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맨 앞에를 보면 선구안이 늘은 거를 볼 수 있음.
K/BB 수치도 커리어 전체중에 제일 높고, 올해 순출루율이 1할 3푼이나 됨.
특이한 점은 우리한텐 풍기질 하는 호령이 모습만 기억에 있지만,
얘 올해 제외하고 커리어 순출루율이 7푼정도 됨.
즉 원래도 생각보다 선구안 개쓰레기는 아니었다는 거임.
그런데 올해 K/BB가 갑자기 좋아진 이유는 뭘까?
컨택률은 커리어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음.
내가 볼 때, 차이는 홈런에 있다고 생각함.
올해 타석수 대비 홈런 비중을 보면, 홈런 생산능력은 강백호랑 동급임.
즉, 전보다 타석에서의 위압감이 늘어서 투수한테 피해가는 피칭을 강요할 수 있게 된거지.
즉, 토령이가 전부터 하고싶어하던 장타에 집중한 타격방식이 성공을 거둔거라 볼 수 있음.
거기에 바빕을 보면 올 시즌결과가 뽀록이라고 보이지도 않음.
그리고 통산 바빕이 높은것도 눈에 띄는데, 원래도 뱃에 제대로 못맞춰서 그렇지 타구질은 ㅅㅌㅊ였다는 말이지.
즉, 세부스탯을 보면 원래 타격포텐이 0인 놈이 아니었다는걸 알 수 있음.
세줄요약
1.놀랍게도 토령이는 원래 선구안이 개쓰레기는 아니었다
2.파워에 집중한 타격이 올해 꽃을 피운것으로 보인다
3.호령이가 원래 포텐이 0인 놈이 아니었다. 앞으로도 잘 할 것 같다.

-야알못이라 분석 좆같이 했을수도 있으니 댓으로 내가 잘못한 부분들 지적해주면 고맙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