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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 럽 후기인데 그냥 여담

crong(220.72) 2019.07.13 03:46:28
조회 7596 추천 334 댓글 41

														

막콘 앞두고 설레서 두서없이 써봄.

이번 공연에서 제일 중요한 소재는 [길], [관계] 라고 잡고,



처음 VCR 시작할 때 소녀가 눈을 감았다가, 고개를 들고 눈을 뜨는데, 모든 lovers가 여기서 시작된다고 생각해.



소녀=나(관객)


9개의 전광판, 다른 위치에 있는 소녀는 뜀박질을 시작하고 소녀의 앞모습을 담던 카메라는 소녀의 달리는 뒷모습을 좇아가는데, 소녀의 뒤를 따르는 연출을 통해 소녀의 시점과 관객의 시점을 동일시 한다고 생각했어.

다른 위치에 있는 모습이 각자 다른 상황에 있는 우리 같았고 이 소녀의 눈동자 안에서 연인이 시작되잖아.


특히 중앙 전광판(세로 말고 사면전광판)이 소녀가 보고 있는 세상인거 같음.

소녀는 전쟁과 기근, 굴렁쇠 소년, 월드컵 (평화) 등을 보며 so, where is our love? 라는 질문을 품고 계속해서 길을 나아감.

사랑은 어디서 시작되었을까요? 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요? 등등의 질문들이 나오는데 이게 두번째 VCR과 연결된다고 생각해.



위에도 언급했듯 이 소녀의 눈동자 안에서 첫 곡인 [연인]이 시작되는데 내 눈동자에 비치는 박효신이 저렇게 보일까 싶기도 했어.


<날 보는 두 눈에 나의 깊은 밤 그대는 나만의 연인이오>

라며 박효신과 나와의 관계를 [연인]으로 지정하고 콘서트가 시작됨.



바로 이어서 [Shine your light]로 진행되는데 이 곡이 두번째로 나온 이유는 이 연인이라는 관계 속에서 박효신이 얼마나 이 관계를 소중히 하는지 표현하는 곡 같아.


특히 이 무대에서 레이저로 하늘을 표현하는 느낌의 연출이 있었는데 일반화를 깨는 여덟빛깔 무지개를 보며 사실 나는 가수-팬 관계나 가수를 중심으로 모인 팬-팬 관계도 생각해봄(자꾸 가지 잡으라길래). 그 외 다른 여러 관계들도 있겠고 사실 평범한 관계나 인연, 연인이 어딨겠어. 모든 관계가 특별하고 유일하지.


곡 후반부에 다시 레이저 하늘이 나오는데 처음에는 약간 붉은빛이나 노란빛도 같이 섞인 낮의 하늘 느낌이었다면 후반부 하늘은 밤하늘 느낌이야. 푸른빛이랑 초록빛, 보라빛을 많이 씀. 게다가 메리엘이 빨강, 하양, 파랑 색이었는데 이 메리엘들이 너무 밤하늘 별같았어. 나이든 항성(별)은 빨갛고 젊은 항성(별)은 푸른빛을 띈다던데 고목나무 새싹나무.....(사실 이 생각 들 때 혀깨물고 싶었음.. 주입식 교육의 역효과)



같은 맥락으로 [Wonderland]에서는 연인에게 이 관계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 직접 말해주는 느낌이었어.

전광판 효과를 타로카드처럼 줬던데, 어떤 카드를 뒤집어도 행복 카드인건 이런걸까 싶었음.


그리고 dance practice 영상 올려줘야한다고 생각함.



앞선 곡들이 "내 연인아, 내가 널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 아니?" 라면 [Happy Together]은 이 소중한 연인과의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모습을 그렸다고 생각해.


<한걸음씩 so happy together / 너의 손을 잡고서 / 너와 발을 맞추며 가자>

라며 끊임없이 우리의 영원한 관계를 확립하고 나아가고 있어.


그리고 노래하면서 박수치기 어렵더라..



[별시]에서는 이 연인의 관계 속에서 네가 내게 위안을 건낸다고 얘기하는 것 같았어.

사실 나는 '네덕에 내가 위로받고 있다고 얘기하는 모습'에 역으로 위로받음.



[I'm your friend]에서 등대, 파도치는걸 표현하는게 너무 예뻤어. 등대에서 나오는 불빛 봤니?

너는 내 사람, 너는 내 사랑 하며

<오늘 밤 반짝이는 너와 나> 하는데 정말 그 자리에 반짝이는 우리가 있더라.



그리고나서 lovers가 진행되게된 이야기들을 함.



[바람이 부네요]에서 콘서트장 전체 조명을 주황빛으로 주고 세로전광판에 아름드리 큰 나무를 표현했던데 메리엘도 노랑, 주황빛이고 그 조명이 너무 포근하더라.

진짜 큰 존재가 나한테 <산다는 건 신비한 축복. 분명한 이유가 있어. 세상엔 필요 없는 사람은 없어> 하며 다독여주는 것 같았어.

