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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전략] (러-우전쟁) 군갤, 펨코에서 빠는 드네프르강 전선을 알아보자 (1부)앱에서 작성

Z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3 06:47:55
조회 1574 추천 62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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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노프스키 대교, 철교 일대 포이마 북부 상황도)



-서론-

요즘 바빠서 게시물을 작성할 시간이 없었다.

결론같은 서론이라 좀 기니
전황부터 알고 싶은 사람은 본문을 먼저 보면 되겠다.



러우전쟁이 곧 2년차에 돌입하는 시점에서
트렌드나 여론이 많이 바뀐것이 실감되는데

애초에 볼거리 관심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국제정세나 전쟁같은건 지루하고 따분한 주제 취급이고

그나마 국제뉴스란의 지분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다 가져가 버렸고 러우전쟁은 잊혀진 전쟁, 그들만의 리그
수준으로 별 이슈가 안 되는것이 현실이다.

거기다 이제 미영연합군이 예멘 공습 시작했으니까
공영방송부터 무슨무슨 군사좆문가들 밀덕튜브들
전부 공습에 동원된 미군 첨단 자산이 어쩌고 저쩌고
후티가 보유한 미사일 사거리가 어쩌고 
한동안 그런 이야기만 할거다.


그래도 간혹 뉴스란이나 커뮤니티에 관련 내용이 올라오면
우크라이나 응원 일변도이던 시절보다 여론이 냉소적이고
양비론으로 바뀌어서 댓글창도 좀 이성을 찾은것 같다.




예전 같으면 펙트체크는 둘째치고
침략자 러시아군 죽였다고 영웅으로 치켜 세우거나
더 죽여야 하는데 아쉽다느니 그런 댓글 투성이었겠지만

현재는 사람 목숨을 스포츠 스코어 따는것처럼 생각하는 
보도를 비판하거나, 동원된 러우 양측 병력들을 동정하거나

증거도 없이 일단 우크라측에서 불러주는 대로 
기사 쓰고보는 작태에, 과연 엽총으로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백전노장들의 나라라고 비꼬는 등

냄비가 식고 조금씩 이성을 되찾아가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간의 언론 보도나 여론은 사실을 다루는게 아니라
선호도에 따른 응원 및 희망사항이 펙트로 취급받으며

수익창출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스피커들에의해
재생산 및 확대되어 현실을 왜곡하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러시아가 침공을 먼저 시작했으니 나쁜놈들이라거나
누구들 논리대로 북괴 빨갱이랑 붙어먹는 레드팀이니 
그들과 싸우는 우크라가 절대 선이라거나

모두 개개인의 기호에 따른 가치판단이니
의견은 존중 받아야 한다 생각하지만 
가치판단과 펙트는 항상 일치하는 개념이 아니다.


보수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북한, 중국, 러시아 일명 레드팀 국가들을 싫어하고
전부 망해야 한다고 여긴다 한들

무슨 영혼 보내기도 아니고
그들을 저주하는것과 그 빨갱이들이 현실에서
어떤 행위에 실패하고 망하는것이 상관관계가 있는가?



러우전쟁이라는 주제에서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던
사람들이 그간 쏟아낸 소스들을 다 합치면

러시아 경제는 파탄나서
국민들은 배급 받으려고 수키로 줄 서있거나
이웃나라로 런할 생각만 하고있고

전사자만 30만명이 넘는 오합지졸 러시아군은
2030 남자들 싹 다 징집해서 갈아 넣다가

교환비 1:10은 기본인 역전의 용사들 우크라군에 의해
정예부대부터 여단, 사단, 군단은 전부 소멸해버리고
남아있는 장교들이 없어 쏘가리가 대대 지휘하고 있어야 하며

지금쯤 모스크바 일대에서 잼민이들까지 동원한
눈물의 넥서스 앞 수비전하다가

푸틴이 러시아 국민들에 의해 끌어내려지거나
화병으로 사망해서 전쟁은 우크라의 승리로 끝났어야 한다.


