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기원전 892억년

먼 옛날 황근출이 담배피던 시절부터
내려오는 해병 전설을 아는가


[[방광 공유]]


서로를 향한 전우애의 뜨거움이
기합온도 약 6974°c에 달하면

강력한 이뇨(引尿)작용에 의하여

서로의 해병육체 속 해병맥주가 텔레포트 되어
마치 부루투수(不漏投水) 방광이 된다는 것이다!



"야! 가서 나 대신 오줌 싸고 와"


"으 급하다. 화장실로 튀어가서 내 물 좀 빼줘"



등등의 지시가 가능해지는 [[방광 공유]]는

해병 삶의 기열계집구멍 (싸젯말로 삶의 질) 을
드높게 향상시키는

오도기합해병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으니...!!



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오래된 소문에 불과한
전설의 레전드 속 이야기었으나,

이를 시도해본 기합짜세 해병이
하나 있었다.


그의 이름은 시 오욱희분수 해병..!!


.


허나

욱희분수 해병은 전우애를 6974°c로
개뜨겁게 해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무슨 개짓거리를 해봐도 결국 나오는 것은
김이 펄펄 나는 뜨~끈한 해병수육 뿐.

고민에 빠진 욱희분수 해병은
하루하루를
시름에 빠져 싫음싫음 알고 있던 와중

긴빠이조가 갓 자진입대시킨
따끈따끈한 한 아쎄이를 보게 되었다.



"거기 너!!! 처음보는 아쎄이 이름이 뭔가!"

"악! 대 갈위곷밭 입니다!!!!"



그렇다!
대 갈위곷밭 아쎄이는 말 그대로
대가리가 꽃밭이었으니!

대가리가 꽃우로 가득 찬 갈위곷밭 해병은
그만큼 꽃ㅜ를 좋아하였고
꽃추를 향한 그의 기합스러운 열망은

해병대의 입대하기 전부터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



"꼬추 너무좋아 고추 최고!!!!!"

"새끼...포신이라는 해병단어를 사용하지 않다니 싸제물이 덜 빠졌군.. 기열!!!!! 하지만 전우애를 갈망하는 그 열정 만큼은 기합!!!!!!!!!"




그렇게 뜨거운 전우애를 시작하려고
하려던 찰나....



웨에에에잉
팔랑팔랑팔랑팔랑


갈위곷밭 해병의 머릿속 꽃향기 때문에
벌과 나비들이 달려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대릿속 머가리로 날아오는....
잠깐... 날아오는??????????????

하늘을 날다니 기열 참새의 습격이다!!!!!



따흐아앙!!!!!! 역돌격 실시!!!!!!!!!!!!!






그렇게 전설의 방광 공유를 시도하려던
오도기합짜세 해병대원들은

6974°c의 뜨거운 전우애는 커녕
차갑게 식은 전우애 구멍이 빠지도록 역돌격을 실시하다

황근출 해병님이 싸놓으신
파인애플 피자를 밟고 넘어져 뒈져버리고 만다.
쿠당당 꽥꼬닥





아아

오늘도 웅장하고 위엄있는 해병성채의 눈은
마철두 해병님의 해병짜장 제조기처럼
푸드닥닥 흩날린다!


라이라이차차차!!!!!!!!!!

브라보!!!! 브라보 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