 바랍니다. 



5. M4형태의 장난감총의 경우 적절한 칼라파트의 범위는?


일반적인 M4류의 경우 칼라파트는 소염기만으로 충분하다고 합니다.(다만 쉽게 제거하지 못하도록 강력접착제로 고정시킬것을 제차 당부하시더군요.) 정 불안하다면 국내에서 판매중인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 정확하답니다. 레일커버나 핸드가드까지 칼라파트를 부착한 경우 검사를 통과할 확률이 올라가지만 없다고 반드시 통과 못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칼라파트는 각 총의 종류마다 다르니 M4가 아닌 다른 종류(이를테면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는 물건)를 해외구매할 경우에는 구매하기 전에 총포화약안전협회에 문의하여 적절한 칼라파트의 범위를 알아내는 것을 권고한답니다.



6. 메일을 보내본 각 건샵별 반응


RedWolf Airsoft :       

메일을 한번 보내봤더니 한국으로 총을 수출하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한국으로는 총을 보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총을 가져오는 방법을 알고있다고 다시 메일을 보냈지만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다시 거절당했습니다.


UN Company :          

유엔컴퍼니는 주문을 받고 운송비를 계산해서 총 입금 비용을 답장으로 돌려줍니다. 일단 주문을 하고 자세한 정황을 설명하고 답변을 기다렸는데 아무런 내용 없이 총 입금 비용만 달랑 적어서 답장이 옵니다. 다시 한번 설명 메일을 보내봤지만 묵묵부답입니다.


WGC Shop :             

레드울프랑 마찬가지로 한국으로 총을 수출하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한국으로는 총을 보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총을 가져오는 방법을 알고있다고 다시 메일을 보냈지만 답장이 없습니다.


eHobbyAsia :           

총을 보내줄 수는 있지만 제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라 총을 상부/하부 리시버로 분리하여 2개의 서로 다른 배송으로 보내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에 쓸데없이 배송비만 더 들어갈 뿐만 아니라 여전히 검사 대상이고 조립할 경우 국내 기준을 어기기 때문에 반송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제 방식을 고수하자고 현재 말 싸움 중입니다. 굉장히 고집이 센 편입니다. 아직도 설득을 못시켰습니다ㅜㅜ

*추신: 2013/09/13에 합의 완료.(협상에 총 20일 소요)



7. 모의총포여부 확인 검사를 받기 위해서 세관에서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를 왕복할텐데 배송비는 누가 부담합니까?

세관이 부담합니다.

제가 실제로 지불해야할 금액은 모의총포여부 확인 검사비(가스식 3만3천원)과 통관이 될 경우 물건 금액에 따른 합당한 세금 밖에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검사비와 세금은 각각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와 세관에 따로 지불해야한다고 합니다.



8. 모의총포여부 확인 검사에서 통관 부적격 처리가 되면 물건은 폐기처리 시킵니까?

폐기처리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BB탄총에 한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구입한 물건이 통관 불가 처리된다면 세관은 제 의사와는 상관 없이 반품 처리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9. FPS-Joule 변환기 링크


http://www.arniesairsoft.co.uk/?filnavn=/articles/fps_limits/fps_calc.htm



*추신:

몇가지 오타를 정정하고 준비물을 필수와 선택사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 2013/10/14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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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549 개런드 고정 멈치는 필수적이지만은 M14는 별 쓸모 없다, [10] 팩트로(115.92) 21.04.19 29660 13
367548 이 세상 사기꾼들의 사기극 [10] 팩트로(115.92) 21.04.18 25628 14
367547 AR15류는 장전 손잡이가 코 앞에 붙어 있다, [15] 팩트로(115.92) 21.04.18 25658 13
367537 조선군 똥별 총알못들의 사족 [10] 팩트로(115.92) 21.04.15 22731 13
367530 총 작동 물리조차 모르는 총알못들 [10] 팩트로(115.92) 21.04.14 24025 13
367528 총알못들의 만화적인 망상들 [9] 팩트로(115.92) 21.04.14 22650 13
367493 전쟁은 정치 외교의 연장이란다, [11] 팩트로(115.92) 21.04.04 52657 13
367491 2차 대전 기관단총 1위 따발총, 2위 스덴.., 끝 RE [11] 팩트로(115.92) 21.04.04 24791 13
367490 죽은 MP40 잡고 울부지지는 대깨 나찌빠돌이애들. [10] 팩트로(115.92) 21.04.04 22626 14
367484 나찌군 애들이 얼마나 병신이냐 하면 [9] 팩트로(115.92) 21.04.02 21505 15
367483 수투카는 딸랑 6천기 생산으로 41년도에 사실상 단종당한다, [9] 팩트로(115.92) 21.04.02 21456 13
367481 총알못들은 따발총을 허접한 총이라고 세뇌 받았다, [11] 팩트로(115.92) 21.04.02 48684 13
367479 3인치 대공포로 만든 미군의 M5 대전차포 [9] 펙트로(115.92) 21.04.02 15497 12
367478 정작 나찌군애들도 MP40이 병신임을 알고 있었다, [12] 팩트로(115.92) 21.04.02 1539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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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310 한국의 영웅들은 다른 사람의 전공을 가로채는 놈들이다, [11] 팩트로(115.92) 21.02.20 170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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