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유튜브로 보여주는건 어디까지나 보여줘도 괜찮은 좋은 모습만 포장해서 보여주는거니까 영상에서 보여지는 모습말고 실제 실생활에서의 모습은 어떨지 그걸 어케 알아?

그나마 포장되고 윤색이 되는 영상에서조차 ㅇㅈㅇ의 성격이 독선적이라는걸 눈치 깔 수 있는 부분이 여러군데 있다.

이건 ㅇㅈㅇ 채널을 왜 봐온 사람이면 누구나 다 공감할수 있을거다

하나하나 다 열거할수는 없지만 지금 생각나는것만 적어보면 ㅇㅈㅇ가 누구랑 의견 충돌이 일어났을때 상대방 말을 그냥 잘라버리는 습관이 있다.

'아 더이상 말하지 마시고요. 더이상 이러쿵 저러쿵 떠들지 마세요. 입쳐닫고 내가 하는 말만 들으세요' 이런 식으로 윽박지르면서 상대방하고 의사소통 자체를 막아버리는 굉장히 독선적인 면이 있다. 예전에 한국 교포한테 콘도 인수하면서 관리비 정산 문제로 다툼이 일어났을때도 그렇고 한국의 친구가 최근 공금 횡령한 사건 해결하러 한국가서 친구 부부와 마주않아 대면한 자리에서도 친구 마누라한테 이렇게 말하더라. '제수씨는 더 이상 말하지 마세요. 토를 달지 마세요. 그쪽이 머라 말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에요.' 필리핀 현지인들과도 언쟁이 벌어졌을때 이런 식으로 말하는거 여러번 있었슴. 그냥 한마디로 자기 할 말 다하고 논쟁 끝! 이런 식이야.

그리고 평소 필리핀을 무시하는 언행이 자주 있었다. 문제는 그걸 혼자 맘에 담고 있으면 그만인데 항상 꼭 르네한테 '르네야 필리핀은 도대체 왜 이러냐?'고 농담반 진담반 식으로 비꼬는 장면을 한두번 본게 아니다. 그런 말 들을때 르네 표정 보면 당황하고 난처해서 쓴웃음만 짓더라고.. 르네 입장에서 그런 말 들을때마다 과연 기분이 좋을까? 그런게 쌓이고 쌓이면은 남편한테 정 떨어지는거야.

이번 사건이야 결과만 놓고 보자면 르네의 바람으로 인해 ㅇㅈㅇ가 피해자가 된거지만 모든 일에는 원인이라는게 있다. 단순히 결과만 있는건 아니야. 원인과 결과는 한쌍의 수레바퀴지. 그래서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는것이고...

ㅇㅈㅇ는 지금 당연히 억울하겠지. 옷도 아무거나 쳐입고 먹는것도 그냥 암거나 먹고 외모 전혀 신경 안쓰고 처자식 위해 뼈빠지게 일만 하고 살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그러나 어쩌겄어. 르네가 바람난게 원래부터 르네가 바람끼 있는 여자라서 그런건 아닐거다. 내 생각은 적어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