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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탐 번역> 아칸, 네페라타, 칼리다 그리고 올드월드의 최후

로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1.21 12: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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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워해머 엔탐 소설 종말의 때의 군주 에필로그에서 발췌

제국력 2528년 가을


네페라타는 미덴하임의 폐허로 몰래 들어왔으나 왜 자신이 여기에 왔는지 그 까닭을 알지 못하였다. 그녀는 실바니아에 있는 자신의 새로운 왕국을 라이벌이자 유일한 친구인 칼리다에게 맡겨둔채 실바니아를 떠나왔다. 그녀는 자신의 말을 힘차게 몰아 점점 더 빠른 속력을 내며 자신도 분명히 알지 못하는 이유로 미덴하임으로 날아왔다. 그녀의 갑옷은 그을리고 손상을 입은 상태였고 그녀의 살에는 상처가 가득하였으나 네페라타는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고통이나 공포 슬픔을 느낄 시간 따윈 없었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하늘이 불타오르는 것을 보았다. 네페라타의 말은 불안에 떨며 미덴하임의 북문에서 울부짖고 있었다.


'네가 옳았다. 칼리다. 종말이 왔고 우리가 한 모든 일들이 이제 의미가 없어졌어. 서로에 대한 하찮은 증오와 가소로운 음모들은 이제 우릴 집어삼킬 종말 앞에 한낱 먼지에 불과해.'


그때 신음소리가 네페라타의 관심을 끌었고 그녀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갔다. 그곳에서 그녀는 엘프, 드워프 그리고 북방 야만인들의 시체와 잔해 근처에 쓰러져있는 갑옷을 입은 여인을 발견하였다. 네페라타는 여인으로부터 블라드의 피 냄새를 맡았고, 검에 칼을 든채 그녀에게 다가갔다. 여인은 한때 아름다웠고 지금 시간이 더 있었다면 다시 그 미모를 되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 네페라타는 부드럽게 말하였다.

"시간이 없어."

그녀는 여인을 내려다보며 고민하였다. 그리고 잠시 망설이며 손을 내밀었다.


"그녀의 이름은 이사벨라다."

흑암의 아칸이 연기와 불 사이로 자신의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채 비틀거리며 네페라타를 향해 다가왔다. 리치는 이사벨라를 내려다보았다.

"블라드가 그녀를 어떻게든 살려내는 데 성공했나보군. 그는 항상 고집불통의 바보였지."

"바보가 아니야." 네페라타가 말하였다. 그녀는 몸을 낮춰 이사벨라를 안아올렸다. "한 남자였지." 그녀는 아칸을 바라보며 말하였다.

"살아남았구나."

"그래 세트라 덕분이지."


"세트라" 네페라타는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흔들며 물었다. "나가쉬는?"

아칸은 그의 손을 내밀었다. 아칸의 뼈로 된 손가락이 서서히 소멸되어가는 것을 보며 네페라타의 눈은 놀라움에 커졌다.

"죽지 않는 왕은 이제 없어. 그리고 그의 마법도 마찬가지지. 곧 나 또한 그와 같은 운명을 맞이 하겠지. 화신들은 실패했으며 세상은 우리 발 아래 무너져내리고 있어."

네페라타는 고개를 들며 말하였다.

"우리들 모두 그와 같은 운명을 맞이할 거야. 세상은 끝장났어."

이사벨라가 신음하자 네페라타는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우리들의 싸움, 고통... 대체 무엇을 위해?"


아칸은 잠시 침묵하였다. 그는 그녀를 내려다 보고 네페라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의미있는 무언가를 위해서지." 아칸은 그녀의 손을 가져다가 자신의 심장에 갖다대었다. "당신도 느껴지나 네페라타?"

네페라타는 손을 치우며 말하였다. "무엇을 말이지?"

"마지막 주사위 굴림."

"마치 도박가처럼 말하는군."

네페라타는 이사벨라의 머리를 다듬으며 말하였다. 진홍빛의 눈물이 네페라타의 뺨을 타고 내려와 먼지 위에 떨어졌다. 아칸은 손을 뻗어 눈물을 닦아주었다.


"종말이 다가왔습니다. 나의 여왕이시여.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공허의 검은 화염. 저는 그것을 보았으며 나가쉬도 분명 보았을 것입니다. 그것은 세상을 조금씩 집어삼키며 끝에는 아무것도 남질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세상 우리의 역사는 그저 바람 앞의 먼지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잔해를 가지고 놀기를 끝내면 그들은 고개를 돌려 다른 세상들을 바라볼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존재한 적이 없다는 듯이요."

