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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멸캠을 처음 시작하는 뉴비를 위한 망치와 모루 전술 6편

ㅂ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5.18 15:11:49
조회 9006 추천 50 댓글 15
														

1 - 모루싸움은 면대면이다

 

2 - 모루싸움을 위한 병종의 이해

 

3 - 방진의 횡과 종에 대해서


4편 - 망치의 기본적인 병종 구성및 이해

5편 - 망치와 모루전술의 가장 기본적인 진형, 일자형 진형.



어느새 이걸 연재하다보니 벌써 6편이다..

설명할껀 많은데 그걸 글로 적자니 내용이 엄청나지네

이번엔 5편에서 설명한 일자형 진형의 응용, 상황에 따른 활용법에 대해서 이어서 설명해보려고 함.



8. 상황에 따른 일자형 진형의 응용법 -1


5편에서 일자형 진형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들을 이야기 했으나

뭔가 석연치 않았을 것임.

왜냐면 상세한 이야기는 하나도 안했거든.

이번편에서는 심화된 이야기를 다뤄보도록 하자.


전 시간에 분명히 전제한 조건들이 있었다.

그리고 일자형 방진의 중심에는 항상 가장 강한 중보병이 온다는것도 말했다.

하지만 캠패인을 진행하다가 보면 내 상황이 항상 최적의 상황이라곤 장담하지 못한다.

또한 팩션마다 방진이 매우 허접한 팩션도 분명있다.


먼저 내 모루진의 퀄리티가 상대 모루진보다 떨어질 경우부터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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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루진이 상대 모루진 보다 퀄리티가 떨어질 경우 정직하게 일자형으로 면대면을 요구할시에 당연히 내 모루진이 먼저 박살날 수 밖에 없어진다.

그 상황을 최대한 늦추면서 버티기 위해선 약간의 테크닉이 필요한데

그것이 위 짤방에서 설명하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U 자 형태로 배치하라는 말이 아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배치하는 형태는 다른 상황에서 쓴다.

처음에는 똑같이 일자형 방진을 유지하되 상대 모루진이 내 모루진에 가까워 졌을때 내 모루진을 중앙부터 뒤로 조금씩 빼주는 것이다.

그렇게 되었을시에 상대 모루진이 한쪽으로 몰리려고 하는 현상을 보인다면 빠졌던 병력들을 다시 전진 시켜서 포위하면 될것이며

만약 라인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대로 들어오게 된다면 상대 중심부의 중보병의 개입속도가 늦어지게되어서

모루가 훨씬 더 잘버티게 된다. 또한 이런 진형을 짜서 U자 형태로 상대를 포위하게 될 시에 나는 외경을 그리게 되고 상대는 내경을 그리게 되는 원이 되기 때문에

상대방이 나보다 병력이 더 많다 한들 노는병력이 필히 생기게 되며

상대 망치가 섣불리 개입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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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우리 망치가 상대 망치와 싸울때 역으로 내 모루진이 더 빨리 합류하는 모양새를 그리면서 망치싸움에서의 유리함을 진형만으로도 가져갈 수 있게 되는것이다.

만약 상대 기병대가 우리 기병대보다 약한 경우 이미 상대는 우리 모루에 의해서 포위된 모양새를 취하게 되기 때문에

기병싸움에서 지게 된 순간 전황을 다시 뒤집을 수 없는 상태가 되게 된다.


위 형태는 주로 아래의 상황에 해당하게 될때 쓰게 될것이다.


1. 내 모루진이 상대 모루진에 비해서 열세

2. 망치싸움에서의 동등 혹은 우위

3. 비행괴수의 개입이 없을때


/

다른 상황을 하나 더 예로 들어보자.

분명 내 중보병이 강하기는 하나 상대 중보병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고

중보병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보병들이 상대 기간보병보다 성능이 떨어질때.

기병싸움은 반반이어도 좋고 내가 불리해도 좋고 내가 유리해도 좋다.

물론 유리할 수록 아래에 설명하려는 진형의 성공률과 파괴력이 올라간다.

자 그럼 짤방과 함께 설명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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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형 진형으로 진행하다가 순간적으로 한쪽 날개를 뒤로 물리면서 다른쪽 날개를 앞으로 돌진시키는 형태다.

