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번역 중에 고양이 눈의 원문은 트리 눈이라는건데 이렇게 눈꼬리가 올라간 눈을 말함

사실 완벽하게 일치하진 않는데..대충 감안하고 보세용 ㅎㅎ

제가 맡은 칸무스의 캐릭터를 말씀드리자면 이스즈가 가장 눈가가 높고 뾰족한 극단적인 고양이 눈매입니다.

그 다음은 카츠라기, 류죠는 약간 속눈썹의 아치 부분이 둥근 고양이 눈입니다.

류죠의 눈매가 동그란 것은 2차대전 때는 이미 항공모함으로서 일이 익숙하다는 뜻으로 눈매의 뾰족한 부분을 제거했습니다.

히요급은 고장으로 고생이 많았던 히요라서 약간 뾰족한 눈꼬리를

준요는 최후까지 전투에서의 피해를 제외하면 고장도 없고 순조로웠기 때문에 어두운 면 없는 명랑한 얼굴을

치토세급은 얼굴 모양 자체는 비슷하지만, 내면의 차이가 표정에서 나오는 느낌입니다.

치토세급은 인형술사 스타일의 발함방식 이기 때문에, 인형술사 = 엔터테이너 라서 애교있는 동그란 고양이 눈매로 옷도 화려합니다.

아키츠마루와 마루유는 전투용 함선이 아니었기 때문에 모두 온화한 얼굴로 했습니다.

이-26(니무)는 활발한 전공과 실장이 끝난 이-19의 얼굴을 의식해서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이호 잠수함 칸무스에게서 개인적으로 화려한 열대어의 느낌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 도입하여,

헤어스타일은 엔젤피쉬를 세로로 한 모양을 기본으로 데포르메 했습니다.

헤어밴드는 줄무늬의 반영입니다.

줄무늬는 아마 흘수선 말하는듯?

이게 엔젤피쉬인데...저 머리 스타일이라는게 아래위 지느러미를 말하는거 같음

나가라는 장녀라서 차분한 눈매를

이스즈는 방공순양함 개장을 받아서 재빠른 항공기를 상대한다는 점에서 긴장감 있는 고양이 눈매를

나토리는 나가라급에서 가장 기관출력이 낮았기 때문에 약간 저혈압 느낌에 얌전하게 생겼습니다.

운류는 이전에도 설명했듯 전투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잔잔한 눈으로 했습니다.

아마기는 운류급에서 유일하게 세토 내해에서 나오지 않았던 완전히 아가씨기 때문에 우아하고 덧없어 보이는 얼굴을

카츠라기가 고양이 눈매인 것은 가장 마지막에 완성된 항모이기 때문에 겁없는 막내 느낌을 냈습니다.

예전 작화 의도에 대해서 글을 썼을 때 모든 캐릭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했습니다.

평소에도 칸무스 내면 디자인 설명했었는데

여태 안한 것들 다 몰아서 해주고 예전에 했던것도 볼 수 있게 같이 묶어놨더라

킹로갓로님 돌아와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