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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통갤에 올리는 중세초 기사가 되는 방법앱에서 작성

사이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08 21:30:28
조회 2326 추천 54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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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기사는 단지 말을 타고 전투를 하는 사람이었음.
말을 타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장비와 전투력 면에서 기사는 다른 전사들보다 단연 앞섰다. 중세에는 기사가 다음과 같이 평가되는데 "기사 100명이 보병 1000명과 같다.' 기마전사의 전투력이 이토록 중요했으니 이슬람의 기병들이 8세기 초에 피레네 산맥을 넘어왔을 때 그들이 가장 위험한 군대라 평가된 것도 당연한 일.

그런 그들에게 효율적으로 맞서기 위해 프랑크 왕국도 강력한 기병대를 만들어야 했음. 기병의 대처법은 같은 기병이었으므로.

그러나 기병의 장비는 아주 비쌌음. 전투용 말은 암소 45마리, 암말 15마리 값에 해당되었는데, 프랑크 왕국은 기마를 소집하기 위해 교회에 부담을 지게 됨. 교회의 막대한 투자가 아깝지 않게 프랑크 왕국은 아랍인들의 진격을 막는데 성공.

프랑크 왕국의 기병대는 이후에도 해체되지 않고 군대와 지배조직에 확고하게 자리잡았는데, 기사로서 전투에 나가는 것은 농부에게는 대단히 무거운 부담이 되는 일이었음. 그래서 샤를 대제는 800년 직후에 일정한 크기 이상의 농지를 소유한 농부만이 이상의 농지를 소유한 농부만이 기사 의무를 진다고 포고함.

기병은 955년 레히펠트 전투에서도 가치가 아주 높다는 사실이 거듭 확인되었지만 초기엔 생활방식과 신분의식이라는 면에서 현재의 기사계층이라는 다른 계층과 구분되는 독자적인 신분계급을 형성하지는 못했했음.

가령 결투재판에 강력한 전사들이 나서긴 했지만 아직은 직업적인 전사집단이 없었고 농민이 전투를 의해 영주의 명으로 소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음. 그러나 바로 그것이 문제가 됨.

그 전까진 자유농을 민병으로 소집하면 충분했지만 전쟁이 격렬해질수록 전력을 갖추고 항상 전투준비가 되어있는 계층이 절실하게 필요해졌고, 지속적인 전쟁은 농민들을 가난하게 만들었음.

농부가 허약해지는 것은 여러가지 손실을 가져왔는데 출정기간 동안 농부는 농사를 짓지 못했고 무장 또한 빈약해졌음. 그 때부터 농토를 소유한 모든 사람을 칭하던 '농부'라는 말이 신분개념이 되는데, 이는 주인을 위해 무장하고 전쟁을 하는 직업적인 전사들과 농부를 구분해주는 개념이 됨.

성직자들도 특권의식을 과시하려 주위에 기사들을 두었는데 1063년 성령강림제 때, 힐데스하임 주교와 풀다 수도원장이 교회좌석에서 누가 상석을 차지하는 것이 옳은지 합의를 보지 못해 기사들이 서로 싸우는 바람에 교회에서 상당히 많은 사람이 죽기도.....

점점 기사의 장비는 많은 비용이 들기 시작했음.

말 한마리가 황소 5-10마리 가격과 맞먹었음. 구식 가죽조끼를 대신해 등장한 사슬갑옷은 그보다 더 비쌌고 약 황소 20~50만원마리의 가격. 그리고 말 한 마리로는 충분치 않았는데. 긴 행군을 거치면 말이 지쳐 싸울 수 없었기 때문임. 1100년에 플랑드르 백작이 500의 기사를 수집했을 때 기사 하나당말 세마리. 곧 행군마, 전투마, 짐말을 배정했었기도 함.

요약: 150헥타르 이하의 땅을 소유한 사람은 항상 전투준비가 된 기사 하나를 지속적으로 부양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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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집도절도 없는 햄퇘지의 위치는 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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