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8기야 

맨처음 나도 입대할때 인터넷에서 벌레를 먹인다니 화장실변기에 대가리를 박고있는다니 개잡소리 다듣고갔는데 요새 뒤통수 한대쳐도 영창가는 세상이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 애새끼들이 기수열외 당할까봐 말을 안한다는거야 너네 진짜 다른건 모르겠는데 이것만은 알아두고가라 너네가 쳐맞고도 가만히 있는거는 명백히 잘못된 거다 해병대 안에서의 구타가 해병대의 전통과 관습을 고수하는게아니고 지극히 한심하고 미개한짓이다 너네가 해병대기전에 군인이고 군인이기전에 생각 할 줄 아는 인간이란걸 알았으면 좋겠다.

해병대의 악습의 존재이유를 보면 대부분 고계급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진거다 자기편하자고 밑에 애들 부려먹고 물론 과업이나 작전상의 지시나 명령은 계급사회상 있는것이 정상이지만 개개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 이딴 병신같은 문화라고 하기도 구역질나는 문화를 만들었다는것 자체가 밖에 있을 때 덜떨어졌고 못배웠다는 증거다. 쳐맞고 상부에 보고했다고 요새 군대가 흘렀다니 군대가 거꾸로 돌아간다니 이딴 소리 짓껄여대는 선임새끼들보면 

저새끼는 전역하고 사회나가서 어떻게 살아갈지 상상이간다. 제발 제대로 배운티는 못내도 못배운티는 안냈으면 좋겠다.

올바른 사고방식으로 정의롭고 깨끗한 해병대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게 너네 선배인 나의 바람이다.

지원 팁을 하나 주자면 지원 할 때 무조건 일반으로 지원해라 왜나면은 육군 조교같은경우는 조교 병과가 따로 있어서 따로 선발을 하는데

교육훈련단에서 일반 헌병, 기무사령부,헌병특별경호대라던지 유격,공수 조교 선발할때 무조건 일반으로 지원한 애들 뽑는다 , 쉽게말해서 

해병대는 약간 특별한 병과는 왠만하면 훈단차출이다. 특기병들 이런거 나가고싶어도 안받아준다. 일반으로 지원해도 공병이나 통신병같은

특기병 지원 할 수있으니까 일반으로 지원하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병과에대해서 좀 말해주고 싶은데 내가 추천하고 싶은거는 보병이나 타군에 없는 병과를 1순위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서 해병대 수송이랑 육군 수송을 봐라 육군수송은 수송병이 운전하고 다니고 해병수송은 차를 수송병이 손으로 끄는게 아니지 않냐

너네 해병대 가고싶은게 한 번 하는거 새롭고 힘들게 겪어봐서 해병대라는 간판따러 오는거 아니냐?

보통 훈단가면 애들이 꿀빨고 싶어서 보급병 많이 쓰는데 꿀빨거면 타군가라 

내생각에는 수색은 애초에 특수부대라서 특출난 애들이 가는 보직이라 뭐라 말을못해주겠고 그 다음으로 강한게 보병이나 박격포라고 생각한다.

아니면은 상장같은 해병대밖에없는 유니크한 병과를 택하는것도 괜찮다 

병과 지망할때 팁을 하나 주자면 훈단에서 1.2.3 지망을 쓰는데 1지망은 니가 정말 가고싶은 병과를 써라 진짜 해보고싶은거 

그다음에 2지망은 무조건 보병쓰고 3지망은 니가 생각해놨던 2지망을 적어라 요새 보병도 인기가 많아서 1지망 보병써도 떨어지는애도 있더라

그리고 너네 아마들어가면 병과지망 성적내는 시험을 볼건데 그거 진짜 중요하다 진짜 별거아닌거같은데 정말 신중하게 시험치기를 바란다.

그리고 특기병으로 지원해도 가면 병과포기각서를 작성하면 타병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진짜사나이같은거 보면은 관물대 정리안되있으면 막 기합주고 이러는데 훈련단 소대장들 관물대 안까본다 

스킨 로션 썬크림 좀 조그만한거 짱박아 둬도 모른다. 갈때 가지고가라 왜나면 소대장들이 군대에 처음왔는데 설마 내가 이러이러하게 시켰는데 안듣고 이런짓을 하겠어? 라는 심리가 조금 있다 .

이상 실무나 훈단에 관한거 질문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