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해금강에서 배 위에서 찍느라 바닷물가도 많이 튀긴것 같고 ㅋ

구도 잡기도 힘들고 (원래 사진도 못찍지만..;;)

그래도 실제로 보면 정말 좋습니다. 왜 바다의 금강산이란 말이 나오는지 ...


이제 해금강을 둘러보았으니 외도로 가봅니다.

외도-보타니아는 한 개인이 사들여 조성된 섬이라고 하는데

매우 잘 관리되있다고 들어서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들어 갔습니다.




처음 올라가는 길목에서 잠깐 찍어본거 .



야자수 나무 같은데 맞나요???




갖가지 식물들.





섬 전체가 이렇다 보니 정말 관리하기 힘들 것 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관리가 되는거 보니 참 대단하더군요



조각상.

조각상이 이거 말고도 여러개 꽤 됬는데 모두 해외에서 사들여온거라고 하네요.



조금 위로 올라와서 한 컷










외도 바깥 부분 쪽.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한 컷




선착장 위에서 찍어봤습니다.



외도와 거제도를 오가는 유람선들.

외도와 거제도를 오가는 유람선들이 좀 많았습니다.



첫날은 여기까지 구경하고 땅끝마을 쪽으로 달렸습니다.

거제도에서 땅끝마을 가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더군요.

오후 4시 반 즈음에 거제도에서 출발해 하루에 땅끝마을까지 다 가진 못하고

대략 9시 쯤에 땅끝마을에서 차로 달려 50분 떨어진 해남에서

일단 하룻밤 자기로 했습니다.

저녁은 떡갈비 정식을 먹었는데 꺼억~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천일식당\'이라고 TV에 나온곳을 갔는데 괜찮았습니다.

하룻밤 자고 아침 7:20분에 일어나 씻고 땅끝마을로 달렸습니다.

땅끝마을에 도착해 땅끝전망대로 갔지요.

땅끝전망대 들어가기 전에 드라마 허준 유배지 촬영장에 잠깐 들려봤는데

뭐 볼 건 없고.. 전경이 볼만 하긴 했는데...



앞집게다리가 원래 잘려나갔던 녀석인데 함 잡아봤습니다.

물론 사진 찍고 바로 놓아줬죠 ㅎㅎ






여기 이 건물 앞에 바다가 탁 트여 있어서 전경이 정말 좋긴 했습니다.

그것때문에 촬영을 여기서 한걸지도 ㅎㅎ


이제 땅끝 전망대 사진 올려보죠..




땅끝 전망대 들어가기 전에 근처에서 찰 칵




전망대에서 한 컷 .

김양식장이 보이네요.





어느 가족분인진 모르겠지만 사진에 찍혔네요.ㅎ







땅끝 전망대에서 그냥저냥 구경하고

내려와서 보길도를 가려 했는데

당시 시간이 9:25 였는데 9:40 차 떠나는 유람선이 있다길래 덜컥 탔죠 ㅎㅎ

아침먹는것도 잊고 일단 탑승

2명이서 차가지고 배탔는데 2만 3천원 들었습니다.

왕복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갈때도 내고 올때도 내는거랍니다.

그래도 경험상으론 갈때 무조건 차 가져가야 됩니다.



유람선에서 찍은 보길도 하차 직전에 찍은 사진들






우선 보길도를 들렀다하면

정말 잊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세연정!

고산 윤선도 선생이 기거하셨다던 세연정입니다.

명승 제 34호?? 라고 제 기억에 남아있는 이곳은

왜 윤선도 선생이 어부사시사 라는 명시를 남길 수 밖에 없나 하는 곳입니다.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곳이었습니다.

보길도 들르신다면 꼭 잊지말고 봐야될 곳.


세연정을 들러

망끝전망대를 들렀습니다.

망끝전망대를 구경하고

공룡알해변으로 향해서 고고씽



가는길에 한 컷




공룡알 해변입니다.

자갈들이 공룡알 같아 이름이 공룡알 해변인가 보네요 ㅋㅋㅋ









1박2일에

거제도, 외도, 땅끝마을, 보길도를

다녀왔는데

정말 가볼만 합니다.

사진은 허접스럽게 찍어서 그런지 잘 못나왔지만

끝까지 봐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