아칸은 자신의 손을 네페라타를 보지도 않은채 뻗었다. 네페라타는 그 손을 잡았다.

그들 주위로 도시가 흔들렸으며 이상한 빛이 갈라진 길거리 틈으로 새어나왔다.


"하지만 전 공허 속에서 무언가가 보입니다.... 빛과 천상의 힘으로 빛나는 형상이 종말의 잔재를 뒤로 한 채 새로운 세상, 새로운 생명의 씨앗들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결심을 한 채 어둠 속을 헤엄쳐가는 것이 말이죠." 아칸은 거칠고 갈라진 목소리로 말하였다.

그는 자신의 가슴을 만졌고 네페라타는 그의 망토 틈을 통해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녀를 보며 말하였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아직 희망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는 가슴을 내려다보았고 망토 위에 남겨진 손바닥 모양의 검은 자국을 만졌다.

"전 그녀가 저주를 건줄 알았지만 그녀도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어둠 속에서 어떤 형상이 보입니다. 그것은 처음엔 작지만 점점 강해질 것이며 지옥이 날 집어삼킨다고 해도 끝까지 도울 것입니다. "


네페라타는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머릿속은 온갖 질문들로 가득찼으나 그것을 말할 수 없었다. 그녀는 그에게 광기에 찬 생각들을 버리라고 말하고 그에게 자신의 힘으로 그를 유지시킬 수 있으며 다같이 모든 것의 끝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고 싶어하였다. 하지만 끝내 말문을 열지 못하였다. 아칸은 네페라타에게 가까이 다가가 무너져내리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턱을 만지며 말하였다.

"도망가 네페라타. 어쩌면 종말을 피할 수 있겠지. 어쩌면 살아남아서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뿌리내리는 데 내가 도움을 줄 생명의 씨앗들을 자라나게 할지도 몰라. 실바니아에 있는 다른 이들에게 날아가 그들을 죽음으로 이끌고 고대의 모래의 신들이 우리들에게 약속한 새로운 생명으로 재탄생시켜."

"아칸…" 네페라타는 중얼거렸다. 그녀는 그의 손을 잡고 아칸의 뼈에 키스를 하고 물러섰다.

"내가 그들을 이끌게."

"난 최선을 다해 시간을 벌겠어. 얼마 되지는 않겠지만 그게 내가 줄 수 있는 전부일 거야. , 어서." 아칸은 다가오는 파멸을 마주보며 말하였다. 네페라타는 더 이상 말하지 않고 몸을 피하였다. 그녀 뒤로 아칸은 마치 세상의 끝을 막겠다는 듯이 자신의 팔을 벌렸다. 자줏빛의 에너지가 아칸의 뼈 사이로 새어나오기 시작하였으며 아칸이 지팡이를 높이 들자 그의 망토는 휘날리기 시작하였다. 아칸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주문들을 외우며 파멸의 파도를 막기 위해 노려하였다.

네페라타는 자신의 말을 타고 미덴하임에서 빠져나오며 잠시 동안 아칸이 웃는 모습을 상상하였다.

잠시 후 그녀 뒤에서 보랏빛의 섬광이 일어났고 공기가 찢어지는 소리가 네페라타로하여금 아칸의 운명을 짐작하게 하였다. 네페라타는 눈을 감고 자신이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를 위해 슬퍼하였다.


네페라타가 도망치는 동안 세상은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미덴하임이 맨처음으로 소멸하였고 Fauschlag가 있었던 자리로부터 굶주림에 가득찬 어둠이 미덴란트 전역으로 퍼지며 미들 산맥과 드락발드를 집어삼켰다. 어둠은 마치 수많은 뱀이나 거대한 촉수들처럼 꿈틀거리며 거침없이 모든 것들을 집어삼켰다. 어둠 속에서 섬광과 소리가 들렸으나 이내 사라지거나 침묵에 빠졌다. 파멸 앞에서 수천의 악마들의 울부지는 소리가 상처받은 땅들을 휩쓸었고 비스트맨 수천마리가 드락발드 숲에서 빠져나오며 공포에 질린채 파멸을 피해 도망쳤다. 네페라타는 그녀 아래 패닉에 빠진 동물 떼와 카오스의 피조물들이 인간, 오크 그리고 오우거들과 함께 자신들이 이해못하는 종말을 피해 도망쳤으나 그들에겐 희망따윈 존재하지 않았다. 어둠은 며칠, 몇 주동안 점점더 커지며 제국의 영토를 하나하나 잡아먹었다. 탈라베클란트가 사라졌으며 라이클란트가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은 아발란트였고 곧 다른 땅들도 소멸하였다. 산 속에 남아있던 드워프 클랜들이 끝을 맞이하였으며 회색 산맥도 무너지며 파멸의 파도가 브레토니아를 덮치는 것을 막지 못하였다. 아델 로렌의 거대한 숲조차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스케이븐의 제국도 그 뒤를 따랐다. 그 어떤 땅굴도 공포에 찬 쥐인간 떼를 멸망으로부터 숨겨주진 못하였다.


