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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그 모든 기회를 놓치는 내가 그사람은 얼마나 별로였을까

이응(175.203) 2017.05.18 20:28:51
조회 2303 추천 42 댓글 25
														

대갈OH징의 {유시진 혼자 낚시터에 있을 때} 소재를 줍했음을 밝힙니다. 근데 거기까지 대장정이 될겁니다;; 거의 글의 끝에 나옴.

6회 엔딩 이전까지 정도의 드라마 속도로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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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유시진은 솔직하고, 직설적인 고백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야.

이렇다할 답을 주지 않는 모연에게 계속해서 다가가서 마음을 표현하고, 모연에게 밀려날 지언정 한발자국도 스스로 물러서지는 않는 사람이지.

그렇다고 모연이 부담을 느낄만큼 너무 가까이 다가서서 모연이 도망가고 싶게 만드는 남자도 아니어서 더욱 신사적이고.


이렇게 유시진이라는 남자는 그 사람 자체로 봤을 때는 어느 누구도 탐내지 않을 수 없을만큼 매력적인 남자야.

근데 이 남자가 하는 일을 생각하면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될 사람이지. 가까이 있을수록 상처받게 될테니까.

그래서 모연이 더 미칠 노릇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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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남자가 하는 일과 그 일로 인해 상처받을 모연 자신을 생각하면 차버리는게 현명한데,

눈 마주치는 모든 순간이 매력적인 남자라 모연에게는 너무 복잡한거지.

그렇다고 모연의 마음이 내가 가지긴 싫고 남주긴 아깝다는 그런 나쁜 마음은 절대 아니야.



우리 드라마 까기 좋아하는 몇몇 눈고자들이 했던 말 생각나니?

[강모연 너무 튕기지 않냐? 남자가 저렇게까지 고백하고 다가오는데 적당히 하고 받아주지 왜 저렇게 제 마음을 결정을 못해? 간 봐?]

지금까지 갤 굴리는 포로리들이라면 다들 저런 말 하는 것들 쥐어패고 싶었을거야.

니들은 눈을 눈꼽뗄라고 달고 다니니? 이 멍청한 것들아아악!!!! 하면서 핵주먹을 ㅈㄴ 선물해주고 싶었겠지. 그 마음에 좋아요를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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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강모연이 유시진을 '적당히' 좋아하는 무개념 김치녀였다면

3회 그살시진에게 이미 뻑이 가서 마음 받아주고, 몇달 만나다가 연락 잘 안되는 시진과 연애하기 짜증나서 '우리 헤어져요' 하고

지랄 ㄸ싸는 소리하고 빠이빠이 했을지도 몰라.

그럼 시진은 고백을 거절당하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상처를 받았을거고.


그래서 모연은 시진의 고백을 그토록 여러번 거절했을거야.

모연의 마음이 진심이기 때문에, 진심을 느끼게 만드는 시진에게 섣부르게 손내밀었다가

내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네요, 하고 헤어져서 시진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았겠지.

시진의 고백을 받아들이기 위해 모연에게 필요했던건, 그를 받아들이고 나서는 절대로 그의 손을 놓지 않을만큼의 [용기]였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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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운타운 카페에서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고 자신을 돌려보내려는 시진을 굳이 따라나서서 그의 전우의 추도식을 지켜보고,

인사를 남기고 돌아서는 그에게 당신과 어떤 사이인 사람의 추도식이었느냐 조심스레 묻고,

다니엘에게 차를 빌리면서 시진이 하는 일이 정확히 뭔지 답을 구하기도 했어.


모연은 이 과정들을 통해서 유시진을 받아들이려 했을거야.



강모연이 유시진의 손을 잡기 위해 필요한, [자기자신의 이성을 설득해가는 과정]이었겠지.


'이 남자를 사랑해도 괜찮을거야. 감당할 수 있어. 두려워할 것 없어.' 라고 스스로를 설득해가는 과정.


그런데 이런 모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과정들에서 그녀는 자신을 설득하는데에 실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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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을 따라간 추도식에서는 내가 저 남자를 받아들이면 저 남자의 추도식을 보게될지도 모르겠구나 깨닫고,

거보라고, 내가 불리해지지 않았냐는 시진의 답에서는 나의 깨달음이 틀리지 않았구나, 당신도 그 액자속의 사람이 될 수 있는거구나 하는 확신을 얻고,

 


그리고 모연을 가장 무섭게 했던 다니엘의 대답...


작전 중에 피랍이 되고 고문을 당하기도 한다는 다니엘의 그 답을 듣고 나서는 모연 안의 두려움이 더욱 커지기만 했어.


그런데 그녀의 이런 두려움이 삭혀질 새도 없이 시진이 우르크를 떠날 날이 다가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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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시진은 마음이 급하지.

 

 

이대로 떠나버리면 다시는 당신을 못보게 되는게 아닐까.
이제 알파팀으로 복귀하면 정말 불리한 모습밖에 보일 수 없게 될텐데, 그럼 당신이 완전히 돌아서버릴지도 모르는데.
그때는 붙잡을 수도 없는데 지금이라도 또 매달려볼까.

