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진에어전 팬미 후기 썼었는데 생각나서 더 써봄ㅋ
내가 선물 준비하거나 팬미할 선수를 사다리타기로 뽑기도하고 그냥 되는대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에 ①의도적으로+②어쩌다가+③우연히+④사다리타기로 네번연속 피넛한테 갔음

① 의도적으로 갔을때는 피넛한테 어울릴법한 옷을 사게되서 선물주려고 갔었고

② 어쩌다가는 랜덤하게 줄서있는데 그냥 나 있던 줄로 왔었음ㅋ
그때 전에 준 옷 사이즈는 맞았냐고 물어봤는데
기억이 안나는지 매우 크게 당황하여 싸인을 하다 멈추고
"어떤 옷이었죠? 전 선물받은 옷 다 입어봐요- 숙소에 있을거에요! 나중에 방송에서 꼭 입을게요!"
라며 갑자기 횡성수설해서 나를 더 당황시켰지
(숙소가서 찾아본다고 대충 둘러도 충분히 이해하는데ㅠ)

③ 우연히 갔을때는 아이도루줄인줄 알았는데 피넛줄이라고해서 사인받아야겠다 싶어서 그냥 있었는데
나 : 안녕하세요
피넛 : 안녕하세요 제가 숙소가서 옷을 찾아봤는데요-
라며 인사하자마자 옷 이야기를...
나를 보자마자 옷이 생각났나봄ㅋ

④ 사다리타기로 갔을때 내 이름 맞추겠다고 힌트 달라도 한것부터
스벅카드 어떻게 쓰냐고 물어본것까지

이렇게나 팬이 많은데 몇번 보지도 않은 나를 기억해줘서 너무 고마웠음
수많은 팬들중에 나 하나 처음본척, 모르는척했다고해도 전혀 섭섭하거나 하는건 없었거든
사실 피넛이 급식이라서 급식에 대한 선입견때문에 이렇게 팬서비스 잘해줄지는 몰랐음
내가 어리석었지ㅠ
그리고 정말 선물 준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