한편 실바니아에서는 실바니아의 주민들, 아발란트 그리고 무트의 생존자들이 Sternieste 성으로 도망쳐와 죽은 자들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 네페라타가 도착할 때쯤 하늘은 지평선 가득 검게 물들어있었다. 그녀의 말은 몸이 부서져가며 Sternieste의 진지 안으로 추락하였고 네페라타는 의식불명 상태인 이사벨라를 안고 일어났다. 네페라타의 부하들이 공포에 찬 눈을 한 채 그녀에게 다가갔다.

"여왕이시여?" 부하 중 한명이 말하였다.

"종말이다." 네페라타가 말하였다.

"칼리다는 어딨지? 리치 사제들, 강령술사들은 어디있느냐? 그들 모두를 불러들여라! 그들을 여기에 불러모아서 우리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지, 사촌이여? 마지막으로 우리의 운명을 피할 것인가?"

네페라타는 몸을 돌려 한때 리바라스의 하이 퀸이자 사촌이었던 칼리다가 어둠 속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발견하였다.

칼리다의 관절은 오랜 세월과 전투를 거치며 낡아버린 면포와 의식용 제의로 뒤덮여있었고 여왕으로서의 위엄을 여전히 갖추고 있었다.

네페라타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말하였다.

"그럼 넌 파멸을 기꺼이 맞이하겠다는 것이냐?"

네페라타는 고개를 저으며 말하였다.

"난 도살당하는 양처럼 죽지 않을 거야.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말이야."

"마치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었던 것처럼 말하는 구나 사촌이여."

칼리다가 말하였다.

"항상 선택지는 존재해."


네페라타가 말문을 열었으나 나가쉬의 부활 이전에 만프레드가 세운 거대한 뼈로 된 장벽이 멀리서 모래와 같이 흔들리자 이내 말문이 막혀버렸다. 어둠은 장벽을 뒤덮었고, 실바니아는 마치 죽어가는 짐승처럼 흔들리기 시작하였다.

성의 안뜰에서는 살아남은 인간들이 비명을 지르고 공포에 가득찬 채 비명을 질렀다.

네페라타는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렸다.

"이미 늦었어."

그녀는 이사벨라를 내려다보며 다른 뱀파이어에게 키스를 하며 말하였다.

"미안하구나. 내가 너무 느렸어."

"그래" 칼리다가 말하였다. 그녀는 네페라타를 보며

"시간이 마침내 우리를 따라잡았구나 사촌이여. 위대한 대지는 죽었고 곧 우리도 그 운명을 따라가겠지."

네페라타는 슬프게 웃으며 말하였다.

"아마 그럴지도, 아지만 난 구멍 안에 들어가 숨진 않겠어."

그녀는 사촌을 보며 웃었다.

"우린 여왕이야. 사촌이여. 우린 위대한 대지의 딸들이기도 하지. 그에 걸맞은 죽음을 맞이하자."

네페라타는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나와 함께 하겠어? 칼리다?"


칼리다는 네페라타의 손을 보고 잠시 망설인 뒤 그 손을 잡았다. 그들 아래에서는 리바라스, 켐리 그리고 실바니아의 전사들이 방패를 들었으며 청동과 강철의 방패벽은 밀려오는 파멸도 이겨낼 것처럼 기세가 등등하였다.

공포에 가득찬 인간들은 자신들이 한때 두려워하던 해골전사들과 갑옷을 입은 뱀파이어들 뒤로 숨었다.

그리고 마침내 어둠이 올드 월드를 완전히 집어삼켜버렸다.


역자 설명 1) : 아칸에게 손도장을 찍은 여인은 애버퀸 알라리엘의 딸 알리아스라로 나가쉬 부활 의식 때 아칸에게 목이 그이기 전에 아칸 몸에다가 그런 흔적을 남김. 지금와서 보니 아칸에게 미래를 보여준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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