 

그래서 또 한번의 고백을 하지만 아직 용기가 나지 않는 모연은

떠나기 바로 전날 벼락치듯 떠난다는 말을 전한 시진에게 화난 마음 반,

이게 마지막일지 모른다고 말하는 그의 말에 서운한 마음 반으로 그의 고백을 사과로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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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시진은 인사도 없이 떠나버리고,

혼자 남은 모연은 미련하나 안남았다는듯 아침이 되기도 전에 훌쩍 떠나버린 그에게 버려진 것 같은 상처를 받지.

시진 또한 결국 거절 당한 자신의 마음 때문에 아프고..



모연은 그의 마음을 거절만 하고 용기내지 못한 스스로의 한심함을 낯선 이국에서 자책하고,

시진은 자신의 마음을 거절만 하는 그녀를 못잊어서 고국의 하늘 아래에서 힘들어해.



휴가 나와서 낚시터에 혼자 앉아 돌맹이가 강모연이라도 된다는듯,

죽어라 들여다보고 닳도록 쓰다듬으면서(돌맹이가 니 손에 풍화될 것 같아요, 유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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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유시진은 사생활이 거의 없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

성인이 되기전에는 그도 물론 친구들과 어울려 놀던 평범한 소년이었겠지.

하지만 연병장을 놀이터로 알고 큰 그인 만큼 성인이 된 이후에는 모든 생활이 군에 맞춰졌을거야.



군인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는데에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썼을거고, 여유시간이 남으면 운동을 하고,

휴가를 나오면 위수지역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만 돌아다니며 전우들과 비비탄총놀이를 하고, 무박 3일을 치르는 등

유시진을 이루는 모든 것들이 궁극적으로는 군과 연관되어 있었을거야.


친구들도 대부분 군인일거고, 육사를 졸업했으니 선후배도 모두 군인이겠지.


알파팀 팀장이 되고 나서는 더욱 일이 바빠졌을테고 기밀사항이 많아졌을거야.

그래서 휴가를 받아도 딱히 서상사나 같은 팀원들과 어울리는 것 외에는 군외부인과의 접촉을 삼가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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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크에서 돌아오고 나서 알파팀으로 복귀하기 전 받은 짧은 휴가에서도 마찬가지였겠지.

아버지와의 8개월간의 회포도 무소식이 희소식인 부자 간인만큼 아버지의 전역식을 축하해드리는 것으로 다 풀었을 거고,

서상사와 술한잔 하는 걸로 복귀식을 마치고 나서는 시진은 결국 혼자 휴가를 보내야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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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모연의 생각이 났을거고

그래서 세월이나 낚으며 머리를 좀 비워보자 싶어서 낚시터에 왔는데,

조용히 혼자 있으니 더 모연의 생각이 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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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하든 저걸하든, 무슨짓을 해도 유시진의 머리 한쪽에는 항상 모연이 반쯤 고개를 내밀고 있는거지.

그러다 약간의 빈틈이라도 생기면 포르르 뛰어나와서는 유시진 머릿속을 뛰어다니는 거야.

서상사 때문에 국군장병들한테 쫓겨다니며 몸도 굴리고,

잊어보려고 애도 쓰고,

술도 마셔보고 다 해봐도 그래도 너무 보고 싶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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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보려고 온 낚시터에서마저도 돌맹이 쓰다듬으면서 모연을 생각하고 있는거지.

서른살 넘은 남자가 혹시 진짜 전설이 맞아서 이 돌 들고 같이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자기 마음 거절한 여자가 쥐어준 돌맹이도 버리질 못하고 비행기 태워서 챙겨들고 와서는

자기 주머니에 넣고 닳도록 쓰다듬으면서... 멍청이처럼.



얼굴 한번만 더보고 돌아올걸 그랬나, 이제 다시 못볼지도 모르는데...

한번만 더 매달려볼걸 그랬나, 여자들의 싫다는 진짜 싫다는게 아니라던데...

이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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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유시진은 그렇게 강모연과 끝낼 생각은 아니었던 것 같아.

만약 지진같은게 없었고 그래서 지진현장에서 재회하는 일이 없었더라도,

모연이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와 아무일없이 병원에 출근하기 시작했어도 시진이 모연을 만나러 가지 않았을까?


그럼 또 모연은 자신을 찾아온 시진을 만났겠지.

그가 우르크를 떠난 그날 아침에도 그가 떠나기 전에 얼굴이라도 한번 보려고 시진을 찾으러 중대 안을 내도록 돌아다녔잖아.

모든 기회를 놓치는 자신을 뒤늦게라도 원망했으니 모연도 결과적으로는 또 유시진을 받아주지 않았을까?



 이어지는 글 : 검게 뚫린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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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내가 생각해봤는데.. 난 아무래도 꼬리구조를 좋아하나봐;;; 어떻게 글을 고쳐볼라 해도 결국 나와야할 얘기가 마지막에 나온다?;;;;

근데 서론을 짧게 할 수가 없는게 서론도 중요해;;;ㅋㅋㅋㅋㅋㅋ 이건 뭐지??????? 요약능력부족;;;;;;;ㅋㅋㅋㅋㅋ

글이 겁나 길어졌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소재는 거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늘 숙제 다했다!! 그림숙제 안한 포롤들 얼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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