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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노스칸 울프릭의 삶 3모바일에서 작성

우왕(121.136) 2018.08.11 20:43:43
조회 1425 추천 29 댓글 9





저주 풀 생각에 신나하는 울프릭 jpg.
울프릭의 저주는 진행은 긴 시간 동안 이어진다.드워프 왕들의 보물창고를 약탈하고 드래곤들을 죽였다.신들이 버린 투사들을 죽이기도 했다.업적이 쌓여갈수록 노스카 전역에는 울프릭에 대한 칭송과 질투는 점점 커져갔다.

물론 이 상황이 가장 좆같다고 느끼는 건 울프릭의 숙적들이 아닌 울프릭 스스로였다.감히 울프릭의 축복을 면상 앞에 떠드는 놈은 바로 대가리가 날라갔다.울프릭이 원했던 건 개인의 이름으로 벌이는 약탈과 모험이였지 신들의 꼭두각시로써가 아니였다.

그는 이 빌어먹을 저주를 풀고 싶어했다.

어느 때처럼 사냥을 끝내고 돌아온 울프릭에게 정체불명의 주술사가 다가왔다.스스로를 자나스라고 소개한 주술사는 자신이 신들의 저주를 풀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했다.울프릭의 눈은 곧바로 돌아갔다.주술사는 씨팽을 요구했고 부하들과 동료들은 신들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반대했지만 울프릭은 흔쾌히 들어준다.

그는 이 저주받을 꼭두각시 사냥꾼 노릇을 끝내고 싶었다.그는 사를 부족의 군주가 되고 싶었다.아름다운 비그룬다의 딸을 가지고 싶었다(공주 또한 울프릭을 원했다).

주술사는 저주를 풀기위한 의식을 위해선 \'사디쓰의 미소\'라는 유물이 필요하며 이 유물이 \'드론앙쿨\'이란 카오스 드워프들의 요새에 있음을 알려준다.울프릭은 곧바로 전사들을 모은 뒤 씨팽을 타고 카드웦의 영역으로 진입한다.

놀랍게도 수가 부족한 울프릭의 부족들은 카드웦의 요새를 무너뜨린다.울프릭은 카오스 드워프의 불 켄타우르스 로드를 손수 조져버렸고 요새의 군주 코라크는 코라크 자신이 만든 기계로 죽여버렸다.사디쓰의 미소도 차지한다.

희생이 없던 것은 아니였다.씨팽에 대한 이야기를 울프릭에게 알려주고 오랜 세월동안 함께 등을 맞대고 싸운 친우 시그발타도 포함됐다.서로의 실력에 존경과 동료애를 나눴던 두 친우의 우정은 울프릭이 그의 옆에 무릎을 꿇고 마지막 유언은 들어주는 것으로 끝났다.

울프릭이 카드웦 레이드를 가는 동안 사를 부족엔 변화가 일어났다.족장 비그룬다가 볼 땐 울프릭은 얼마 살 것 같지 않았다.사를은 새로운 방어책이 필요했고 그 대책은 바로 한 때 싸웠던 아이슬링 부족이였다아이슬링의 새 족장 스베인비요른은 토르갈드에 비해 모든 면에서 딸리는 존재였다.울프릭이 사라지자 비그룬다는 아이슬링과 협정을 체결하고자 했다.어리석은 스베인비요른은 비그룬다 입장에서도 조종하기 쉬운 인물이였다.이렇게 늙은 비그룬다의 계획은 성공하는 듯 싶었다.

근데 울프릭이 돌아왔다.

또한 스베인비요른은 울프릭을 증오했었다.울프릭의 생존은 사를과 아이슬링 간의 협정을 깨뜨리는 요소였다.

하지만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자,투사살해자 울프릭에게 싸움을 걸 용기는 없었다.못난 스베인비요른은 적어도 자신이 울프릭 상대로는 안됀다는 걸 알고 있었다.대신 그는 자신 대신 싸워줄 인물을 찾기 시작했다.

어느 날 스베인비요른은 울프릭에게 늑대숲에서 일대일 대결을 신청힌다.이 좆만이가 하는 심정으로 다음날 늑대숲으로 간 울프릭은 예상치 못한 상대를 만난다.

그가 대결할 상대는 스베인비요른이 아니였다.그것은 트롤과 같은 크기와 검은 철갑갑옷을 입은 채 악마도끼를 들고있는 존재였다.누가봐도 신들의 축복을 받은 게 분명한 이 전사가 아이슬링의 명성높은 전사 프레이너라는 것을 깨달았다.이런 괴물같은 존재에 울프릭도 충격에 빠진다.

울프릭은 지금껏 수많은 괴물들을 상대했었지만 프레이너는 그 중 최악이였다.그가 괴물의 팔을 자르자 잘린 팔에선 촉수들이 흘러나왔다.울프릭은 여러 번 괴수를 벴지만 잘린 괴수의 몸에선 새로운 무기들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괴물도 결국 울프릭에게 패배한다.가시들로 뒤덮인 늑대숲의 바닥에 괴물을 꽂아버린 뒤 울프릭은 괴물의 두개골을 반으로 갈라버린다.울프릭의 모습에 공포에 질린 스베인비요른은 그대로 줄행랑을 친다.

이 싸움을 끝으로 북부에 있는 그 누구도 울프릭과의 결투 얘기는 감히 꺼내지 못했다.특히 과거 프레이너와 함께 싸운 이들이 특히 그랬다.

하지만 아직 스베인비요른의 울프릭에 대한 증오는 사라지지 않았다.또한비그룬다는 이젠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울프릭을 윈치 않았다.스베인비요른과 비그룬다는 만약 힘으로 이길 수 없다면 교활함으로 울프릭을 함정에 빠트리고자 했다.

담 화는 통수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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