그래서 그게 현실이 되었는가?


어떤 대상을 욕하고 싶다고 해서 현상을 왜곡하면
그렇게 욕하고 싶었던 대상을 실질적으로 대비하거나
엿먹이는데 도움이 안된다.

박씨부인전같은 무적 우크라의 프로파간다 승전보
아무리 써봐야 빨갱이들 안 망한다는 이야기다.



돈은 거짓말 안 한다고
그간 구독자와 지지자들을 위해 듣고 싶은 이야기만 해주던
국내외 유명 친우 스피커들

신인균, 오로라, 오릭스, 우크라 웨펀트랙커 등등
모두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인 이-팔 전쟁으로 갈아탔거나
입금 안된다고 판 접고 아예 업계 떠버렸다.


국제정세나 밀리터리 관련 국내 커뮤니티에서 
대형 채널로 볼 수 있는 군사갤, 펨코도 요즘 러우전쟁 관련
주제는 노잼이라고 손 털고 있던데


실베 네임드 후장토라께서는 꼿꼿이 떡밥 죽지 말라고
게시물 싸고 있길래 응원하는 차원에서 그나마 빨고있던
드네프르강 전선을 다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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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교두보가 계속 넓어지고 있고
우크라군이 잘 싸워서 참 무난한 전선이군요


까고 싶은게 너무 많지만
그래도 누군가 빠는데는 이유가 있기는 한 법.


현재 러시아군이 일방적으로 공세중인
다른 전선들과는 다르게 드네프르강 전선은 
유일하게 우크라군이 공세적인 행동을 하는 곳이며
러시아군의 이런저런 찐빠로 전선이 활성화된 측면도 있어서

러시아측 입장에서 상황을 다루기는 하지만
무지성 우뽕처럼 일방적으로 쉴드 치지는 않고


러시아측에서 실점 한건 그거대로 비판하면서 글을 진행할테니
독자들이 남의 나라들 전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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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드네프르강 전선에서 가장 치열한, 
그리고 거의 유일하게 전투가 활발한 크린키 마을 일대.
누구는 교두보가 계속 넓어지고 있다는데 
우크라군은 상륙후 벌써 12주째 저 마을 전체도 아니고
중앙에만 갇혀있다.)



지난 23년 6월 4일 부터 시작된 우크라의 하계 대공세는
각종 서방지원 장비들과 NATO식 훈련을 받은 병력들을
투입하여 대내외적으로 기대가 컸지만

공세 첫날, 주공이었던 오레호보 축선부터 
시원하게 폭망하면서 4개월 가까이 지지부진 하다가

전투전초 개념이던 전방 소규모 마을들 몇개의 탈환을 위해
23년 10월 기준 125,000 가량의 사상자를 내며 막을 내렸다.


23년 10월 6일 부터 러시아군이 전전선에 걸쳐 
동시접촉을 시작하며 공세전환을 시작한 뒤로는
우크라가 남은 기동예비를 모조리 투입해 
전선 돌려막기를 선보이다가
 
마침내 23년 11월 29일 우크라 대통령 젤렌스키가 
최전선 방어 강화라고 애둘러서 말하기는 했지만, 
사실상의 대공세 종료 및 
방어작전으로 전환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우크라 프로파간다를 외쳐대던 BBC마저도
이제는 대공세의 실패와 우크라의 어려운 사정,
점점 좁혀오는 아브디브카 포위망과 각 전선에서 진출중인
러시아군의 전과를 담담하게 보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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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롱거리가 된 우크라군의 하계 대공세 작전계획을 보면
2단계 작전까지 종료되었을때 아조프 내해에 도달하여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 사이의 육로회랑을 절단내고

궁극적으로는 자포리자와 헤르손주의 러시아군 포위섬멸 및
크림반도로의 진출을 염두해 둔것을 알 수 있다.


실현 가능성은 둘째치고 그간 젤렌스키의 발언들을 모아 보면
우크라의 최종 목표는 1991년 독립 시점의 국경선까지 
영토 회복이고, 여기에는 크림반도도 포함되어있다.

