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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부터 유럽까지-4 리마~와카치나

남미유럽4개월(106.254) 2019.06.24 17:45:05
조회 1911 추천 18 댓글 21
														

멕시코시티 인-과나후아토-플라야델카르멘-칸쿤-키토-바뇨스-갈라파고스-리마-와라즈-와카치나-쿠스코-마추픽추-우유니-아타카마-후후이-이과수-부에노스 아이레스 아웃-런던 인-파리-스트라스부르-그린델발트-베니스-피렌체-로마-바르셀로나-그라나다-네르하-말라가-론다-세비야-라고스-포르투-리스본 아웃



리마는 사진이 별로 없다. 은행 ATM에서 돈 인출하려다 십몇만원 먹어서 그거 어찌 해본다고 은행에서 유일하게 영어 떠듬떠듬하는 빡빡이랑 하루종일 실랑이하고 그 다음 날에도 실랑이하고 하여간 일정이 대차게 꼬였었다. 그러다보니 사진 찍을 마음도 안 생겨서 은행에서 돈 먹기 전에 찍었던 사진이 전부다 옘병


남미는 카드 복사가 존나 흔하니까 꼭 은행에 있는 ATM 써라. 되도록이면 은행 영업시간에 안쪽에 있는 ATM이면 더 좋고. 그래도 이런 경우처럼 카드 먹고 모르쇠하면 존나 빡치니까 조심하고.. 참고로 돈은 되돌려 받긴 했다. 한 4달 걸려서 그렇지.. 그것도 2달 만에 받을 수 있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밀렸다 씁..


여하간 일정이 이미 있어서 찜찜한 마음으로 와라즈로 넘어갔다. 와라즈도 주변에 볼게 많아서 투어를 많이 한다. 주로 많이 하는건 69호수 투어, 파스토루리(빙하) 투어다. 그에 많이 있지만 공통점은 거의 걷는 투어다 하루종일 차타고 가서 걷는 투어...


와라즈에서 투어일정이 끝나고 다시 리마로 돌아가서 와카치나로 갔다. 와카치나엔 이카 사막이 있다. 페루엔 사막도 빙하도 있다. 끝내주는 나라다. 난 격한 액티비티를 좋아하지 않아 샌드보딩이나 버기카 투어를 안하기로 했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갔다. 리마에서 생각보다 멀지도 않아서 어찌어찌 움직이면 될것 같더라. 가보니 진짜 작은 마을인데 인공으로 만든 오아시스 라고 들었다. 근데 그닥 깨끗해보이진 않았다. 오아시스 주위의 사막에 눈이 갔다.


사막이라 더럽게 더워서 음료수 한잔 마시고 리마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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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루차 샌드위치

꽃보다 청춘인가 거기 나와서 유명해졌다던데 맛있더라. 원래 맛집인듯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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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잉카 콜라다. 보다시피 콜란데 색이 일반적이지 않다. 마셔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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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즈에서 머물렀던 숙소.

친절하고 밥도 맛있고 얼리 체크인 요청도 안했는데 해주고 착했는데 단점 두가지가 방이 춥고, 살짝 외곽이라 시내랑 좀 떨어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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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에서 와라즈 가는 표 구하기가 더럽게 힘들었는데 이유가 있었다. 뭔 기념일인지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었음.

원래 낮에 가려고 했는데 표 못구해서 밤버스 타고 자면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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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맥 쪽 원주민들이라더라. 안디노 라고 부르던데 저런 옷차림 되게 많이 하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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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했던 투어 아니고 다른 투어인데 파론 호수 라는 곳임.  물색이 진짜 특이하다. 그리고 저 가운데 산 때문에 자칭 파라마운트 투어 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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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돌 사이를 걸어올라가야함. 길 따위 없음. 지들이 개척했다고 자랑하던데 ㅎ 난 중간에 너무 위험해 보여서 올라가다가 말았는데 끝까지 올라갔던 애는 미끄러진건지 어쩐건지 머갈통 깨져서 내려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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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멈춘 곳에서 찍은 호수.

밑에 호수에서는 배도 빌려서 물놀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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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차가 바로 코카차다. 걍 녹차 같음.

옥수수 알갱이가 존나 큰데 맛도 존나 없다. 맛과 크기는 반비례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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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라마들.

사진 찍는데 돈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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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빙하보러 가는 길인데 가는 길이 좀 되서 이렇게 말 태워주는 서비스가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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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눈내리는 길을 헤치고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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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빙하가 있다. 여까지는 말이 못오기 때문에 밑에서 내려서 걸어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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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땐 날이 개더라.

앞이 잘보이니 훨 나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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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엔 고양이가 많다.

고양이들 보기 쉬운 공원도 있고 걍 벤치에 이렇게 앉아서 자는 괭이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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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보이는게 전부다. 그 외엔 황량한 사막인데 모래 겁나 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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