특히 듀엣곡을 LP판으로 연출하면서 나오는 아날로그감성? 레트로감성? 이 주는 분위기가 좋았음.



[The Dreamer]는 움직이는 작은 밴드 느낌이었는데 꿈콘 때랑 느낌이 달라서 놀랐어.

꿈콘 때는 내가 내 자신에게 '나는 이대로 무너지면 안돼. 나는 해야 할 일이 있어.' 라고 내가 내 손을 잡는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괜찮아. 여기 내가 있어.' 라고 잡을 수 있는 손을 내밀어주는 것 같았어.



두번째 VCR에서 각자의 고된 일상이 나오고 친구, 동료, 배우자, 어머니, 반려견과의 관계에서 훼손됐던 자신을 치유하는 느낌이 들었어.

이 영상의 마지막즈음에 사랑은 당신의 길 위에 있어요. now ask yourself 하는데 첫번째 VCR에서 왜 그렇게 소녀가 길을 뛰어간건지, 그 길을 뛰어가며 보았던 수많은 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더라.



[1991년, 찬바람이 불던 날], [눈의 꽃], [야생화] 는 그런 의미에서 박효신이 이런 관계를 확인하고 치유할 수 있었던 기점의 노래라고 생각해.

어머니를 생각하는 곡, 방향성을 찾을 수 있던 곡, 지난 날의 나를 돌아보고 나와 남이 다르지 않음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던 곡.


그리고 야생화 시작 전에 10년의 길을 걷잖아. [길]을 걸을 때 첫번째 VCR의 소녀가 생각나더라.

so, where is our love?를 염두하고 보면 사랑받았던 작품들,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 모두 lovers가 아닐까 싶었어.



[야생화]에 이어서 바로 [겨울소리]가 진행되는데 이 편곡이 진짜.... 사랑임.....

특히 야생화에서 무대조명 효과와 노래하는 박효신 때문에 숨도 못쉬겠더라...


야생화-겨울소리는 꼭 콘서트버전 오피셜 영상 내줘야한다고 생각해. 진짜 진짜로.



작은 방에서 시작한 노래는 스테인글라스로 된 건물(성당)으로 가게 되고, 어린이합창단의 신성한 느낌의 목소리로 마무리 돼.



세번째 VCR은 누가 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등장부터 주목받았지만] -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고] - [무기력했지만] - [결국은 나] 의 의미로 보였어.



[앨리스]에서 무대 바닥보면 기타줄을 표현한게 있는데 이게 기타줄 튕기는 모션까지 있어서 진짜 볼거리 맛집이더라. 세로광판 찢고 호피두른 박효신 나오지, 조명은 형형색색이지, 기타 치며 뛰어다니는 미정과 세션, 박효신도 봐야하고 나도 뛰어야함.



[The castle of Zoltar] 시작 전에 세로광판까지 걸어가는 연출이랑 뮤지컬 느낌의 요소들이 있어서 좋았어.

첫콘날 졸타 보고 얼마나 놀랬는지.. 이 콘서트에 아직도 놀랄 부분이 있다는게 놀랐고 자기 전엔 얘 얼굴이 너무 강렬하게 떠올랐어.

세미막때까지 적응 안되더라. 하 다시 뛰놀고 싶다.



[V]는 신남(뛰노느라 휘발되서 기억이 안나). 무대 중앙이 올라와서 더 새같은 느낌이 들었어. 공중에 있는 느낌.

다같이 손 V하고 뛰노는거 너무 재밌었어.



[굿바이] 하고 집에 가자고 [HOME] 부르는데 3년 전 약속도 언급해주고, 우리 집은 결국 여기라며. 콘서트의 마지막 곡을 [Home]으로 불러준게 엄청 인상깊었어.


왜냐면 이 콘서트 시작은 Where is our love? 이었는데 끝곡으로 [Home]을 불러주면서 대답을 해준거 같았거든.



앵콜로 [GIFT][연인] 불러주는데 진짜 선물 같은 관계더라. 어떻게 이런걸 줄 생각을 했지? 어떻게 이런걸 받으리라 생각했을까?


그리고 gift 하이라이트에서 고음 쭉 뽑아내는데 성량도 미쳤고 폐활량도 미쳤고 내 고막 진짜 호강했다 진짜. 나 대신 고막이 돈 벌어야함




그리고 [연인] 부르면서 세션 퇴장하는데 이 퇴장이 완전한 퇴장이 아니고 끝까지 연주도 해주고 박효신 퇴장까지 기다려주는 모습이 전광판에 잡혀서 너무 좋았어.

그리고 끝내 박효신까지 퇴장하면 WHERE IS YOUR LOVE? 라고 전광판 뜨는데 끝까지 HERE이라고 말해주는거 너무 좋았어.



셋리스트 보고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틀릴 수도 있고, 길어서 지루할 수도 있지만 뭔가 이런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 써봤어. 문제가 되는게 있다면 삭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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