크림반도는 소련 붕괴 당시 우크라로부터 독립 하려고 했고
협상을 통해 우크라 소속으로 남는 대신

중앙정부와 노선이 갈리면 언제든지 주민투표를 해서
합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갈무리 된 사안이지만
지금와서 젤렌스키에게 그런 법제적 명분은 중요하지 않다.


하계대공세 기본계획이 대실패한 후로 키예프 정권 및
우크라군 총참모부는 우발계획을 내놓는데

자포리자 전선을 뚫고 크림반도로 갈 수 없다면
헤르손에서 드네프르강을 건너 크림반도로 가면 된다는 것이다.

경로가 어떻든 목표만 이루면 된다는 접근법은 좋은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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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9월말 친러 오신트 채널 리바르에서 예측한 
우크라군의 크림반도 공략작전 상황도이다.


1단계 작전에서는 해병여단등을 동원하여 드네프르강 도하후
러시아군 제18, 제49제병협동군 등 헤르손 주 남부 방어의
핵심 부대들과 지휘소가 위치한 스카도프스크, 체플린카를 돌파


2단계 작전에서는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두개의 주 도로인 
E97, T2202국도의 교차점인 아르미안스크 점령후
크림반도로의 육로 진입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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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 조성 및 적지종심작전으로는 타르칸구트 곶으로 
후방교란용 특작부대를 침투 상륙시키고 

제385 해상드론여단등을 동원하여 세바스토폴의 
러시아 흑해함대를 고착시키며

스톰쉐도우, 에이태큼스등 서방제 고정밀 장거리 유도무기로
크림반도 및 헤르손, 자포리자 주 일대 지휘소와 비행장 같은
후방 시설을 타격하는것이 포함되어있다.


작전 성공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계획대로 일부 진행되기만 해도 키예프는 서방에
성과보고서 포장해서 보내줄수 있고

서방언론등 친우채널에서도 대중들에게 우크라 지원여론
식지 않도록 뉴스거리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젤렌스키 입장에서는 해볼 만한 도박이었다.


예전에 포스트 했던 각종 수단을 통한 우크라의 크림반도 
공격 일대기와, 우크라군의 드네프르강 도강 이후의 행보를 보면
리바르 측에서 우크라 총참모부의 의도를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 했다고 볼 수 있는데

우크라 총참모부는 하계 대공세가 망했다는걸
더 이상 부정할 수 없어진 23년 9월 초, 중순부터
드네프르강 도하를 위한 작전준비를 시작했고
작전 투입의 핵심부대로는 우크라 해병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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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해병대 예하 4개 해병여단들의 쉐브론.
좌상단 제35해병여단
우상단 제36해병여단
좌하단 제37해병여단
우하단 제38해병여단)


우크라이나는 해군 소속이던 해병대를 러우전 개전 이후
별개의 군종으로 독립시키고 조직과 병력을 대규모로 확장하여
기존 2개여단에 더해 제37, 38해병여단을 신규 창설했었다.

우크라 해병여단들은 각 여단의 형편과
그간의 전투로 인해 소모와 피해가 컸었는데

군갤 네임드나 오로라 같은 애들이 친우 트짹 프로파간다 
텍스트 몇 줄 긁어다가 러시아군 어느어느 부대가 
뭐 해서 좆나 터지고 전멸했다는 식으로 
명확한 증거도 없이 신앙을 팩트마냥 서술 하길래

그 새끼들과는 다르게 우크라군 각 부대
피해 상황 레퍼들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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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제35해병여단. 해당 장병은 여단 정찰대대 소속인지
멀티캠 전투복에 서방제 장구류를 충실히 장비한 모습이다.)


