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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아오지 세계관 설정 -카오스의 렐름-

쿠로사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9.14 12:26:22
조회 1053 추천 22 댓글 12

카오스의 렐름은 실체는 모탈 렐름에는 있지 않다. 사악하고 공포에 가득 찬 현실이,

그 다른 창조물과 단편적으로 관련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어둠의 신들이나 그들이 만들어낸 스폰 군단, 사악한 감정에서 생겨난 카오스 데몬

(악의에서 생겨난 임프에서 흉포한 괴물에 이르기까지)의 본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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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의 신들과 그들의 영토는 한 몸이다.

이런 것들 모두가 같은 에테르 에너지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카오스의 신들의 영향력이 다른 세계나 현실에

퍼져나가는 것에 따라서, 카오스의 렐름의 영향력도 넓어져 가고,

영토도 확대되어가 간다.

신들의 영향력이 확대하는 것에 따라, 영토의 풍모도 지배하는 신들의 감정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코른의 영토는 분노와 유혈이 토대가 되어있고, 젠취의 영토는

변화와 순수한 마법으로 만들어져있다. 너글의 영토는 죽음과 재생의 안식처이며,

슬라내쉬의 영토는 견디기 힘든 유혹의 낙원이다. 영토와 신은 일체이지만,

카오스의 신들은 각각, 자기 성격을 구현화 시킨 화신을 가지고, 자신들의 영토의 중심지에 거주하고 있다. 

카오스의 신들은 데몬의 부하들에 둘러싸여 있으며,

광대한 무질서한 영토를 지켜보고 있다.


카오스의 렐름에서는 많은 것이 무작위로 끝없이 변화하여 형태를 바꾼다.

진홍의 하늘 아래, 타오르는 혼의 강은 석화된 산림지대를 흐르고,

큰 계단은 하늘을 향해서 뻗어있다. 불가능한 방향으로 구부러진 후,

아래에서 합류되어서 끝없는 루프가 된다.

뼈로 만들어진 성이나 굳어진 고름으로 만들어진 요새는 갈비뼈로 이어져 있는

숲의 한 가운데에 세워져, 통행하는 자를 붙잡고 놔주지 않는다.

꿈은 악몽, 광기로 가득 찬 환상과 착란 된 공상은, 카오스의 영역에 사는 누군가의

산물이든, 어둠의 신들이 만들어 낸 것이든 매우 강력해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코른의 영토는 분노와 폭력의 땅이다. 살해와 항쟁을 토대로, 모든 형태의 싸움이 이 땅에 있다. 

피가 흐르는 이 영토에서는 코른의 분노하는 소리나 무기의 격돌음, 

채찍 소리나 무수한 황동제의 전쟁용 뿔피리에서 울리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영토 중심에는 황동의 성, 코른 자신의 요새가 있다. 혈관 같은 붉은 선이 들어간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사악한 요새의 금속제의 벽은 번개 형태의 돌이 드러나 있고,

그 표면은 피로 덮여 있어, 광택이 있는 황동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지켜지고 있다.

성밖에는 모든 흉벽에서 무시무시한 가고일이 망을 보고 있으며, 요새를 포위하는

어리석은 자가 있다면, 언제라도 태워버릴 수 있는 금속의 물줄기를 뿜어낼 수 있다.

이 황동의 성을 둘러싸는 해자에는 말이 아닌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자들의 끓어오르는

혈액으로 가득 차 있다.


카오스의 렐름의 기괴한 광경 중에서도 젠취의 영토는 가장 이상하고 이해할 수 없다.

젠취의 영토는 마력의 본바탕을 짜올려서 만들었다.

수정의 미궁은 광대한 무지개의 고원 위에 있으며, 그 존재는 데몬의 렐름

어디서라도 느낄 수 있다. 모든 종류에 거친 렐름 스톤에서 만들어진,

형태가 변화하는 큰길은 젠취의 영역을 종횡으로 달리며, 9개의 현실을 동시에 비튼다.

거짓과 음모에서 만들어진 숨겨진 통로는 다른 카오스 신들의 영토나 모탈 렐름까지

은밀하게 연결되어있어, 인간의 영토를 모략가인 젠취의 광기적인 복잡화된 계획에

묶여 있다.


너글의 영토는 불모의 황폐지가 아닌, 기분 나쁜 낙원이다.

영원에 가까운 삶과 죽음과 그로테스크한 재생의 미로이다.

부패의 왕 너글이 키운 이 불건전한 영역에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역병이 있다.

말라 죽은 잎으로 덮여있는 지면에서는, 썩어버린 큰 가지가, 꺾여진 손가락이

덩굴처럼 엮여 있다. 큰 버섯이 습한 부엽토를 좌우로 밀쳐내고 자라고 있고,

질식할 정도로 포자의 구름을 뿜어내고 있다. 너글이 사는 곳은 오래된 습지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노화된 토대는 영원하고 튼튼하며, 저택은 썩은 목재와

무너진 벽으로 만들어져 있다. 곰팡이가 핀 기둥 아래에서 너글은 모든 렐름의 바다를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녹슨 큰 솥에서 영원한 작업을 하고 있다.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너글은 열심히 전염병과 역병을 만들고 있다.

바로 건져내서 모탈 렐름에 비를 내린다.

필멸의 렐름은 병과 부패로 들끓을 것이다.


슬라내쉬의 왕궁은 과거는 6배의 넓이였고 영광과 극락의 렐름이었다.

하지만 그 매력적인 외견속에는 파멸적인 비열함이 숨어있다.

티리온과 테클리스에 의해서, 슬라내쉬가 잡힌 이후, 이 렐름은 

과거의 영광을 잃고, 과거의 찬란한 왕궁은 버려져,

붕괴되었어. 이 렐름은 사라지고 말 것인가, 혹은 다시 번영할 것인가?

그것을 아는 자는 없다. 슬라내쉬의 신봉자들이 긴 광희에 가득 찬 탐구에

성공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알고 있는 것은 데몬이나 숭배자들은,

어둠의 왕자 슬라내쉬가 원래 옥좌에 앉을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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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 소드 시아는 젊은 왕자의 심장을 쥐었다. 흐르는 피는 점치는 해골을 가득 채웠다.

바란은 선조에게 배운 주문을 외우자 뜨거운 진홍의 액체를 비단 같은 인간의 머리카락

으로 만든 붓으로 칠하였다.

“피의 군주여, 살육의 왕이여, 나의 혼이 다다를 곳을 알려주소서”

라고 하자, 해골은 수평인 체로, 구리와 같은 악취가 그의 코를 채웠다.

그리고 뭔가가 번쩍였다. 바위의 이미지다.

처음은 무엇인지 몰랐지만, 선명하고 크게 되어갔다.

성문을 부스고, 거기로 진군하는 것은 데몬의 군단이다. 바란은 소리를 질렀다.

자신이 그 군단의 안에 끌려가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사라져버렸다.

인간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붓은 블랙스톤에 닿아서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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