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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 존재했던 트리플 H의 아이콘 도전기 (2)

프갤러(218.146) 2024.04.14 21:04:04
조회 4659 추천 74 댓글 21
														

※ 본 일대기는 팩트와 루머가 섞여 있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3109777&page=1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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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17에서 트리플 H가 언더테이커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패배한 후. 스티브 오스틴은 더 락과 타이틀전을 치른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모든 관중들이 상상도 못한 결말이 나오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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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앙숙이었던 스티브 오스틴과 빈좆의 동맹이었다.


빈좆의 도움을 받아 더 락을 꺾은 스티브 오스틴은 챔피언이 되었고, 이후 뤄의 스토리는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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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매니아 17이 끝난 이후 애프터 매니아에서 빈좆이 세그먼트를 하고 있는 도중에 더 락은 빡친 표정으로 나타나 빈좆에게 자신과 스티브 오스틴의 리매치를 주선할 것을 요구한다.




빈좆은 더 락의 요구를 거절하려고 했으나, 더 락이 링 안에 쳐들어와 샤프 슈터를 걸어버리자 결국 더 락의 요구를 수락하였고, 빈좆의 승낙이 떨어지자 더 락은 링을 빠져나오는데...



빈좆은 떠나는 더 락을 향해 악에 받친 표정으로 타이틀전이 스틸 케이지 매치로 치뤄질 것이라 선언한다.



이후 락이 떠나자 빈좆을 향해 찾아온 것은 스티브 오스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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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좆으로부터 타이틀을 받은 스티브 오스틴은 빈좆을 향한 충성 맹세를 하였고, 이에 관중들은 충격을 받아 Why?를 외치지만, 스티브 오스틴은 관중들의 챈트를 귓등으로 흘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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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빈스와 스티브 오스틴의 연합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트리플 H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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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는 굉장히 빡친 표정으로 윌리엄 리걸을 찾아가 빈좆의 행방을 물어보았고, 윌리엄 리걸로부터 빈좆이 연회장에 있다는 사실을 듣고, 빈좆을 찾아가게 된다.



트리플 H는 빈좆을 향해 자신이 2000년도부터 시작해 오스틴과 미친 듯이 싸운 이유는 모두 빈좆을 위해서라고 소리치면서 어떻게 자신을 통수치고, 오스틴과 손을 잡을 수 있냐고 따져 묻는다.


하지만 돌아온 빈좆은 모두 비즈니스를 위해서이고, 트리플 H와 달리 스티브 오스틴은 직접 자신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다고 이야기하며, 트리플 H가 아무 것도 얻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매몰차게 대하며 자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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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스틸 케이지 매치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스티브 오스틴과 더 락의 경기.


치열한 대결 끝에 스티브 오스틴은 더 락의 샤프 슈터에 의해 탭 아웃을 쳤지만, 빈스 맥맨의 난입으로 인해 심판은 오스틴의 탭 아웃을 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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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더 락은 오스틴에게 락 바텀을 날려 핀을 하는 등. 승기를 잡지만, 링 안에서 방해를 일삼는 빈좆에 의해 승리하지 못하자 결국 더 락은 거슬리는 빈좆을 쥐잡듯이 패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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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빈좆이 주의를 끄는 사이. 정신을 차린 오스틴은 더 락에게 로블로를 갈겨버리고, 쓰러진 더 락에게 연이어 스톰프를 갈기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그렇게 사악한 빈좆과 오스틴 연합에 더 락이 무너지기 직전의 상황에 놓이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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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가 슬랫지 해머를 들고 난입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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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H의 난입을 전혀 예상치 못한 빈좆은 당황하여 트리플 H를 막아보려 하지만, 트리플 H는 거칠게 빈좆을 밀쳐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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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락을 뚜드려 패던 오스틴을 가로막고 페투페를 한다.



오스틴의 턴힐에 충격 받았던 관객들은 트리플 H가 턴페이스를 한다는 생각에 환호를 보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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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충격적이게도 트리플 H의 해머가 향한 대상은 오스틴이 아니라 더 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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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친 듯이 서로를 향해 이빨을 드러냈던 것을 생각하면 상상치도 못한 반전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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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 날의 엔딩은 서로 애증 어린 앙숙이었던 세 사람이 맥주를 까 마시면서 동맹을 결성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빈좆은 스맥 다운에서 더 락의 무기한 징계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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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하다. 더 락이 영화판으로 Run 치고, 스콜피온 킹을 찍으러 갔기 때문이다.

이 때까지만 해도 누가 알았을까? 더 락이 할리우드의 대배우가 될 줄...





여튼 락이 없는 상황에서 스티브 오스틴은 자신이 트리플 H와 손을 잡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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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웅이 되길 원했던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것을 원한 사람이었고, 트리플 H 역시 자신과 같이 성공하길 원하는 사람이었다. 난 나를 뺑소니쳐서라도 성공하길 원했던 트리플 H의 베짱이 마음에 들었고, 그렇기에 옆에 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 말과 함께 오스틴은 친구인 짐 로스를 후드려 패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이 턴힐한 것이 맞다는 현실을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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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 속에서 트리플 H는 자신의 각본상 와이프 (아직 결혼 안 함) 스테파니 맥맨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이었던 제리코와 마찰을 빚게 되자, 스테파니 맥맨의 원한을 갚아주기 위해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타이틀 전에 도전하게 되었고, 스테파니 맥맨의 내조 덕분에 제리코를 꺾고 인컨 타이틀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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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다운이 끝난 다음 쇼인 뤄에서 빈좆은 와이프인 린다로 이혼 선언을 듣게 된다. (빈좆이 어지간한 씹새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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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린다의 당당한 이혼 선언을 보고 리타는 감명을 받았다고 린다에게 이야기하는데, 그 모습을 빈좆이 목격하게 되면서 극대노한 빈좆은 스테파니 & 트리플 H & 스티브 오스틴 vs 리타 & 매트 하디 & 제프 하디 혼성 태그 매치를 부킹해버린다.



경기는 의외로 리타가 스테파니의 핀을 따내며 승리를 따냈지만, 결말은 참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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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디보이즈가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 H에게 당한 이후 리타 역시도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 H에게 공격당한 것이다.


리타는 트리플 H와 오스틴에게 페디그리와 스터너를 연달아 맞았고, 체어샷까지 연달아 맞으며 실신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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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 H는 태그팀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태그팀이 바로 '투-맨 파워 트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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