가장 정예였던 제35여단은 줄곧 헤르손 주 북부에서 
인훌레츠 강을 건너가며 러시아 공수군과 싸우느라 
원래부터 인명피해가 극심했고

다른 여단들을 창설하기 위해 기간병과 간부들이 
계속 빠져나가면서 소모된 인원을 징집병으로 채우는 바람에
정예도도 떨어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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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 영상)



(제18해병대대 대대장 데르두가 중령 전사)

(22년 6월 1일, 제35해병여단 예하 제18해병대대 장병들이
인훌레츠 강을 도하공격하는 과정에서 공세 초기
대대장 데르두가 중령을 포함하여 대대원 100명 이상이
전사했다며 지휘부의 병신같은 지휘와 화력부족에 대해
호소 하는 영상이다.)


22년 11월 11일 러시아군이 헤르손 주 북부에서 
완전히 철수한 이후 22년 11월 15일에 35여단은 예하의
18대대, 137대대를 마리안카와 아브디브카 사이인
페르보마이스코예-보댜노예 일대로 전환하였는데

거기서도 별다른 성과없이 구 도네츠크 민병대 출신의
러시아군 1군단 병력들에게 일방적으로 사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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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2월 초 우크라군 제35해병여단 병력들이 
보댜노예 방면으로 영국제 마스티프 전술차량들에 탑승해서 
공격에 나섰지만 포격에 오도가도 못하고 
제자리에서 빙빙 돌고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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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통로에 차량과 병력이 과도하게 밀집되었다가
우크라군에게 악명높은 도네츠크 민병대 출신
제80근위정찰대대 스파르타의 포격유도와 
드론폭격에 공격이 돈좌되었다.)


(10분 가까이 되는 러시아군의 관련 전과영상 및 출처)



23년 6월의 우크라 하계 대공세 때는 다른 여단들과 함께 
브레메프스키 돌출부 축선으로 투입되었는데

우크라 36, 37해병여단들이 똥싼거 치우겠다고
무리하다가 각종 장비와 병력만 잔뜩 날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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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23년 9월 5~17일 촬영된 30분짜리 영상모음.
제37해병여단이 삽질한 노보마요르스코예에 증원 나갔다가
같은 해병부대인 러시아군 제40근위해병여단에게 개박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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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제36해병여단. 마리우폴에서 여단이 전멸하며
기존에 보유했던 기갑차량들을 모두 유실한 뒤 재창설 한터라
핀란드제 파트리아 파시 장갑차등 서방제 장비로 무장했다.)


제36여단은 개전 초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대량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었고

마리우폴 전투 당시에는 우크라 측에서 가장 잘 싸운 
부대로 불리며 활약했지만, 결국 도시가 함락 당하면서 
여단은 전멸, 남은 부대원들은 포로로 잡히는 바람에

지금의 36여단은 35여단 출신의 간부들과 
포로 송환된 일부 부대원+역시 징집병이 가득 섞인 구조라 
마리우폴 전투 당시의 전투력 수준이 아니다.




(22년 3월 18일 러시아군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2발에
미콜라예프에 있던 막사가 공격당하며
여단 소속 장병 20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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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우폴 함락후 포로로 잡힌 잔존부대원 1,026명.
자력으로 탈출한 극소수 인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2천 여명은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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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여단 전멸로 예하 전차대대가 운용하던 T-80BV전차등
모든 기갑장비 및 화포들이 파괴 및 노획되었다.)


재창설 이후 본격적으로 전투에 투입된건 
23년 하계대공세이며, 브레메프스키 축선에서 
스타로마요스코예-우로자이노예 라인까지 
직선거리 8km 뚫느라고 신병이 엄청나게 갈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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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자이노예 일대에서 터져나간 36해병여단 소속의
각종 기갑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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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제37해병여단. 우크라 해병여단 중에서도 일종의
신속기동 부대로 편제되었기 때문인지
예하의 전차대대가 프랑스제 AMX-10C 경전차를 사용한다.)


