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2014년 현재까지 WWE 악역

 1. 쉴드 (원톱 악역 스테이블)

 2. 와이어트 패밀리 (최근 꾸준히 치고 올라옴 최근에는 쉴드랑 맞먹을 정도는 됨)

 3. 리얼 아메리칸스 (2013년 후반부터 악역성을 잃어가고있음. 최근엔 환호가 더 많은듯)

 4. 어쏘리티 (일하느라 바빠서 마이크웤만 함)

 5. 케인 (턴힐하고 완전 쩌리행... 자버율 25% 증가)

 6. 랜디 오턴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라 국용이라 노느라 바쁨)

 7. 라이백 & 커티스 액슬 (태그짜고 사이좋게 공기화)

 8. 데미안 샌도우 (노 코멘트)

 9. 급 턴힐한 바티스타

 10. 마찬가지로 최근 급 턴힐한 뉴에이지 아웃로우스 (영감님들 안쉬시나)

 11. 갑자기 존재감 제로가 되버린 알베르토 델 리오 (같은 존재감 제로 신세인 돌프 지글러와 대립중)

 12. 복귀한 브록 레스너 (언더테이커에 온신경을 다 써도 모자랄 판임)

이정도인데

지금 쉴드를 턴페시키면 이 악역들 중에 도대체 누구랑 붙일거냐?

와이어트 패밀리? 이미 몇번 붙여서 엄청 팔아먹었지. 더이상 해먹으려고 하면 금방 질리는거 회사도 너무 잘 안다. 그런 빅매치는 최대한 세이브해두어야함.

더군다나 최근 와이어트패밀리 리더 브레이 와이어트가 갑자기 존 시나랑 대립하면서 제대로 대립할 상대가 사라진거임

어쏘리삼좆과 랜카츄, 바노보노는 페이탈 포웨이 트리플 쓰렛 레슬마니아 매치 때문에 바쁘고

 브록 레스너는 언더테이커와 경기를 가지게 된다.

그러면 남은게

 알베르토 델 리오, 케인, 크리스챤, 리얼 아메리칸스 정도인데

리얼 아메리칸스는 위에 말했다시피 최근에는 제대로 악역이라고 말할만한 위치에 있지가 않은데다 아무래도 쉴드를 상대로는 상대로 부족해보인다.

 델 리오, 케인, 크리스챤을 백업으로 넣어서 3:3으로 만들려고 해도 워낙 3명이 최근 자버행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역시 쉴드를 상대로 하기 한참 부족해 보인다.

 결국, 실드가 턴페하면, 막상 붙을 만한 악역이 없는거야.

 프로레슬링 뉴스레터 보니까 WWE측은 레슬마니아에서 쉴드 VS 케인 & 에릭 로윈 & 루크 하퍼 를 생각하고 있다던데,

 최근 상승가도를 들리고 있는 와이엇 패밀리의 두명이 합류한다 해도, 와이엇 패밀리는 애초에 하나하나 개성을 뽐내는 쉴드와는 달리 

 브레이 와이엇의 미칠듯한 포스에 의해 완성되고 있는 신예 스테이블이라, 브레이 와이엇 없이 그 둘이 얼마나 괜찮은 경기를 보여줄지는 의문이다

 거기에 케인이 끼면 키 2m 짜리가 3명..... 쉴드 멤버들이 분발한다 하더라도 상당히 느릿느릿한 경기가 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각본진은, 좀 메인각본 뿐만 아니라 다른 각본들에도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요즘 정말 너무 대충대충 설렁설렁 가면 가는대로 오면 오는대로 끼워맞추는 느낌이 강하다.

 솔직히, 말이 좋아서 로얄럼블이지, 각본 제대로 안주고 있던 슈퍼스타들 한꺼번에 레슬마니아에 등장시키면서 처리할(?) 목적이 아니고 뭐냐

 그만큼 각본에 허술함이 보인다는 증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