상대가 중심에 중보병을 놓았던 양익이 중보병을 놓았던 상관없이

이 진형을 쓰는 사람은 A 쪽에 자신이 가진 가장 강한 중보병을 배치하고

B 쪽에는 가장 오래버틸 수 있는 보병들을 배치한다.

그리고 기병은 양익에서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A쪽에서 중보병과 함께 진입한다.

이 진형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 승리가 애매한 상황에서 공제종말점이 올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공격적으로 상대모루의 한 부분을 집중 타격함으로써 상대를 무너트리겠다는 것이다.

내 공세가 가장 날카로울때 상대를 빠르게 무너트려서 모루진의 밸런스를 무너트리는 아주 공격적인 진형이다.


어차피 중보병끼리의 승패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적 중보병을 직접 상대하기 보다는

비교적 내 중보병이 확실히 이길 수 있는 보병진부터 상대를 하여 전체적인 상대의 전투력을 하락시키는 방법으로

B에 위치한 보병들이 제대로 버텨주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이 전술을 시도하는쪽이 위험하게 되기 때문에

상대 로스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로 한다.


/

내가 상대보다 모루진의 질적 열세를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망치병종의 보유와 우세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망치가 강하면 결국 내가 더 쉽게 이기는것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내 망치가 때려박아야 할 보병이 할버드라도 들고 있게 된다면?

잘 짜여진 보병진에 기병돌진은 강철벽을 뚫기 위해서 곡괭이를 내려치는 것과도 같다.

그렇다면 내 보병진이 완전히 와해되기 이전에 망치로 어떻게던 빠르게 해결을 봐야 할 것이다.

이때 내가 종심 타격력이 강한 망치를 같이 보유하고 있다면 아래 짤방과 같은 전술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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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서는 위 짤방처럼 순간적으로 중앙을 열어서 양익과 중앙까지 망치의 빠른 공격을 꾀해야 할것이다.

중앙으로 돌진하는 망치는 기병이어도 상관은 없지만 종심타격력이 뛰어난 괴물이 더 효과가 좋다.

괴물은 1인인 경우가 많아서 이미 보병기리 싸우는 중에 난입해도 좋지만

그러면 돌격보너스를 받지 못하고 질량을 활용해서 상대 모루진 뒷열까지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살짝 중앙부분을 열어주어서

효과적인 돌격을 하게끔 하는것이 낫다.

만약 기병을 진입 시킬 경우 기병은 순간적인 차징 이후 바로 빠져나와야 하며 기병이 빠져나온 후 상대가 열린 중앙을 통해서 나오려고 할때 다시 기병차지를 해주는 식으로 해주면 된다.

전차라면 아예 보병진을 뚫고 돌진하여 상대 후미로 나와서 후방타격을 해줘도 좋다

일반적으로 모루진의 중심에는 기병에 대처하기 위한 병종이 아닌 보병싸움을 이기기 위한 중보병들이 오기 때문에

전차와 기병돌진을 효과적으로 막어낼 수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아군의 모루가 무너지기 전에 먼저 상대를 분쇄하는게 가장 큰 목표이기 때문에 기병은 큰 우회기동 보다는 가장 가까운곳에 빠르게 타격 가능한 목표를 때리고

모루의 중심에는 대 보병보너스를 가진 병종이 주로 온다는걸 역이용하여 상대가 효과적인 상성 대처를 못하도록 하는것이다.


또한 중심에 서게 될 망치가 종심타격력이 강한 망치가 없다면 사격병종들이 해당 역할을 대신 해도 좋다.


이번편에서는 주로 보병과 기병에 포커스를 맞춰보았는데

위 진형에 곡사형 사격병종의 개입은 모루가 부딪치는 순간 결국 사격병종간의 망치싸움으로 이어지게 되고

전체적인 큰 그림자체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직사형 사격병종은 아예 위 진형과는 다른 진형을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직사형 사격병종들은 그 특유의 사격각때문인데

이번 글의 말머리가 1이 붙은 이유는

다음글에서 일자형진형에서 사격병종들과 비행괴수가 포함된 진형과 활용법에 대해서 조금 설명하고

다른 진형에 대해서도 같이 설명이 들어갈 것이다.

사격병종과 비행괴수에 대한 설명은 일자형진형만 가지고선 힘들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 다 적자니 글이 너무 길어지기에...


다음글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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