제37여단은 신규창설 부대로서 하계대공세 당시
6월 7일 벨리카야노보셀카 축선의 조공부대로 투입된게 
최초 실전투입인데

험비, 마스티프, 멕스프로, AMX-10C 경전차등
편제된 경장갑 고기동 장비의 특성을 살려 
방어선을 우회기동 한 뒤 종심깊은 후방 진출을 꿈꾸다가

러시아군이 화력집중구역으로 설정 해놓은 노보도네츠코예 
마을 일대 함정에 걸린뒤 이틀만에 기갑장비만 
40여대를 손실하는 큰 피해를 입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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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도네츠코예 일대에서 괴멸된 37여단의 고기동 차량들)


(관련 전투 영상. 육군항공의 CCA까지 받았는데도
러시아군의 지뢰지대와 이동조애사격에의해 공격이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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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제38해병여단. 여단 전차대대 소속의 T-72EA 전차)


38여단 또한 벨리카야노보셀카 축선 투입이 최초 실전이며

그나마 38여단은 예비여단이어서 해당 축선 공세가
돈좌되던 무렵에 투입되었기 때문에 다른 3개 여단들에 비해
피해가 적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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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자이노예 마을 일대에서 격파 및 유기된 
우크라 해병대의 각종 기갑차량들)


우크라 총참모부가 9월 중순에
헤르손으로 재배치 하기 전까지 4개 해병여단 모두 
우로자이노예 마을 일대에 있었는데

러시아군의 지뢰지대, 이동조애사격, 반장갑면접사격, 
반땅크지탱점 등등에 시달렸고 
인력은 징집병으로 매꾸는 시늉이라도 했지만
손실된 장비의 보충은 더딘 상황이다.


전투 결과 우크라 해병대는 큰 피해 끝에 
8월 15일 우로자이노예 마을 남쪽까지 도달 할 수 있었지만

마을 하나에서만 한달 가까이 시간을 쏟으며 
총 사상자 천에 가까운 큰 피해를 입었고

마을을 완전히 점령했다는 우크라측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의 포격과 정찰대 활동으로 인해

현재는 마을 중심과 남쪽에 거점을 만들지 못한채
북쪽 끄트머리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우크라 해병대는 원래의 부대 용도라고 할 수 있는
상륙작전에 투입된게 아니라

일반 독립기계화여단 처럼 러시아군 방어선으로
정면공격하는데 사용되었는데

이럴거면 굳이 해군에서 분리시켜서 
독립 군종으로 만들 필요까지 있었나 싶었으나

마침내 우크라군 총참모부가 부대를 적합한 용도로
사용하기로 마음먹었고

해병여단들은 스타로마요스크와 우로자이노예 일대를
제128국토방어여단 등 3선급 보병부대들에게 인계한뒤
헤르손주 북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급하게 추진된 드네프르강 도하작전 우발계획때문에 
우크라군 해병여단들은 
재편성 및 전투휴식을 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지만

그래도 없는 시간 쪼개서 오데사봉고로 여기저기서 
강제징집해온 신병들에게 최소한의 교육은 시켰는데

주로 습지대 극복을 위한 체력단련과
브레메프스키 축선에서 공병 부족으로 지겹게 시달렸던
러시아군 지뢰지대 개척을 위한 병기본기 교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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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극복을 위한 각개전투 형식의 체력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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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매설/제거, 지뢰지대에서의 부상자 후송 교육)


부대 홍보사진들이라 다소 보여주기식 연출이 들어갔지만
그래도 소총 분해조립 정도만 가르쳐서 포탄받이로 갈아넣는
국토방위여단 소속 징집병들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인데

인명경시에 쩔어있는 우크라군 총참모부도
공세 선봉인 해병여단들은 나름 관심을 가지고
정예부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모습이다.



한편 러시아측 진영에서는 우크라군의 대규모 병력이 전환되어
드네프르강 이북으로 집결하는걸 추적하며
다가올 공세에 대비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러시아군 수뇌부의 고질적인 관료주의 및 
부대별로 수준이 천차만별인 문제점으로 인해 
초반부터 대응이 삐걱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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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친러 채널인 리바르에서 23년 9월 24일 제출한 보고서.
이미 상륙 이전부터 크린키 마을이 교두보로서 우크라군의
주공축선이 될거라 예상한 전황도이다.)


우크라군은 4개 해병여단 및 제406해병포병여단과
각종 지원 부대들을 포함하여 제30해병군단을 편성해
일명 ‘카트란 TF’로 부르며 도하작전을 준비했고

병력의 집결규모를 보면 그동안 드네프르강 전선에서
관성적으로 진행되어 온 상호포격전 및 특작부대들의
침투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는걸

러시아 정보기관이나 2년 가까이 전쟁을 모니터링한
친러 오신트 전문가들 모두 예측했음으로
드네프로 전선을 담당하는 사령부에 계속 어필하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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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드네프르전선 총사령관이었던 
올레그 마카레비치 중장. 우크라군의 도하 및 교두보 형성을
허용한 실책으로 23년 10월 29일부로 해임되었다.)


해당 전선은 23년 4월부터 마카레비치 장군이 총책임자가 되어
지휘중이었는데 이 양반 약력을 요약하면

초급장교 시절부터 장성진급 이후까지도 야전 지휘관과
교육기관 학장등 전후방을 골고루 왔다갔다 하며 자력관리 했고

특히 러시아 해군 부사령관 겸 해안군 사령관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데, 대략 해병대 사령관 출신이라고 보면 된다.


자력만 보면 강과 해안을 끼고 방어작전을 주로 수행해야 할
드네프로강-헤르손 주 남부 전선에 적합한 인물로 여겨졌는데

실전에서 까고 보니 개병신 똥별이 따로 없었다.


마카레비치가 전선 사령관에 부임한 후
지휘한 첫번째 주요 전투가 안토노프스키 대교 전투인데

23년 6월 하계대공세의 조공으로
우크라군은 6월 23일부터 파괴된 안토노프스키 대교 이남으로
병력들을 보트에 태워 침투공격하기 시작했다.


러시아군은 전선 축소를 위해 자연장애물인 
드네프르강 이남으로 병력을 철수 했었고
점령영토 합병 선언까지 하고 나서 헤르손 시를 포함
헤르손 주 이북을 포기하는 엄청난 정치적 결단을 한 이후였기에

천혜의 방어선을 끼고도 강안 경계 및 도하 저지에
실패했다며 국내외로 엄청나게 까였었다.


드네프르강을 따라 형성된 전선의 길이와
대부분의 병력이 우크라군의 주공축선인 
자포리자 전선으로 배치되어 경계병력이 부족했던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야간에 보트 몇대로 침투하는걸 사전에 확인하고
저지 못한것 까지는 쉴드를 쳐줄수도 있는데 
문제는 침투상륙한 우크라 병력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이다.


(6월 25~26일. 안토노프스키 대교 전투.
부상당한 러시아 공수부대원들을 후방으로 철수 시키기 위해
BTR-82 장갑차가 우크라군을 제압하며 돌격 한 후
무사히 부상병들을 철수 시켰다.)


도강하는 병력은 도강 전과 도강 중일때 가장 취약해서
이때 격멸하는게 상책이고, 이미 도강해버린 적은
교두보에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포병화력등으로 포초하면서
교두보를 말려죽여야 하는데

마카레비치는 자기의 치부를 빠르게 정리하고 싶었는지
예하의 제126근위해안방여여단 병력들과
증원나온 공수부대 병력들을 초장에 돌격부터 시켜버렸다.


우크라군도 대교 이남으로 포병좌표 다 따놓고
러시아군이 반돌격할거 대비해서 드론들 잔뜩 띄웠기 때문에
반격 과정에서 불필요한 손실이 발생했으며

꾸준히 병력을 실어 나르는 우크라군을 상대로 똑같이
병력을 밀어 넣는게 개삽질이라는걸 깨닫고 나서야

6월 27일부터 병력으로 교두보가 확장되지 못하게 포위한뒤
방사포, 열압력탄 등을 동원해서 교두보를 찜질하는 방향으로 
대응을 수정했고 그 이후에야 안토노프스키 대교 이남을
우크라군이 무의미하게 병력을 갈아넣는 사형터로 만들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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